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 경조사 문자 그냥 씹었어요.

..........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24-06-27 08:37:12

저희한테 일 주는 거래처가 있는데(저쪽이 갑이죠)

무슨 직원 경조사 있을 때마다 문자를 보내요.

문제는 제 담당 직원이나, 업무상 소통하거나 친분있는 직원이면 모르겠는데

존재조차 모르는 직원들것까지 다 보냅니다.

어제도 아침부터 

xxx직원 부친상. 이라고 왔는데

저는 저 업체에 저런 직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처음 듣고 얼굴도 모릅니다

목소리 한번 들어본적 없고 저랑은 상관없는 사람.

근데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몰라요.

해도해도 적당히 해야지, 직원들 경조사 생기면 일단 거래처들에 다 돌리는것 같은데

지금까지 짜증나면서도 제가 을이니 따지지도,무시하지도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보냈는데

어제부터는 그냥 쌩까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거래 끊기면 끊기는거고,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안한다 싶은 마음으로요.

이런 경조사 문화 너무 싫고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4.37.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8:38 AM (58.79.xxx.33)

    그정도면 갑질이네요 ㅜ

  • 2. 원래
    '24.6.27 8:38 AM (118.235.xxx.93)

    그래요. ...

  • 3.
    '24.6.27 8:39 AM (175.120.xxx.173)

    님이 하는게 아니고 님 사장이 챙기면 되는 것 아닌가요.

  • 4. ㅁㅁ
    '24.6.27 8:40 AM (172.226.xxx.42)

    구질구질하게 왜저런데요?!

  • 5. 원글님이
    '24.6.27 8:43 AM (112.162.xxx.38)

    사장이겠죠

  • 6. ....
    '24.6.27 8:43 AM (112.220.xxx.98)

    보통 대표나 임원급 직급높은상사정도되야 경조사 보내던데...
    직원들 경조사는 회사로 통보안하고
    업무적으로 엮어있는 직원한테 직접 연락주죠....
    거래처 총무직원이 일을 잘못하고 있네요.....;;;
    그렇게 개나소나 다 보내면 거래처에서 욕해요 ㅋ
    그냥 무시하세요

  • 7. 갑질
    '24.6.27 9:19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2년 전까지는 울며겨자먹기로 화환이랑 경조금 다 보냈는데 이젠 안보내요.
    얼굴도 모르는 거래처 막내직원 돌잔치 단체문자 연락받고 빡쳐서
    그 다음부터는 친분 있는 사람이 직접 연락한 거 아니면 쌩까요.
    거래 끊길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아무 일도 안생기더라구요.

  • 8. ㅅㅅ
    '24.6.27 9:47 AM (218.234.xxx.212)

    예전부터 동료직원들 챙겨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래요. 원글님에게 그걸 보내는 직원 개인이 꼭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늘상 해오던 일이니까 보내는 것일 겁니다. 그냥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으니 일괄 발송되는 느낌?

    얼굴도 모르는 사람 경조사는 그냥 무시하시고요, 얼굴 아는 사람이나 담당자가 특별히 이야기하는 것만 간혹 챙기세요.

  • 9. ㅇㅇ
    '24.6.27 10:11 AM (39.7.xxx.180)

    진작에 그러시지 그랬어요

  • 10. 나비
    '24.6.27 10:31 AM (124.28.xxx.113)

    잘 하셨어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열심히 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387 제육볶음에 가지 7 ..... 2024/09/26 1,874
1633386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려면 ....? 3 ... 2024/09/26 2,430
1633385 골프웨어 말 많은데 15 2024/09/26 4,644
1633384 내용은 지웠습니다, 16 고민 2024/09/26 4,240
1633383 해피빈 기부 믿을만 한가요? 4 2024/09/26 818
1633382 미안해 하면서 2024/09/26 601
1633381 시골살이: 오늘 아침 집에서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31 시골살이 2024/09/26 5,943
1633380 블랙핑크 로제 아픈걸까요? 34 에구 2024/09/26 19,158
1633379 ai 도입이 시급한 직업 1위 20 ㅇㅇ 2024/09/26 5,776
1633378 먼지다듬이 3 러브스토리 2024/09/26 1,537
1633377 미생 11화 보고 있어요. 3 놀랍다 2024/09/26 854
1633376 외교부장관 관저 또 옮겼다‥관저 '뺑뺑이'에 혈세 낭비 2 0000 2024/09/26 1,676
1633375 이번달 급여가 많아요(제기준) 5 기쁨 2024/09/26 3,508
1633374 (도움절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11 인생무상 2024/09/26 3,711
1633373 중1 딸 학교에서 있었던 일... 31 로아 2024/09/26 5,301
1633372 80대에 척추수술 받으신 분 계시나요??가족 ,지인 중 29 나이가 2024/09/26 2,287
1633371 상철님~ 9 @@ 2024/09/25 3,551
1633370 이혼숙려캠프에 욕하는엄마 남편 보살이네요. 4 별인간 다있.. 2024/09/25 3,025
1633369 식세기 세제가 똑 떨어졋어요 5 ㅇㅇ 2024/09/25 1,752
1633368 아이가 너무 이뻐요 9 2024/09/25 2,534
1633367 강릉여행 코스 순서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15 한결나은세상.. 2024/09/25 1,722
1633366 쥴리와 정치깡패의 전성시대네요 17 2024/09/25 1,986
1633365 오늘 쪽파김치 담갔어요 6 호호 2024/09/25 1,983
1633364 요즘 노인분들 택시 어떻게 타고다니시나요 16 .. 2024/09/25 4,000
1633363 사회복지사 실습 토요일만 할수 있는 공 3 사회복지사 2024/09/25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