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시험가지고 징징대는거 받아줘야하나요?

Frnk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24-06-27 10:07:39

글쓰려고 보니 저도 징징의 조짐이 ㅋ 그래도 함 올려봐요

애가 자기네 학교 내신이 너무 거지같다 학교가 거지같다 선생님이 낼 모레 시험인데 진도도 한참 남기고 너무 개념없다 징징대는데요

들어주는것도 한계가 있지...

내신 문제 지엽적이고 수능에 보탬 안되고 이런거는 일반고 다 그렇지 않나요 저는 전부터 익히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직접 시험보는 애는 크게 다가와서 그런가 너~~~~무 시험문제가 이상하다 선생님 문제 스타일이 이상하다 계속 그래서요. 내신 공부 들어가면서부터는 매일 그러는것 같아요 어휴

저도 웬만하면 정서적 지지 해주고 싶거든요

근데 지쳐서리 '어쩔수 없는거 적당히 해라~~' 라고 했어요.

아니 얘네 학교가 유독 그런건지...(예술계 학교라 국영사한에 힘을 주기는 하는데...)

IP : 124.49.xxx.1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7 10:23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응 그래. 그렇구나~ 했더니 영혼없는 대답이라고 ㅋㅋ

  • 2. ..
    '24.6.27 10:24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너에게만 불리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불리하니 공정은 한것 아니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 3. 구구절절불평불만
    '24.6.27 10:2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 T라..뭔가 해결책을 제시해줘야할 것 같아서
    넘넘 힘들었어요.
    당황스럽고 ㅜㅜㅜㅜㅜ

    이해합니다.

  • 4. ㅇㅇ
    '24.6.27 10:33 AM (39.7.xxx.180)

    이해못하는건 아니니까 그래도 들어주고 공감해줘야죠
    같이 욕 ..
    저희 엄마가 제가 힘든거 얘기하고 그러면 하나도 안받아줬어요
    요즘 엄마가 늙어서 아프고 서럽고 어쩌고 하시면 안받아줍니다ㅎ

  • 5. 현답
    '24.6.27 10:35 AM (182.214.xxx.17)

    너에게만 불리한게 아니라 모두에게 불리하니 공정은 한것 아니냐?
    다른 친구들도 같은 처지이니 넌 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ㄴ윗분 현답
    이맛에 82쿡 합니다

  • 6. ..
    '24.6.27 10:35 AM (118.235.xxx.183)

    저는 그러게 꼭 그런 선생님들이 있더라 그런식으로
    대충 맞장구 쳐줘요.
    어휴 애들 비ㅇ맞추기 진짜 힘들죠 ㅎㅎ

  • 7. .
    '24.6.27 10:36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네ㅜㅠ
    욕심은 많은데 능력이 딸리니 속상해서 그런거라.
    학부모가 입시에서 자녀에게 공부 못해도 된다. 할수있는 만큼만 해라. 그렇게 말 해줄 멘탈이 안돼시면..
    아이가 애쓰느라 받는 스트레스 같이 견디는 수밖에 없어요.

  • 8. ...
    '24.6.27 10:38 AM (220.75.xxx.108)

    고딩 내내 저 난리를 다 받아줬어요. 중간기말마다 문제 하나하나 가지고 이걸 틀렸네 나는 글렀네 울고불고...
    고3때는 그게 시험때뿐만 아니라 그냥 등교하면 불평불만시작이고요. 딱 3년 겪고 현역으로 대학 가서 해방됐어요 ㅜㅜ
    아이는 그럴 상대가 엄마뿐인거고 어찌 생각하면 그만큼 엄마가 본인한테 가까운 상대니까 그럴 수 있는 거이기도하고요.
    암튼 이거 다 시한부 잖아요.
    끝이 보이는 일이니까 토닥토닥 해줄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거기서 엄마가 발끈하거나 같이 댓거리 해버리면 아이는 정말 그 속을 어디다가 푸나 싶어요.

  • 9. ..........
    '24.6.27 10:44 AM (211.36.xxx.69)

    아무 생각없는것보다 나아요.

  • 10. 비논리적
    '24.6.27 12:45 PM (121.187.xxx.252)

    나 힘들어요~를 그런 식으로 드러내는 것 같아요.
    가볍게 받아주시고, 저는 그럴 때 메일로 자세히 보내봐~ 했어요 ㅎㅎ

  • 11. Frnk
    '24.6.27 1:35 PM (112.220.xxx.130)

    학교에 다른 친구들 같은 처지 아니냐 그러면 그러건 말건간에 일단 시험을 그렇게 내면 공부해야하는 우리가 힘들다고!
    이런답니다...무슨 말을 해주든간에 징징...
    그래서 응~그려? 응~하다가 결국 ‘즉등히 흐르...’이렇게 되는거죠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59 40대 후반인데 치아교정 어떨까요? 14 .... 2024/09/22 2,535
1631058 넷플영화 페르시아어 수업 추천해주신 분 7 ufghjk.. 2024/09/22 2,390
1631057 혹시 산지**이라는 사이트 3 2024/09/22 1,480
1631056 개그맨 김영철 좋은데.. 15 .. 2024/09/22 6,570
1631055 외동은 공감 못하는 영상이래요.  11 .. 2024/09/22 4,553
1631054 뒤끝 남편, 다혈질 아내 누가 더 문제일까요? 35 ........ 2024/09/22 3,109
1631053 덕구이야기 2 5 덕구덕선이아.. 2024/09/22 1,132
1631052 체코 원전계약 안됐나봐요ㅋㅋㅋ 66 .... 2024/09/22 22,877
1631051 노트북 14인치 너무 작나요? 4 ... 2024/09/22 637
1631050 저녁에 어묵국 끓일건데 반찬이... 7 호호호 2024/09/22 1,535
1631049 변기 뒤 손안닿는 타일 청소요 3 sm 2024/09/22 1,801
1631048 등산가방 브랜드 어느게 제일 예쁜가요? 13 ㅇㅇ 2024/09/22 2,044
1631047 중국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아지실 듯 5 정말강추 2024/09/22 2,737
1631046 아이없는 전업주부 21 ^^ 2024/09/22 4,205
1631045 테니스 선수들 의상 질문 3 궁금 2024/09/22 1,555
1631044 다음주말 부산 결혼식 옷차림 5 ㅇㅇ 2024/09/22 1,295
1631043 허리가 아픈데요 5 ^^ 2024/09/22 1,182
1631042 비싼 비누값 하나요? 10 비누곽 2024/09/22 3,026
1631041 백화점 무료커피랑 같이 주는 비스코프 과자요 6 하아 2024/09/22 2,343
1631040 부모님의 최애 음식이 뭔지 아세요? 27 ** 2024/09/22 5,312
1631039 9월 22일 추분 올해도 딱 100일 2 !,,! 2024/09/22 1,150
1631038 서울) 우울증 청소년 치료 그룹 아시는 분 있을까요? 8 고등엄마 2024/09/22 703
1631037 (스포) 백설공주에서 정우 블랙아웃 11 ㅇㅇ 2024/09/22 3,869
1631036 잘 풀려도 부모 탓하기도 해요 2 ^^; 2024/09/22 1,574
1631035 이렇게생긴 운동기구 어때요?트위스트? 3 ........ 2024/09/22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