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남아 휴양지 리조트에서 만난 한국 할머니

....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24-06-27 18:10:13

할머니라 하기엔 젊으신 60대정도 되보이는 분

저는 체크인을 해서 이제 방으로 들어갈려고 카트를 같이 탔는데 어제 왔다고 불만을 막 쏟아져내심

호텔에서 바퀴벌레봤다

음식이 맛없어서 먹을게 없다

입맛에 안맞다 

물가가 비싸다 바깥의 몇배다

스파가 너무 별로다 댁들은 하지마라

헐 이 호텔 스파 대박 비싸서 큰맘먹고 해줬을텐데

호텔정책 같은거 뭐 물어봤더니 자식들이 다 해줘서 그건 잘 모르겠다

바로 옆에 딸인지 며느린지 같이 앉아있었는데 반응이 없고

자식들 따라 왔으면 그냥 즐기시지 너무하다 싶었네요

막상 우린 룸서비스 시켰는데 호텔치고 싸다고 막 그랬는데

IP : 222.255.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6:11 PM (211.246.xxx.29)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 처음 해 본 할머니인가봐요

  • 2. ㅇㅇ
    '24.6.27 6:22 PM (210.178.xxx.233)

    현재를 즐길줄 모르고 감사한줄 모르는
    불쌍한 인간들 참 많아요

    불행을 자기가 끌어안고 살아요

  • 3. ....
    '24.6.27 6:44 PM (112.154.xxx.66)

    저런 사람은
    뭐 해주기도 싫죠...

  • 4. ㅇㅂㅇ
    '24.6.27 7:01 PM (182.215.xxx.32)

    어후 징징이

  • 5.
    '24.6.27 7:02 PM (39.117.xxx.171)

    부모가 여행가서 해선 안될말 안읽고 오셨나보네요
    음식이 어떻다 비싸다 어쨌다 그런말 금진데
    다시 같이 오고싶겠나요?

  • 6.
    '24.6.27 7:0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래놓고 제 삼자에게는 자식들이랑 해외여행 갔다왔다 자랑질
    오지게 해요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 자식들이랑 놀러가는거라고 하면서요

  • 7. 마지막일 듯
    '24.6.27 7:12 PM (118.235.xxx.204)

    그 옆에 여자분, 속으로 도 닦고 계셨겠군요 ㅋ

    그걸로 여행은 끝일 겁니다.

  • 8. 그럴때는
    '24.6.27 7:12 PM (115.164.xxx.174)

    네에 어르신 다음부터는 자녀분들한테 니들끼리 가라고 하세요.
    해외여행 나가봤자 별거 없잖아요. 그쵸~

  • 9. 아이고
    '24.6.27 7:3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징징이 피곤 ㅜㅠ

  • 10. ㅡㅡ
    '24.6.27 10:23 PM (222.127.xxx.68)

    동남아 리조트에 놀러온 할머니
    60대 초초반 음식 맛없어도 맛있다
    고맙다 데리고 와줘서 하면서도
    저도 다시는 오고싶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515 남편하고..살짝 19금 7 ... 2024/09/26 5,740
1633514 요즘 애들 다 알바하네요(대딩) 17 123 2024/09/26 3,906
1633513 ㅌㅇ이사업체 견적 두 배가 나네요 8 .. 2024/09/26 958
1633512 요가 동작 중에 최고 난이도가 물구나무인가요? 8 2024/09/26 1,276
1633511 양자를 들였는데 배반하는 영화나 이야기 아세요? 6 지나다가 2024/09/26 1,161
1633510 행사나 축제등 정보 어디서 알아보시나요? 3 정보 2024/09/26 426
1633509 폭우 속 강남대로 질주한 ‘번개맨’ 버스 기사 5 zzz 2024/09/26 2,006
1633508 버섯이 고기보다 좋아요 13 111 2024/09/26 2,255
1633507 최현석 쉐프 다시봄 77 00 2024/09/26 29,603
1633506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 16 ... 2024/09/26 2,546
1633505 한살림 청국장 넘 맛있어요 10 멸치 끊는 .. 2024/09/26 2,106
1633504 매몰법 쌍수 압구정쪽 21 .. 2024/09/26 1,293
1633503 韓총리 "전기-가스요금 올려 소비 억제해야" 19 ... 2024/09/26 1,575
1633502 제가 친분쌓은 엄마들은 5 .. 2024/09/26 2,538
1633501 국군의날 시가행진 서울 도로 '멈춤' 광화문 오후 2∼6시 통제.. 9 에휴 2024/09/26 1,487
1633500 [분리수거]쨈이나 소스 등의 작은 비닐껍질 어떻게 버리나요? 8 ㅇㅇ 2024/09/26 755
1633499 대출받아서 돈 빌려달라는 언니.마음아파요 86 ㅇㅇ 2024/09/26 21,450
1633498 부자들은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하나요? 31 고민 2024/09/26 3,300
1633497 원두 맛있는 쇼핑몰 소개 부탁드려요. 6 2024/09/26 826
1633496 밀가루,설탕,소금,부침가루 같은 가루들은 보관을 어떻게 하세요?.. 4 궁금 2024/09/26 1,005
1633495 대전인데 비행기가 너무 많이 지나가요. 4 .. 2024/09/26 1,510
1633494 방금 카드배송 피싱 글 현소 2024/09/26 685
1633493 3끼에서 2끼로 줄이면 변비오나요? 6 ㅇㅇ 2024/09/26 1,293
1633492 이런거 느껴본 분 계세요? 댓글 부탁드려요. 9 ..... 2024/09/26 1,132
1633491 연시는 아직 안 나왔죠? 언제쯤 나올까요? 2 연시 2024/09/26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