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시험가지고 징징대는거 받아줘야하나요?

Frnk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24-06-27 10:07:39

글쓰려고 보니 저도 징징의 조짐이 ㅋ 그래도 함 올려봐요

애가 자기네 학교 내신이 너무 거지같다 학교가 거지같다 선생님이 낼 모레 시험인데 진도도 한참 남기고 너무 개념없다 징징대는데요

들어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내신 문제 지엽적이고 수능에 보탬 안되고 이런거는 일반고 다 그렇지 않나요 저는 전부터 익히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직접 시험보는 애는 크게 다가와서 그런가 너~~~~무 시험문제가 이상하다 선생님 문제 스타일이 이상하다 계속 그래서요. 내신 공부 들어가면서부터는 매일 그러는것 같아요 어휴

저도 웬만하면 정서적 지지 해주고 싶거든요

근데 지쳐서리 '어쩔수 없는거 적당히 해라~~' 라고 했어요.

아니 얘네 학교가 유독 그런건지...(예술계 학교라 국영사한에 힘을 주기는 하는데...)

IP : 124.49.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7 10:23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응 그래. 그렇구나~ 했더니 영혼없는 대답이라고 ㅋㅋ

  • 2. ..
    '24.6.27 10:24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너에게만 불리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불리하니 공정은 한것 아니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 3. 구구절절불평불만
    '24.6.27 10:2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 T라..뭔가 해결책을 제시해줘야할 것 같아서
    넘넘 힘들었어요.
    당황스럽고 ㅜㅜㅜㅜㅜ

    이해합니다.

  • 4. ㅇㅇ
    '24.6.27 10:33 AM (39.7.xxx.180)

    이해못하는건 아니니까 그래도 들어주고 공감해줘야죠
    같이 욕 ..
    저희 엄마가 제가 힘든거 얘기하고 그러면 하나도 안받아줬어요
    요즘 엄마가 늙어서 아프고 서럽고 어쩌고 하시면 안받아줍니다ㅎ

  • 5. 현답
    '24.6.27 10:35 AM (182.214.xxx.17)

    너에게만 불리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불리하니 공정은 한것 아니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ㄴ윗분 현답
    이맛에 82쿡 합니다

  • 6. ..
    '24.6.27 10:35 AM (118.235.xxx.183)

    저는 그러게 꼭 그런 선생님들이 있더라 그런식으로
    대충 맞장구 쳐줘요.
    어휴 애들 비ㅇ맞추기 진짜 힘들죠 ㅎㅎ

  • 7. .
    '24.6.27 10:36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네ㅜㅠ
    욕심은 많은데 능력이 딸리니 속상해서 그런거라.
    학부모가 입시에서 자녀에게 공부 못해도 된다. 할수있는 만큼만 해라. 그렇게 말 해줄 멘탈이 안돼시면..
    아이가 애쓰느라 받는 스트레스 같이 견디는 수밖에 없어요.

  • 8. ...
    '24.6.27 10:38 AM (220.75.xxx.108)

    고딩 내내 저 난리를 다 받아줬어요. 중간기말마다 문제 하나하나 가지고 이걸 틀렸네 나는 글렀네 울고불고...
    고3때는 그게 시험때뿐만 아니라 그냥 등교하면 불평불만시작이고요. 딱 3년 겪고 현역으로 대학 가서 해방됐어요 ㅜㅜ
    아이는 그럴 상대가 엄마뿐인거고 어찌 생각하면 그만큼 엄마가 본인한테 가까운 상대니까 그럴 수 있는 거이기도하고요.
    암튼 이거 다 시한부 잖아요.
    끝이 보이는 일이니까 토닥토닥 해줄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거기서 엄마가 발끈하거나 같이 댓거리 해버리면 아이는 정말 그 속을 어디다가 푸나 싶어요.

  • 9. ..........
    '24.6.27 10:44 AM (211.36.xxx.69)

    아무 생각없는것보다 나아요.

  • 10. 비논리적
    '24.6.27 12:45 PM (121.187.xxx.252)

    나 힘들어요~를 그런 식으로 드러내는 것 같아요.
    가볍게 받아주시고, 저는 그럴 때 메일로 자세히 보내봐~ 했어요 ㅎㅎ

  • 11. Frnk
    '24.6.27 1:35 PM (112.220.xxx.130)

    학교에 다른 친구들 같은 처지 아니냐 그러면 그러건 말건간에 일단 시험을 그렇게 내면 공부해야하는 우리가 힘들다고!
    이런답니다...무슨 말을 해주든간에 징징...
    그래서 응~그려? 응~하다가 결국 ‘즉등히 흐르...’이렇게 되는거죠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057 부동산 매도. 법무사. 세무사 2 2024/06/27 1,166
1597056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6 2024/06/27 2,048
1597055 원피스를 샀는데 몸통 부분 옆지퍼 올리는 그 부분만 작아요 ㅠ 9 2024/06/27 2,176
1597054 원피스 잘못 산 것 같아요 버릴지 봐주실 분 88 패션고자 2024/06/27 18,191
1597053 집에서 먹는 고춧가루 뭘 사야하나요 5 ㅓㅏ 2024/06/27 1,626
1597052 굵은 후춧가루 어디에 쓸까요 3 2024/06/27 787
1597051 자녀가 내 길을 가려고 할때 어떻게 하세요? 3 ㅡㅡ 2024/06/27 1,776
1597050 세종대 근처 자취방은 얼마 정도 할까요? 15 놀이터 2024/06/27 2,858
1597049 급 대학병원 왔는데 신분증깜빡 6 급질 2024/06/27 3,549
1597048 "화성 화재 현장에 나갔던 경찰입니다"/ 펌 .. 4 기가찹니다 2024/06/27 3,893
1597047 넷플릭스 ‘로스트 시티’ 추천해요 6 넷플 2024/06/27 3,580
1597046 지나가면서 맡은 풀향기같은 향수(?)냄새가 정말 좋아요 62 ... 2024/06/27 8,570
1597045 지마켓 전기모기채 쌉니다 ㅇㅇ 2024/06/27 1,003
1597044 오늘 서울 날씨에 외출했을 때 숨차는 거 정상이에요? 10 .... 2024/06/27 1,994
1597043 조국 "중대재해법 유예 요구하더니... 양두구육 정권&.. 3 !!!!! 2024/06/27 1,317
1597042 이재명 대표, "스틴티노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성지.. 3 light7.. 2024/06/27 824
1597041 내가 ~라고 했잖아 라고 꼽주듯 말하는 건 왜 그런가요 6 ㅇㅇ 2024/06/27 1,735
1597040 챗gpt앱은 유료만 있나요? 2 질문 2024/06/27 1,878
1597039 무시당하고 안하고의 차이 9 생각 2024/06/27 2,779
1597038 주변 대기업 최고 몇 살까지 다니던가요? 44 2024/06/27 7,396
1597037 인바디하면 하체가 표준이하로 나오는 분 안계신가요 1 미냐 2024/06/27 902
1597036 식혜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8 2024/06/27 1,321
1597035 지금 외화예금 들어가면 안되죠? 4 달러환율 2024/06/27 1,823
1597034 건강보험 지역보험으로 전환되면 소급적용 되나요? 3 .. 2024/06/27 1,438
1597033 미용실 거울을 보고있자면 18 ㅇㅇ 2024/06/27 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