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역서울 284 와 시립미술관 전시

전시추천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24-06-27 18:03:08

문화역서울284

서울역 구역사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 아트전시인데 현장예매 사전예약 가능해요

디스트릭트라는 회사가 기획한 전시

평일인데도 젊은남녀 부부 중년여성분들 많더라구요

주말엔 사전예약후 가는걸 추천합니다

단체여행온 외국인들도 꽤 있었어요

Qr코드로만 현장예매 가능이라 입구에서 나이대 있는분들 좀 헤매더하구요 입구에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예매 때문에 모여 있는거였어요

무료입장인데 굳이 qr로 현장예매 후 입장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빨리 할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입장가능

무료 전시임에도 꽤 볼만했어요 사운드 영상 모두

1시간정도 둘러보고 가까운거리에 있는

 

시청역 서울시립미술관 방문

시공 시나리오 전시

미술관을 둘러싼 내외부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탐색하고 미술관 건축을 ‘시간’을 중심으로 사유하고자 기획된 전시라는 설명이 있네요

건축전시라 그런지 남자들이 꽤 많았어요

방학이라 그런지 평일 낮에 올 블랙으로 차려입은 

멋스런 20대초 남학생인듯한 무리들이 꽤 많더라구요 건축학도들인지 사진찍고 서로 대화하며 둘러들 보는데 멋있었어요 요즘 젊은이들 왜이리들 잘생겼나요 ㅋㅋ 잘생긴 남자들 여기 다 온것 같은 느낌

젊은 남녀도 많고 젊은 남자 혼자온 사람도 많고 나이있는 중년 남자들도 꽤 있고요

주택이나 건축물 유심히 보는편인데 꽤 근사하고 볼만 합니다

입장할때 줄까진 안섰고 내부엔 사람이 많았는데 나올땐 입구에 줄서 입장들 하더라구요 

대다수 젊은 대딩같은 남자들 

미술관에 남자들끼리 오는거 잘못봤는데 아무래도 건축물이다 보니 남자들이 많이오네요

2층엔 천경자 화백 전시를 하고 있어요

작품 위작문제로 논란이 된후 작품을 전혀 안그렸나봐요 돌아가신지 꽤 되셨더라구요

전 50대초인데 미술학도 꿈꾸고 재능도 있었는데 형편상 스스로 꿈을 접었어요

화려하고 원색의 색감을 쓰는 천경자 화백의 그림을 보고 있자니 그옛날 동경미술대학

1970년대 유럽을 돌며 작품활동

1980년대 아프리카 남미여행하며 작품활동

1990년대 미국뉴욕 여행하며 작품활동

그시대 해외를 여행하며 외국의 모습들을 그릴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아니 그시대 여자가 미술을 할수 있는 집안환경이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하루에 서울역과 시청을 오가며 너무 좋은 무료 전시 두곳 감상할수 있는 좋은기회 같습니다

시간되면 좋은전시 놓치지말고 가보세요

 

 

 

 

 

 

 

IP : 1.231.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6:07 PM (211.234.xxx.158)

    경기 도민인 저
    20여년전
    시립미술관에서 천경자 화백 전시 돈 주고 봤었고, 지난 4월 다시 우연히 갔다 도슨트 시간이 맍아 해설 들으며 관람했는데 넘 좋았어요.

  • 2. ㅇㅇ
    '24.6.27 7:34 PM (1.235.xxx.70)

    감사합니다.

  • 3. 와웅
    '24.6.27 9:14 PM (121.168.xxx.13)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자금 예매창 갔더니 매진 행렬리네요... 조만간 가보고 싶어요~♡

  • 4. ....
    '24.6.27 10:14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시립미술관 1층에서 노만 포스터 건축 전시하고 있어서 바글바글해요. 젊은 남자애들이 많은 전시라 좀 신선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799 이게 욕처럼 들리는지 17 이상한 12:25:57 2,375
1634798 윤동주문학제 가요. 2 자화상 12:25:56 736
1634797 월급이 모자르트 8 텅장 12:15:57 2,335
1634796 연속 혈당계 3개월 착용후 알게 된 사실들 32 공유합니다 12:08:12 6,395
1634795 어제 마트에서 너무 웃긴거 봤어요 ㅎㅎ 8 ㅇㅇ 12:02:31 4,802
1634794 저는 지금 남한산성이에요~ 5 가을이야 12:00:03 2,024
1634793 토지(산) 경계 침범 어떻게 대응하나요? 8 ... 11:56:57 787
1634792 젊어보인다vs 예쁘다 or 잘생겼다 뭐가 듣기 좋으세요? 16 아아 11:52:42 1,488
1634791 세례명 라파엘라 어떤가요? 11 .. 11:51:58 1,047
1634790 인스타에 학군지맘 어쩌고 하며 공구까지 하는 여자들 너무 웃겨요.. 13 ………… 11:51:21 2,008
1634789 서대문구에 쌈밥집 괜찮은 곳 없을까요 쌈밥 11:49:56 213
1634788 T랑 F랑 섬에 놀러가면? 2 토토즐 11:47:34 1,911
1634787 지긋지긋한 시부모님 레파토리 10 .. 11:46:13 3,397
1634786 차르르커튼 세탁 어떻게 하시나요? 6 .... 11:45:50 925
1634785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하면 어떻게 반응하세요? 32 11:41:01 2,604
1634784 남자3 여자1 골프라운딩 31 ^^ 11:38:56 3,364
1634783 알타리 김치 담았는데요 4 ㅇㅇ 11:30:56 1,209
1634782 면접이 중요한 직군 시험 보는데요 [보이스] 관련 도움 받을 곳.. 1 82가 정답.. 11:27:05 579
1634781 유럽 도시 하나 추천해주세요(그 도시를 베이스캠프삼으려구요) 15 열흘여행 11:24:42 1,531
1634780 세라믹 텀블러 특유의 냄새가 나요 4 세라믹 텀블.. 11:23:09 725
1634779 참외는 깍아서 먹는 방법말고 어떻게 소비하나요? 14 ㅇㅇ 11:03:40 1,637
1634778 나일론가방이요~ 겨울에 메도 상관없나요 7 합격합니다... 11:03:12 1,203
1634777 아래 제사때 아들 없으면 어쩌냐는 글을 읽고 26 ㅎㅎㅎ 10:59:22 3,245
1634776 여혐의 원인이 뭔가요 34 ㅇㄴㄴ 10:56:11 1,920
1634775 외국이야기 궁금할때 도서관에서 가볍게 빌려볼만한 책 5 ... 10:55:07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