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시험가지고 징징대는거 받아줘야하나요?

Frnk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4-06-27 10:07:39

글쓰려고 보니 저도 징징의 조짐이 ㅋ 그래도 함 올려봐요

애가 자기네 학교 내신이 너무 거지같다 학교가 거지같다 선생님이 낼 모레 시험인데 진도도 한참 남기고 너무 개념없다 징징대는데요

들어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내신 문제 지엽적이고 수능에 보탬 안되고 이런거는 일반고 다 그렇지 않나요 저는 전부터 익히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직접 시험보는 애는 크게 다가와서 그런가 너~~~~무 시험문제가 이상하다 선생님 문제 스타일이 이상하다 계속 그래서요. 내신 공부 들어가면서부터는 매일 그러는것 같아요 어휴

저도 웬만하면 정서적 지지 해주고 싶거든요

근데 지쳐서리 '어쩔수 없는거 적당히 해라~~' 라고 했어요.

아니 얘네 학교가 유독 그런건지...(예술계 학교라 국영사한에 힘을 주기는 하는데...)

IP : 124.49.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7 10:23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응 그래. 그렇구나~ 했더니 영혼없는 대답이라고 ㅋㅋ

  • 2. ..
    '24.6.27 10:24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너에게만 불리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불리하니 공정은 한것 아니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 3. 구구절절불평불만
    '24.6.27 10:2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 T라..뭔가 해결책을 제시해줘야할 것 같아서
    넘넘 힘들었어요.
    당황스럽고 ㅜㅜㅜㅜㅜ

    이해합니다.

  • 4. ㅇㅇ
    '24.6.27 10:33 AM (39.7.xxx.180)

    이해못하는건 아니니까 그래도 들어주고 공감해줘야죠
    같이 욕 ..
    저희 엄마가 제가 힘든거 얘기하고 그러면 하나도 안받아줬어요
    요즘 엄마가 늙어서 아프고 서럽고 어쩌고 하시면 안받아줍니다ㅎ

  • 5. 현답
    '24.6.27 10:35 AM (182.214.xxx.17)

    너에게만 불리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불리하니 공정은 한것 아니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ㄴ윗분 현답
    이맛에 82쿡 합니다

  • 6. ..
    '24.6.27 10:35 AM (118.235.xxx.183)

    저는 그러게 꼭 그런 선생님들이 있더라 그런식으로
    대충 맞장구 쳐줘요.
    어휴 애들 비ㅇ맞추기 진짜 힘들죠 ㅎㅎ

  • 7. .
    '24.6.27 10:36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네ㅜㅠ
    욕심은 많은데 능력이 딸리니 속상해서 그런거라.
    학부모가 입시에서 자녀에게 공부 못해도 된다. 할수있는 만큼만 해라. 그렇게 말 해줄 멘탈이 안돼시면..
    아이가 애쓰느라 받는 스트레스 같이 견디는 수밖에 없어요.

  • 8. ...
    '24.6.27 10:38 AM (220.75.xxx.108)

    고딩 내내 저 난리를 다 받아줬어요. 중간기말마다 문제 하나하나 가지고 이걸 틀렸네 나는 글렀네 울고불고...
    고3때는 그게 시험때뿐만 아니라 그냥 등교하면 불평불만시작이고요. 딱 3년 겪고 현역으로 대학 가서 해방됐어요 ㅜㅜ
    아이는 그럴 상대가 엄마뿐인거고 어찌 생각하면 그만큼 엄마가 본인한테 가까운 상대니까 그럴 수 있는 거이기도하고요.
    암튼 이거 다 시한부 잖아요.
    끝이 보이는 일이니까 토닥토닥 해줄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거기서 엄마가 발끈하거나 같이 댓거리 해버리면 아이는 정말 그 속을 어디다가 푸나 싶어요.

  • 9. ..........
    '24.6.27 10:44 AM (211.36.xxx.69)

    아무 생각없는것보다 나아요.

  • 10. 비논리적
    '24.6.27 12:45 PM (121.187.xxx.252)

    나 힘들어요~를 그런 식으로 드러내는 것 같아요.
    가볍게 받아주시고, 저는 그럴 때 메일로 자세히 보내봐~ 했어요 ㅎㅎ

  • 11. Frnk
    '24.6.27 1:35 PM (112.220.xxx.130)

    학교에 다른 친구들 같은 처지 아니냐 그러면 그러건 말건간에 일단 시험을 그렇게 내면 공부해야하는 우리가 힘들다고!
    이런답니다...무슨 말을 해주든간에 징징...
    그래서 응~그려? 응~하다가 결국 ‘즉등히 흐르...’이렇게 되는거죠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35 이준석은 홍매화를 왜 심은건가요? 5 ㅇㅇ 2024/11/03 3,459
1635234 AI와 영어 회화 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2 궁금 2024/11/03 1,347
1635233 수학학원은 선행 교재 몇 권푸나요? 선행 2024/11/03 669
1635232 정년이땜에 자꾸 사랑가판소리가 맴돌아요 16 ㄷㄹ 2024/11/03 3,821
1635231 급식대가님의 김치에서 궁금점 있어요. 3 내맘 2024/11/03 2,585
1635230 채소찜 참소스 찍어먹어도 되나요 6 2024/11/03 2,485
1635229 이제 죄를 지은 사람은 그만 물러나라 5 그만 2024/11/03 639
1635228 아이폰 핸드폰 2024/11/03 451
1635227 자꾸 삭제되는 글 4 스트레스 2024/11/03 1,018
1635226 40대 유튜브 개인맞춤형광고 저는 왜이러죠? 4 2024/11/03 1,014
1635225 아이고 정년이 10 ooooo 2024/11/03 6,359
1635224 여자에게 큰 관심이 없는 남자는 아니겠죠? 24 2024/11/03 3,354
1635223 김태리 연기 장난아니네요 27 ... 2024/11/03 15,889
1635222 조선대 치과병원 초진시 예약해야할까요? 4 칼카스 2024/11/03 1,218
1635221 까르띠에 반지 ㅡ 좋아요? 까르띠에 2024/11/03 1,511
1635220 경상도 남자가 와이프 옆에 있는데 다른여자 추근대는걸 봤어요 5 2024/11/03 3,104
1635219 신점을봤는데 이상한소리들으니 기분이너무안좋네요 30 구름빵 2024/11/03 8,072
1635218 람스5일차입니다 1 비해 2024/11/03 1,812
1635217 15년전 5천받고 지금 5천받으면...지금껏만 증여세 내나요? 5 세금 2024/11/03 2,604
1635216 시나노골드 같은 사과, 옛날에 뭐라 불렀나요.  21 .. 2024/11/03 5,245
1635215 아몬드 잼이 너무 맛이 없는데 구제 방법 없을까요? 3 아몬드 2024/11/03 1,014
1635214 요리도우미? 1 요리 2024/11/03 1,194
1635213 저는 60대인데 좀 지쳤었나봐요. 우리 딸 하는거 보니 2 딸 보면서 2024/11/03 4,721
1635212 목감기 몸살요 1 삭신이 2024/11/03 902
1635211 정년이 왜 저래요?? 1 진짜 2024/11/03 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