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한테 일 주는 거래처가 있는데(저쪽이 갑이죠)
무슨 직원 경조사 있을 때마다 문자를 보내요.
문제는 제 담당 직원이나, 업무상 소통하거나 친분있는 직원이면 모르겠는데
존재조차 모르는 직원들것까지 다 보냅니다.
어제도 아침부터
xxx직원 부친상. 이라고 왔는데
저는 저 업체에 저런 직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처음 듣고 얼굴도 모릅니다
목소리 한번 들어본적 없고 저랑은 상관없는 사람.
근데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몰라요.
해도해도 적당히 해야지, 직원들 경조사 생기면 일단 거래처들에 다 돌리는것 같은데
지금까지 짜증나면서도 제가 을이니 따지지도,무시하지도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보냈는데
어제부터는 그냥 쌩까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거래 끊기면 끊기는거고,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안한다 싶은 마음으로요.
이런 경조사 문화 너무 싫고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