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친정에서 집도 사주고 나 월급도 많은데 남편이 무시한다는 글 있잖아요.
그리고 그냥 전업인데 남편이 날 무시하지 않는다라는 글도 있고요.
무시하고 안하고는 돈을 많이 가져오고 적게가져오고를 떠나
나의 성격과 남편의 인품에서 나온다고 봐요.
날 무시했을때 당당하게 맞설 수 있어야 해요.
나의 권리는 내가 찾는 거예요.
그럼에도 날 계속 무시할때 (그냥 부부싸움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느껴질때)
정말 이혼할 마음을 가지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 해요
대표글에 올라온 아이 해맑고 중소기업 다니면서 서울 집한채 해주면 무시 안하겠느냐는 글은
부모들의 오지랖 넓은 걱정이예요.
아이가 자기 권리를 잘 찾아서 부당함을 제대로 할지 안할지는 공부하고는 또 달라요.
연애 많이 한 사람이 결혼 잘 한다는 말은 결국 연애 많이 해보다보면
무조건 자기를 낮춰서도 무조건 자기를 높여서도 안되는 어느정도 절충선을 자기도 모르게
느끼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