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중에 단어 생각안나는게 심각한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ㅇㅇ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24-06-27 17:39:59

만46살인데 심각합니다.

일상 대화중에 단어가 기억이 안나는게 심해요.

 

오늘은 대화하다가 샤인머스켓이 기억이 안나

그 포도 하늘색 포도 이러고있고

어제는  껌 얘기하다가  자일리톨이라는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 한참 생각했어요.

연예인 이름 기억안나는건 예사구요.

애랑 친한 같은반 애 이름도 갑자기 기억안나서 어버버거리고..

매일 이지경이니 스트레스받아요.

 

지금도 집앞의 샤브샤브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계속 생각중입니다.

집 근처 일식돈까스 집도 이름이 기억안나요.

둘다 10년넘게 있었던  식당인데  이름이 기억이안나네요.

ㅠㅠ  1년넘게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오다가다하면서 봤을텐데 기억이 이렇게 안나다니 ㅜㅜ

 

그동안 애키우고 살림하면서 머리를 아무리 안썼다고해도

이럴수가있나요?

작년 여름에 자궁적출 수술을 했지만 난소 남겼고

수술한지 1년거의  다 되가는데 이게 영향을 줄수있나요?

 

자꾸만 단어가 기억이 안나니 대화하는게 스트레스받아요.

 

다음주에 건강검진으로 뇌ct는 찍기로 되어있는데

뇌ct 찍으면 뇌의 노화에대해 결과가 나올까요?

 

 

IP : 222.10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6.27 5:43 PM (118.235.xxx.123)

    만 41세인데 단어가 급 기억이 안나요 ㅠㅠ

  • 2. 저는
    '24.6.27 6:06 PM (121.137.xxx.107)

    저는 40초인데 .. ㅜㅜ 저도 지금 그래요...

  • 3. ...
    '24.6.27 7:48 PM (112.168.xxx.69)

    40년 넘게 썼는데 백업을 다시 할때도 됐죠 뭐.
    잊어버린 적 있는 단어는 며칠 집중적으로 다시 사용하면 또 괜찮아져요.

    50쯤 되니 이제는 그런 단어가 더 많아져서 불편하지만 뭐 어쩝니까. 다시 외우면 되는 거죠 뭐. 노화는 그런 것 같아요. 불편함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 불편한 것에 계속 적응해서 사는 거죠. 노안 안경을 쓰고. 야식을 끊고. 맥주도 끊고 나니 너무 아쉬워서 가끔 무알콜맥주 작은 거 한개 정도 먹어주고

    위도 안 좋고 당뇨 전단계라고 하니 아침밥으로 양배추 채를 꾸준히 먹고요. 밥 양을 젊을때의 1/3로 줄였어요. 원래 반찬 안 먹고 밥만 많이먹던 체질인데 그러다 당뇨가 온 듯해서. 밥 줄이고 일부러 단백질 먹고. 매일 스쿼트하고.

    먹고 누우면 바로 잘수 있었던 때가 그립네요.

  • 4. 68년생
    '24.6.27 8:16 PM (59.7.xxx.113)

    그래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캘린더에 분량 적어놓고 매일 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17 한강 씨 자작곡 노래도 들어보세요.  4 .. 2024/10/11 1,631
1627916 지하철 종종 타는데 어르신들이 눈치를 살피시네요.. 4 @@ 2024/10/11 2,569
1627915 유명인이라도 편입했으면 동문으로 인정하나요 22 만약이지만 2024/10/11 4,055
1627914 Sbs "노벨병화상", 한강 작가 수상에 DJ.. 7 써글것들 2024/10/11 4,210
1627913 먹고 싶은 거 못 참는 건 짐승이라는 말을 ... 대놓고 하더라.. 19 좀그래 2024/10/11 4,091
1627912 한강 작가 소설 이 청소년유해도서로 지정된 건 9 한강 2024/10/11 2,251
1627911 Riri 지퍼로 수선해주는 곳 아시는 분? 지퍼 구매처라도요 1 절세미인 2024/10/11 517
1627910 김정은 딸 데리고 다니는거 기괴하지않아요?? 18 .. 2024/10/11 5,125
1627909 골격미인과과 피부미인 중에 9 ㅇㄴㅁ 2024/10/11 2,829
1627908 김대호는 적당히 타협안하면 장가못갑니다 22 .. 2024/10/11 6,312
1627907 한 강 대학 4학년 때 연세춘추 주관 연세문학상 받은 시 5 KL 2024/10/11 3,197
1627906 신도시 중학교 분위기 11 자몽티 2024/10/11 2,259
1627905 노벨상의 권위에 대해 우리가 쇄뇌당한건 아닐까요? 34 우리 2024/10/11 5,300
1627904 김대호아나는 여자보는 눈 높을것 같아요 25 김대호 2024/10/11 4,685
1627903 "어? 한강?" 하더니 순간정지 "와.. 3 .... 2024/10/11 5,077
1627902 정유라 이런분들이 글 쓴 건은~~ 8 정유라 2024/10/11 1,687
1627901 (강추) 디즈니플러스에서 핸섬가이즈 영화 보다가 울었어요 10 나 미친다 2024/10/11 2,225
1627900 가을되니 커피 계속 떙겨요.... 5 ..... 2024/10/11 1,370
1627899 요양보호사 따고 시댁 간병 맡을까 걱정 12 ... 2024/10/11 4,770
1627898 스웨이드 자켓 컬러 4 ㅌㅌ 2024/10/11 1,186
1627897 울진에서 선물이 왔어요 3 선물 2024/10/11 1,558
1627896 호주 가는데 골드코스코? 꼭 가야할까요? 4 ㅇㅇㅇ 2024/10/11 1,121
1627895 연애 안 하는 내가 아깝다는데 4 .. 2024/10/11 1,696
1627894 한강작가 아들은 몇살이예요? 19 . .. 2024/10/11 34,624
1627893 영국 동물병원 이야기(feat.저는 엄마) 9 해외 2024/10/1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