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중에 단어 생각안나는게 심각한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ㅇㅇ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24-06-27 17:39:59

만46살인데 심각합니다.

일상 대화중에 단어가 기억이 안나는게 심해요.

 

오늘은 대화하다가 샤인머스켓이 기억이 안나

그 포도 하늘색 포도 이러고있고

어제는  껌 얘기하다가  자일리톨이라는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 한참 생각했어요.

연예인 이름 기억안나는건 예사구요.

애랑 친한 같은반 애 이름도 갑자기 기억안나서 어버버거리고..

매일 이지경이니 스트레스받아요.

 

지금도 집앞의 샤브샤브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계속 생각중입니다.

집 근처 일식돈까스 집도 이름이 기억안나요.

둘다 10년넘게 있었던  식당인데  이름이 기억이안나네요.

ㅠㅠ  1년넘게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오다가다하면서 봤을텐데 기억이 이렇게 안나다니 ㅜㅜ

 

그동안 애키우고 살림하면서 머리를 아무리 안썼다고해도

이럴수가있나요?

작년 여름에 자궁적출 수술을 했지만 난소 남겼고

수술한지 1년거의  다 되가는데 이게 영향을 줄수있나요?

 

자꾸만 단어가 기억이 안나니 대화하는게 스트레스받아요.

 

다음주에 건강검진으로 뇌ct는 찍기로 되어있는데

뇌ct 찍으면 뇌의 노화에대해 결과가 나올까요?

 

 

IP : 222.109.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6.27 5:43 PM (118.235.xxx.123)

    만 41세인데 단어가 급 기억이 안나요 ㅠㅠ

  • 2. 저는
    '24.6.27 6:06 PM (121.137.xxx.107)

    저는 40초인데 .. ㅜㅜ 저도 지금 그래요...

  • 3. ...
    '24.6.27 7:48 PM (112.168.xxx.69)

    40년 넘게 썼는데 백업을 다시 할때도 됐죠 뭐.
    잊어버린 적 있는 단어는 며칠 집중적으로 다시 사용하면 또 괜찮아져요.

    50쯤 되니 이제는 그런 단어가 더 많아져서 불편하지만 뭐 어쩝니까. 다시 외우면 되는 거죠 뭐. 노화는 그런 것 같아요. 불편함이 하나씩 늘어나는 것. 불편한 것에 계속 적응해서 사는 거죠. 노안 안경을 쓰고. 야식을 끊고. 맥주도 끊고 나니 너무 아쉬워서 가끔 무알콜맥주 작은 거 한개 정도 먹어주고

    위도 안 좋고 당뇨 전단계라고 하니 아침밥으로 양배추 채를 꾸준히 먹고요. 밥 양을 젊을때의 1/3로 줄였어요. 원래 반찬 안 먹고 밥만 많이먹던 체질인데 그러다 당뇨가 온 듯해서. 밥 줄이고 일부러 단백질 먹고. 매일 스쿼트하고.

    먹고 누우면 바로 잘수 있었던 때가 그립네요.

  • 4. 68년생
    '24.6.27 8:16 PM (59.7.xxx.113)

    그래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캘린더에 분량 적어놓고 매일 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070 이게 정상?인 대화와 다른가요? 8 ........ 2024/09/25 1,045
1633069 아이 유치원 담임선생님께서 결혼하시는거 같은데;; 1 풀빵 2024/09/25 939
1633068 검찰, 최재영 기소 · 김건희 불기소 가닥 8 .. 2024/09/25 1,820
1633067 민주당 강유정은 국회 메시, 축구팬들 환호 9 ㅇㅇ 2024/09/25 1,097
1633066 미드 로스트 보신분들께 질문해요 5 2024/09/25 584
1633065 외톨이 이신분들 집안 경조사는요...?? 8 .. 2024/09/25 1,875
1633064 티몬을 대신 할 사이트는 어디 있을까요? ㅠ,ㅠ 14 바람처럼 2024/09/25 1,620
1633063 거침없이하이킥처럼 현실적이면서도 가벼운 드라마 영화 없을까요??.. 8 ㅇㅇㅇ 2024/09/25 687
1633062 3인가족 식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15 식비 2024/09/25 1,975
1633061 경상도 출신 구분하는 법 48 --- 2024/09/25 5,168
1633060 인테리어 동의서 20프로... 22 요.. 2024/09/25 1,966
1633059 소고기국. 영양이 고기?국물? 어디에 있나요? 9 ㄷㄴㄱ 2024/09/25 904
1633058 정수기는 어느 브랜드가 제일 좋나요?? 2 .. 2024/09/25 1,021
1633057 21년전 어이없는 시모갑질 14 .... 2024/09/25 3,576
1633056 저희회사 물품담당직원은 왜 싸가지가 없을까요? 10 영애2 2024/09/25 1,559
1633055 식후 혈당 내리기 중 9 건강해야 2024/09/25 2,802
1633054 이번생에 엄마와 나는 고통을 주고 받는 관계인 것 같아요 11 00 2024/09/25 1,831
1633053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28 ... 2024/09/25 5,637
1633052 분당 비행기 소음 6 비행기 소리.. 2024/09/25 1,435
1633051 데릭-넷플릭스에서 보고있습니다 1 넷플 2024/09/25 1,087
1633050 달리기 글 올리셨던 분!!!! 4 000 2024/09/25 1,323
1633049 버스기사 아저씨 30분째 통화중 12 심하다 2024/09/25 2,159
1633048 오십대, 해외 한번도 안가본 분 계시나요? 20 이를 2024/09/25 2,483
1633047 이준석 "새벽삽질 스님이 기념식수 부탁”(기념식수 팻말.. 17 ㅇㅇ 2024/09/25 2,436
1633046 남들 옷 입는 것에 대해서 왜 이렇게 딴지를 걸까요. 42 음.. 2024/09/25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