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중대재해법 유예 요구하더니... 양두구육 정권"

!!!!!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24-06-27 13:24:26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참사'에 정부·여당의 '안전 불감증' 탓 사고 반복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참사' 관련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업체에 대한 안전점검과 재발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을 두고 "이런 양두구육(羊頭狗肉)·일구이언(一口二言) 정권이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

정부·여당이 그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등을 주장하는 등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를 소홀히 다뤄놓고 사고가 터지자 마치 오래전부터 이를 챙기고 있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두 법의 취지는 모두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고 지키라는 것이다. '하도급 직원도 똑같이 안전해야 한다, 노동자가 다치거나 숨지면 사장이 책임져라'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올해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도록 법을 고쳐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며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6월 22일 원전산업간담회에서 '지금 원전업계는 전시다. 전시에는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물신주의' 발언이다. 이게 이 정부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며 "혹시라도 기업에 어려움이 갈까 봐, 사람이 숨져도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냐. 윤석열 정부가 매기는 노동자의 목숨 값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또 "그러니 사업장의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작은 기업과 하청업체 직원들만 희생되고 있다. 이 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한 (이런 희생은) 반복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https://omn.kr/2970u

 

 

 

(사설)반복되는 중대재해, 여당은 법적용 유예안 철회해야

 

 

만약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지 않았다면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아리셀 공장은 법 적용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정부와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막으려 애써왔다. 윤 대통령은 1월 “국회에서 중대재해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법 확대 시행을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사고가 일어나기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소속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 2년 유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어이 없게도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중대재해법을 축소하려는 자신들의 법안에 ‘민생패키지 1호 법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산재 사망사고 81%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났다.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바로 민생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른바 ‘민생패키지 1호 법안’인 중대재해법 유예안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다.

 


https://vop.co.kr/A00001656455.html

 

 

 

 

 

IP : 118.235.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6.27 2:17 PM (211.114.xxx.32)

    양두구육 ! 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겉으로 그럴듯한데 속은 아닌

    지록위마 !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한다..

    국힘당에게 딱 어울리는 사자성어

  • 2. @@
    '24.6.27 3:35 PM (118.235.xxx.53)

    저런게 대통령이라니...나라가 이꼴ㅠ ㅠ 국민만 불쌍ㅠ

  • 3. 그렇죠
    '24.6.27 3:45 PM (211.39.xxx.147)

    말로만 국민을 내걸고 국민 갉아먹는 일에만 혈안이 된 국민의힘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670 주식 참 지긋지긋 하지 않나요? 6 주식 2024/10/08 3,693
1626669 김건희 탄핵 불지피는 여론에 찬물 끼얹는 문다혜씨 33 ㅇㅇㅇ 2024/10/08 5,177
1626668 가벼우면서 수납 잘 되는 멋진 가방 있을까요. 8 .. 2024/10/08 2,889
1626667 체코원전관련 주가조작의혹 고양이 뉴스 정리 11 니들 큰일났.. 2024/10/08 1,609
1626666 빨간당알밥 전략은 너무 웃겨요 1 국정원천지똥.. 2024/10/08 878
1626665 오은영 이 거 인기 많나요? 2 오늘 두번째.. 2024/10/08 3,640
1626664 대통령실 1.8평 증축에 35억 16 0000 2024/10/08 2,934
1626663 시어머니 신혼 때 한 말 9 ... 2024/10/08 5,911
1626662 전지현은 사는게 재미있을까요? 37 789 2024/10/08 13,497
1626661 집사는데 집값의 30프로만 보태면 30프로 지분 주장 가능한가요.. 3 내ㅅㄴ 2024/10/08 2,092
1626660 전세사기 무서워서 월세로 집 구하시는분 많으시죠?? 15 점점 2024/10/07 3,803
1626659 배란기에 항상 입가 밑에 뾰루지가 나는거 3 어떡 ㅜㅜ 2024/10/07 1,568
1626658 손목골절 수술 병원 추천해주세요(분당/용인 근처) 3 2024/10/07 1,618
1626657 오늘 유난히 설거지할 때 화가 났어요 24 설거지 2024/10/07 5,533
1626656 물러터진 성격 있으신가요?? 1 2024/10/07 1,324
1626655 김건희가 체코를 가야만 했던 이유 16 zxcv 2024/10/07 7,231
1626654 나의 해리에서 이진욱 눈빛... 26 흐음 2024/10/07 12,522
1626653 들었던 얘기중 가장 웃긴 얘기가 5 ㅁㄴㅇㄷ 2024/10/07 4,376
1626652 외국인들이 부르는 섬집아기 3 ㄱㄴㄷ 2024/10/07 2,446
1626651 없던 정신병도 생기게 만들 하이브화법.jpg 58 ... 2024/10/07 7,557
1626650 배달시키실 때 공동현관 비밀번호 5 극한직업 2024/10/07 3,509
1626649 저 이럴 때 기분이 나쁜데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12 .. 2024/10/07 5,175
1626648 한글날 손님 오신다고해서 청소중인데 8 추천 2024/10/07 3,715
1626647 2024 입결이라는데 16 ..... 2024/10/07 5,978
1626646 인사동쪽 중국집 황당 1 ㅁㅁ 2024/10/07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