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 안좋을때 식사 어떻게 해야 도움될까요?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24-06-27 18:38:58

 

엄마가 발을 다쳐서 깁스하셨는데 깁스한 이후로 집안에서도 잘 못걸으시니 늘 식사후에 누워계실때가 많았어요 걷지를 못하니 운동도 아예 못하시구요 

그래서 위가 안좋아지신건지.. 원래도 위가 약하시고 외가쪽에 위암 유전력도 있는데 그게 발현되신건지

평소에도 병원 잘 안가려고 하셔서 위내시경도 안하신지 좀 되셨는데 연세가 있으시니 걱정되더라구요 (59년생) 

아마 깁스후에 못움직이시고 잘 안챙겨드셔서 더 그러신거 같은데 한 3~4일전부턴 속이 메스껍고 식욕이 하나도 없다고 뭘 안드시려고 하세요

식사량도 평소 1/5 정도로 줄고.... 내시경은 다다음주에 깁스 풀어야 가능할거 같구요 (계단 있는 주택이라 병원 가려면 계단을 기어내려가셔야 하는데 디스크도 있어서 쉽지않고.. 깁스 풀러 가는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ㅠㅠ..)

우선 임시방편?으로 위에 도움되는 음식같은게 있을까요? 양배추가 유명하다고 해서 양배추 삶아 드시게 할건데 위에 도움되는 다른 것들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제가 걱정하면 나이가 내년에 서른인데 엄마 없는게 무슨 대수냐 다 운명이다 이러시는데 평소에도 병원 무섭다고 한사코 가기 싫어하시더니 무슨 운명인지 ㅠㅠ;;

속상하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IP : 223.39.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바
    '24.6.27 6:59 PM (221.160.xxx.39)

    위보다 일단 식사를 하는게 우선일것 같은데...
    뉴케어라고 노인들 식사가 어려울때 먹는 보조식품은 어떤가요?
    저희 시엄니도 식사가 안돼서 이거 드시거든요.

  • 2. ..
    '24.6.27 7:30 PM (223.39.xxx.99)

    저희 외할머니도 뉴케어 드셨었는데
    저랑 저희엄만 냄새부터 너무 거부감 들더라구요 ㅠㅠ..지금 음식을 비위상해서 못드신다고 하시는거라 뉴케어는 더 못드실거 같아요..
    과채류도 위 안좋을땐 자극적일거 같고.. 양배추 찐거랑 맑은된장국 드시게 해보려합니다

  • 3. 제 경험상
    '24.6.27 7:35 PM (59.5.xxx.129)

    현재 상태에서.억지로 드시면.안되구요
    눕지말고 기대 앉아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양제 수액을 맞는 것도 반짝 도움은 됩니다
    기운이 나시면 따뜻한.국물이나 죽을 조금씩 드셔야합니다.
    싫을때는 안드시는 게 좋아요

  • 4. ...
    '24.6.28 12:52 AM (221.151.xxx.109) - 삭제된댓글

    양파를 얇게 채썬 다음,
    밀가루, 소금 약간, 계란 풀어서 얇게 부치세요
    전이나 오꼬노미야끼 생각하시면 돼요
    팽이버섯도 잘게 다져서 이런 식으로 부치시고요

  • 5. 요가 자세중
    '24.6.28 9:28 AM (121.171.xxx.137)

    십자(숫자 10) 자세 꾸준하게 해보세요. 위 부위 혈행을 잘 되게 하여 소화가 정말 잘 되니 공복에 꾸준하게 해보세요. 침술 실력 좋은 한의원도 다니시구요.

  • 6. ...
    '24.6.28 8:23 PM (221.151.xxx.109)

    양배추를 얇게 채썬 다음,
    밀가루, 소금 약간, 계란 풀어서 얇게 부치세요
    전이나 오꼬노미야끼 생각하시면 돼요
    팽이버섯도 잘게 다져서 이런 식으로 부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141 집수리 순서 좀 봐주세요 5 ... 2024/07/09 1,024
1600140 1년만에 한국에 가서 느낀 한국이 변한것들 18 해외 2024/07/09 5,359
1600139 40-50대분들도 어릴적 기억 생생한가요? 13 혹시 2024/07/09 1,871
1600138 의대생들 2학기 수업 가능한가요 11 의대 2024/07/09 1,821
1600137 엄마159아빠168 아들180 32 키유전? 2024/07/09 3,846
1600136 30년된 아파트는 인덕션 설치 안되나요? 13 7월 2024/07/09 2,654
1600135 패키지여행)시간 약속 때문에 남편과 자꾸 다퉈요 21 지쳐요 2024/07/09 3,124
1600134 이태리 유로 자건거나라 남부투어 이용해분신 분들 프리즈 22 두근두근 2024/07/09 1,415
1600133 아! 대한민국 한번 들어보세요. (개사:정청래의원 / 노래:이광.. 2 ... 2024/07/09 999
1600132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일상이 좋아요 6 ㄱㅅ 2024/07/09 2,149
1600131 밤의 여왕 아리아 여러 성악가들 교차편집 4 감상 2024/07/09 951
1600130 입안 마늘 냄새 없애는 법 있나요? 5 ㅇㅇ 2024/07/09 1,640
1600129 나혼산 규현보니 열심히 살고 잘먹는데 살도 안찌네요 9 ㅇㅇ 2024/07/09 6,446
1600128 김건희는 연루된 곳마다 파파괴, 흑역사 3 ........ 2024/07/09 1,418
1600127 3호선 원당역 일본어.중국어 안내방송 3 ㅇㅇ 2024/07/09 1,001
1600126 오케스트라 활동하시는분 계신가요? 3 ㅇㅈ 2024/07/09 859
1600125 쌈채소 어디서 주문하세요? 3 ㅇㅇ 2024/07/09 1,268
1600124 부모님과 사이 안좋으신 분들께 여쭤요 12 Doho 2024/07/09 3,994
1600123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은거북(?)... 2 .... 2024/07/09 1,176
1600122 저 방금 칭찬듣고 왔어요. 14 글씨 2024/07/09 3,062
1600121 아이 일로 너무 속상합니다 9 ㅇㅇ 2024/07/09 3,439
1600120 쌀 맛이 다 다른가요? 8 ㅇㅇ 2024/07/09 1,015
1600119 인간관계는 고려청자 같은 거라고… 8 2024/07/09 4,471
1600118 50대 바리스타 배울까요? 17 llll 2024/07/09 3,382
1600117 채용 공고가 잦은곳이요 4 ㅇㅇ 2024/07/09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