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그것도 사교육 전혀 없이 설대공대 나온 사람이 술 좀 마시면
문학에 관해 왠 그리 관심이 많은지..
이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그것도 사교육 전혀 없이 설대공대 나온 사람이 술 좀 마시면
문학에 관해 왠 그리 관심이 많은지..
그런 사람 많아요. 의대도.
그냥 책 좋아하는 글쓰는 공돌이?
그게 뭐가 어때서요? 공대생이 공학만 관심있으리라는 법 없죠. 수학자들이 음악에 조예가 깊은 경우도 있고 공대생이 만화를 질 그리기도 하는데요. 히트친 책도 있죠.
이과 전공했는데 문과적 소양이 있으면 최고의 인재.
하지만 그 반대는 별로 없다는 ㅠㅠ
이과머리인데 문학적 소양이....
진짜 멋진거 아닌가요?
최고죠.반대경우는 잘없다는
너무 멋진 일이죠.
제 로망인데
공부를 너무 잘해서 이루지 못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소설 쓴 검사도 있고 판사도 있고 그런 사람사람들인거지요. 자기 일 하면서 틈틈히 글쓰면 됩니다. 일요화가처럼 일요작가 하면 되는데 그걸 하기는 버거우니 술먹고 떠드는 거지요.
지인은 대기업 다니다 신춘문예 당선되는 바람에 그만두고 전업하다 보험회사 다닙니다. 본업 그만두면 곤란하고 일요작가 해야지요. 술먹고 떠드는건 그냥 습관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일요작가 얼마든지 합니다.
허세죠.
공부를 너무 잘해서 이루지 못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소설 쓴 검사도 있고 판사도 있고 그런 사람사람들인거지요. 자기 일 하면서 틈틈이 글쓰면 됩니다. 일요화가처럼 일요작가 하면 되는데 그걸 하기는 버거우니 술먹고 떠드는 거지요.
지인은 대기업 다니다 신춘문예 당선되는 바람에 그만두고 전업하다 보험회사 다닙니다. 본업 그만두면 곤란하고 일요작가 해야지요. 술먹고 떠드는건 그냥 습관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일요작가 얼마든지 합니다.
저희집애가 그래요.
공대 졸업하고 같은학교 국문학과 다니고 있습니다.
공모전에도 여러번 입상했고.
그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엄마 아빠가 뒷받침 가능할때 취업걱정은 하지말고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라고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돈벌이 걱정으로 하고싶은걸 접었던 사람이었는데 그거 안 접었어서 돈벌이는 지금과 별차이 없었을것 같아요. 오히려 안 접었으면 더 잘벌었을수도..)
저희집애는 술마시고 문학이야기 하고 그런거는 없습니다.
그냥 책에 관심이 많다보니 본인이 소설도 쓰고 시도 쓰고 수필도 쓰고.
공모전에 보내서 상도 받고. 그렇지만 그걸로 직업을 삼을 생각은 아직 없는것 같은데
현재는 출판사에서 근무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공대와 국문학과를 전공한 출판사직원. 그러다 나중에 본인책도 내보고 싶고. 내일되면 생각이 또 바뀔 수 있지만, 그게 또 20대의 특권아닐까 합니다. (제가 그걸 못해봤어요. ㅜㅜ)
멋지네요. 요즘은 글쓰기도 큰 능력,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과학을 글로 푸는 일도 할 수 있죠.
멋진일이죠.
카이스트 박사 과정에 있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자기 교수가 공학도여도 인문학적 소양 갖추라고 권해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주1회 교육 받으러 3개월간 다니더군요.
돈 버는 일도 아니고 교육받아 문화재 해설하는 자원봉사 였어요.
멋지네요. 요즘 선호되는 인재형아닌가요? 공대생들중 에 종종있어요. 울아들도 공대다니지만 역사학자가 꿈이예요. 한때는 피아니스트도 하고싶어했구요.
멋진일이죠.
카이스트 박사 과정에 있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자기 교수가 공학도여도 인문학적 소양 갖추라고 권해서
대전에서 서울까지 주1회 교육 받으러 3개월간 다니더군요.
돈 버는 일도 아니고 교육받아 문화재 해설하는 자원봉사 였어요.
실습기간 6개월도 했고
이후 봉사도 열심히 했을꺼에요.(내가 먼저 그만둠)
그런사람 많아요.
자기 취향이지 그게 왜 허세일까요.
멋진데요?? 그 반대의 경우는 별로 없지만요 22222
허준이 교수도 시인이 되고 싶었다 하더군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공학도...최고네요 ㅎㅎ
석사 마치고 유학갔는데
피아노를 뛰어나게 잘 치는 애라 연주회함
인서울 음대 교수인 선배가 빡쳐서 제자들 불러 동영상 다 보게함
내가 못한다고, 내 남편이 못한다고, 내 애는 불가능하다고
남이 하면 허세라는 이 알량꼴량 자존심.
문학에 관심있다는 게 님과 관련이 있어서
나한테 관심있나라고 오해중인 게 아니시라면
무슨 상관인가요.
이공계 애들 다재다능한 애들 많습니다.
글 잘 쓰고 그림 잘 그리고 악기 잘 다루고 체육 잘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상워권 공대 졸업자이고 선후배들과 독서모임 11년째하는데 내공 어마어마한 사람들 많아요.
울 아이 친구,,공대 재학 중에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
공대 쪽으로 취업했구요.
재주 많고 멋지다 생각합니다.
저도 공대 졸업했는데 과동기가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더군요.
심지어 서울에 있는 대학 출강도 나가던걸요.
부러운 사람이네요 둘다 재능있음 더 할 게 많아요
서카포 동기들도 인문학 잘아는 친구들 간혹 있는데 그 깊이가 감탄사 나올 정도입니다.
우리애도 시나리오 써서 무대 잘 올려요
교양과목 클래식 음막쪽 들었는데 거기 온 친구들 피아노 수준이 그냥 전문가더라고
서울대는 아니었지만 공대 친구들 몇십명이었는데 거의 다 소설 만화 음악 좋아하는 아이들 이었어요
공대생이 특별한 것처럼 말들 하는데 전 편견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경제 경영 정외과 같은 애들이 더 삭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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