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대형 프차 카페에 카공석이 아예 있어요
전기코드도 있고 잘 해놨더라구요
하지만 카페가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아니잖아요.
저희 부부가 가끔 가는데 남편은 전형적인 초식남 스타일에 목소리 시끄럽지도 않고 대화를 조근조근 하는 편이예요.
대화하다보면 웃을 때도 있고 수다란 게 그렇잖아요.
카공족들 가끔 힐끔 거리며 쳐다보면
대화하다가 속삭이듯이 말하게되고
왠지 도서관에서 얘기하다가 걸린 사람처럼 되게 불편하더라구요. 카공있는 카페는 혼자갈때만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