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인생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24-06-27 22:01:01

처음 부터 없었던사람이고 싶어요

그게 안되니 지금이라도 없어지고 싶어요

아픈 큰아이와 철없는 막내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자식때문이라도 이렇게 꾸역꾸역 살아야하는거겠죠

날 제일힘들게 하는 인간은 남편입니다

헤어지고 안보고 살면 되는거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아이들이 불쌍해서 두고 어디든 갈수가 없네요

정말 복없는 인생입니다

 

IP : 125.181.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10:02 PM (175.121.xxx.114)

    저도 남편이.제일 힘들게하네요 ㅠ 같이행복하고싶은데.너무 외골수 ㅠ 같이 힘내요

  • 2. ㅠㅠ
    '24.6.27 10:06 PM (211.234.xxx.172) - 삭제된댓글

    자식탓 남편탓 하지마시고
    나부터 조금씩 바꿔보세요
    저도 결혼 10년차까지는 남편때문에 힘들다고 남편탓 했었어요
    나도 똑같다는 걸 어느날 깨달았어요
    나부터 바꾸고 노력하니 조금씩 바뀌어요

  • 3. 그러게요
    '24.6.27 10:07 PM (61.105.xxx.11)

    저도 요즘 너무 너무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아프고
    같이 위로 해요

  • 4. 인생의 기본값이
    '24.6.27 10:07 PM (123.199.xxx.114)

    고난이에요.

    상황과 환경이 좋으면 이혼도 하고 아이들도 돈으로 케어 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일반인들은 사는게 힘들죠.

    망한 인생을
    남편도 치울수 없고 아픈 아이들과 어린 막내도 어찌 할수 없지만
    님의 몫으로 행복을 추구할수는 있어요.
    어쩌지 못하는 쟤네들은 잠시 잊고

    하루에 한가지씩 나만을 위해서 행복을 찾아 보세요.
    행복도 선택이고 불행도 선택이에요.
    남편놈을 치우면 행복할거 같지만 큰아이가 더 크게 들어 올수도 있어요.


    너무 쟤네들한테 몰입하지 마세요.
    어떻게 할수 없는걸 해보겠다고 나를 불태우다가 님이 먼저 재가 됩니다.
    너무 불쌍하지 않으세요?
    좀 즐겁게 사시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즐겁게 살다 좀 죽어 봅시다.
    그래도 괜찮아요
    아무도 님 손가락질 안하는데
    왜 자꾸 스스로를 갈구세요

    님을 챙겨줄 사람은 님밖에 없는데
    비오는데 따뜻하게 하고 일찍 주무세요.
    잠이 보약이랍니다.

  • 5. minnie5010
    '24.6.27 11:26 PM (221.154.xxx.222)

    윗님 말씀 저도 위로 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277 사업하는 남편분들 대출 상황 알고 계신가요 2 D 2024/07/25 908
1613276 미주한인평화재단, 타임스 스퀘어에서 코리아 평화 영상 상영 light7.. 2024/07/25 238
1613275 최동석 아나운서 보니까 형제라는건요.?? 27 .... 2024/07/25 8,905
1613274 하나로마트대신 요새 6 마트 2024/07/25 2,371
1613273 냉장고 정리 요령 좀 요. 9 ㅇㅇ 2024/07/25 1,184
1613272 암환자인데, 치아 발치해야한다는데요 10 Aa 2024/07/25 3,828
1613271 요즘 발견한 초파리퇴치법 6 아이스쿨 2024/07/25 2,761
1613270 우울증에 독서모임 활동 도움 될까요 13 그래도 돼?.. 2024/07/25 1,498
1613269 한동훈씨 대통령 되고 싶으면 10 저기요 2024/07/25 1,896
1613268 나는 이런일할 사람이 아니라는게 무슨 말인지 14 2024/07/25 2,703
1613267 긴머리 양갈래로 땋고 다니는 40대 중후반 52 000 2024/07/25 6,214
1613266 광명 라까사 호텔주변 갈 만한곳 있을까요? 3 여행조아 2024/07/25 460
1613265 도이치모터스와 산은의 수상한 거래..김건희여사 자금도 투입 9 ... 2024/07/25 807
1613264 정신병원을 갈까요? 철학원에 갈까요? 20 2024/07/25 2,772
1613263 지하철인데 옆자리 사람이 계속 기대요. 6 ㅡㅡ 2024/07/25 1,801
1613262 사람들이 참 용감해요 12 ........ 2024/07/25 2,514
1613261 오십견.. 한의원 어떨까요? 13 min 2024/07/25 1,108
1613260 힘들어도 어딜 다녀와야 될것 같아요 5 미a 2024/07/25 2,040
1613259 한준호 의원 엄청 화났습니다. 믿음직스럽네요! 19 .. 2024/07/25 2,917
1613258 이마트가 과일도 더 맛있고 3 .. 2024/07/25 1,756
1613257 몸에 바르는 선블럭, 뭐 쓰세요? 4 썬썬 2024/07/25 755
1613256 무인가게글 읽고 동감 가는 댓글 14 동감 2024/07/25 2,934
1613255 남편 암보험 방금 가입 문의했는데 4 보험료 2024/07/25 954
1613254 시중에 마스크쓴사람 많이 보여요. 11 ㅓㅓ 2024/07/25 3,694
1613253 지민이 신곡 who 너무 좋아요 12 2024/07/25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