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고 어머님들 그학교 가면 뭐가 좋은가요?

[ᆢ]

전사고 가면 반짝반짝 하던 아이들도 잘 난 애들 속에서 빛을 잃고

왜냐면 일반학교서는 독보여서 갔는데 가니 그냥 평범한 아이가 되어서 자기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천재같고 사교육으로 깊은 선행해 온 애를 이기지 못해 자괴감에 빠지고

너무 어려운 시험공부로 바쁜데 수행도 깊이있게 다른 활동들도 많아서 애가 정신이 없어 얼이 빠질것 같다는데 자존감 떨어지는게 대부분 애들이에요

 

또한 요즘 수시로 가야 실력보다 좋은대 가는데

너무 내신이 안 나오니 정시로 가야하는데

정시는 재수생과의 싸움이니 어렵죠

그래서

대학교도 실력에 비해 못 가고

 

일반고 내신 1등급이 더 잘 갈수 있죠

일반고 내신  1등급 받을 아이들이 가면 2.3등급으로 떨어지면 원하는 대학 수시로 못 가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면 장점이 있나요?

[졸업생맘]

1. 그냥 거기 다닌다
2. 공부 방해자 없다
3. 졸업 후 주변 친구들 빠방하다
4. 지금 고 1까지는 지역인재(지역의대 어서 오고...)

끝
1. 나온 고등학교보다 나온 대학이 더 중요.
2. 그건 참을성의 문제.
어차피 공부는 혼자 하는 것.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는 거 다 핑계.
3. 동문보다 내가 누구인지 더 중요
4. 중3 아래는 중고등 6년 거주 지역인재
(경기도 전사고는 애초부터 해당없음)

더 가르쳐주는 것도 없고
더 신경써주는 것도 없고
거기 간다고 같은 애가 더 열심히 하지도 않더라
거기나 일반고나 전교 상위권만 챙겨지던데
전교 상위권 될 가능성 높은 일반고가 편함

[졸업생맘]

취업 면접때도 서울대 나온거 보다 그 고등학교에 관해더 많이 질문 하더래요.

고등학교나 시시콜콜 묻는 곳에 취직하자고 전사고 보내는 거 아님.
강남이나 전사고나 최상위는 메의 상위는 메디컬
문과다 해외대 간다 굳이 거길 왜...지역에서 더 편안한 외고도 있는데

[저는 이게 더 궁금]

전사고도 일반고도 1등급은 얼추 10명씩 있는데
전사고는 서울대를 n0명 넘게 가고
일반고는 서울대 한명도 못가는 학교가 수두룩한데
그럼 일반고 1등급은 어디 가는거에요?

[ᆢ]

전사고들은 정시가 많데요
일반고는 내신은 좋은데 최저를 못 맞추어
(연고대 종합 4합8 교과3합7)
이걸 못 맞추어 떨어지고
여길 정시로 가려면 수능 거의 1등급이 되야 가는데
전사고는 내신이 안 되서 서류서 떨어지고

서울대 수시는 내신도 중요하지만 최저없는 대신
심층을 봐요 이게 엄청 어려워서
일반고서 내신 좋아도
실력 안 되면 못 붙어서
실력 있는애가 붙어요
일반고는 심층을 잘 보기가 힘들어서 떨어지죠

[..]

서울대도 수시 지균에 수능 최저 있음.

전사고 서울대 입결은 정시or 이공계 하위권과or 문과로 올리는 거임. 서울대 하위 이과와 문과는 어차피 최상위 이과 애들한테는 보험임. 서울대 카운팅 신경쓴다? 교알못

애초 서울대 이공계를 갈거였음 애초 과학고를 가야죠. 알파그룹은 무조건 메디컬임. 여학생, 문과 많고 우리 서울대 이만큼 보냈어요. 그럼 메디컬은 얼마나? 그건...대외공개하기가 좀...기억하세요. 제주대
의대가 서울대 모든과보다 높다는...

일반고 아이들은 생기부가 좋지 않은 아이들 많고(애가 무섭게 야무지거나 따로 챙겨야 할 부분) 특별히 수능 최저가 있는 전형에서 난리남

[그나저나]

전사고 강남학교 중산층 이상 애들이라 삼수 이상도 정말 많아요.
근데 입결에 넣어준다는
양심적으로 현역 중복은 뺍시다 좀
결과치 왜곡 심함
두배 이상 부풀림

[방황 많이]

방황 많이해요..
첫댓 처럼 고등학생이 성숙한 대처 .. 쉽지 않아요.
애들이 많이 어립니다.
방황 진짜 많아요.

[...]

그래서 멘탈중요... 거기서 꼴찌해도 버틸 멘탈이면 보내는거구요...아니면 일반고가서 상위권하는게 나아요. 멘탈 나가면 건강도 잃고 힘들긴해요. 꼴찌해도 멘탈쎄면 그냥 잘 버티고 정시로 턴해서 잘 가더라구요. 다 멘탈싸움입니다. 근데 사회나가면 더 멘탈싸움이예요.미리 경험하는거죠. 울애는 특목보냈다가 멘탈털리고 다시 일반고로 전학왔는데.. 딱 직업이 보이더라구요... 큰 경쟁없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가야될꺼같았어요.

[...]

첫 댓글은 전사고 가서 성공한 케이스고 대부분 원글님 말한 범주에 들죠.

잘 나가는 동문도 내가 잘 났을 때나 의미있는 거.

[...]

다들 자기애는 전사고 가서 상위권을 하거나 그게 아니라도 일반고보다 대학 결과가 잘 나올거라 생각하는거죠.

생기부 영향력이 컸을때는 그게 나았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죠.

그렇다고 일반고도 마냥 괜찮냐하면 그것도 아니긴 해요.
정말 뛰어난 애들
그것도 학교마다 한명도 아니고 몇학교에서 한명 서울대 겨우 갈까말까.
연고 같은 사립대는 더 힘들기도 해요.

서울이나 많이 보내는 학교 있지 지방은 더 힘들구요.

장단점이 있으니 내 아이에게 뭐가 나은지 고민 많이 하고 결정하는게 좋아요.

[그건]

이제 전사고 갈 정도의 비학군지 애들은 일반고가 나아요.
거기도 서울 수도권 싹슬이에요.
1등급 10명이요?
엎치락 덮치락 심해서 그렇지도 않다는
내신등급은 진짜 아니에요.

[학교분위기]

학교 분위가 압도적으로 다르니까요.
일반고, 특히 공립 일반고는 아이들한테 진짜 아무 신경 안쓰는 경우 너무 많아요. 거기에 아이 기질이 순하고 약하니 애들 사이에서도 치이고요. 전사고 가니 다 순딩순딩하니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이 많아서 적응도 잘하고 교사들도 수준 높고 열정적이고요. 입시가 전부가 아니잖아요.

[종특]

일반고맘 종특
지들이 수시로 대학은 더 쉽게 가면서
국으로 조용히나 있지
멀쩡히 만족하고 다니는 전사특목자사고 학교랑 애들을 깎아내림

왜냐?
대학을 내신으로 쉽게 가니
울애가 수재인지 확신이 없어
열등감

[그럼요]

학군지에서 상위권 애들은 전사고 갈만한 거 아닐까요?
바뀌는 내신 등급 적용되는 중학생이구요.
딱히 의대 목표로 하지 않는 이과생이요.
자기 주도 잘 되어 있고 수행평가 잘 챙기는데 동네 일반고냐 전사고 그래도 시도해보냐
고민입니다.

[음]

물화생 다 되어있음 가세요. 근데 차라리 서울대 카이스트 과고가 더 쉬운데
일반고고 비학군지서 내신 관리하고 수능까지 챙기면 이공계는 어렵지 않쇼. 요즘 탈학군지 심해요. 정시에서 내신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