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닦는천 열개정도
손톱깎이 서너개
머리끈 백개
...
침대아래도 찾아도 없고
대체 저 발달린 물건들은 어디로 숨었을 까요
진짜 신기해요
안경닦는천 열개정도
손톱깎이 서너개
머리끈 백개
...
침대아래도 찾아도 없고
대체 저 발달린 물건들은 어디로 숨었을 까요
진짜 신기해요
덧붙여서 세탁기 양말 한 짝. 특히 발목 양말!
아무리 생각해도 세탁기에는 양말 가지고 노는 것 좋아하는 요정이 사는 것 같아요.
저 머리끈은 어디로...
필요없을땐 여기저기 보여서 정리 좀 해야겠구만했는데
세수할때 머리 좀 묶으러 찾으러가면 그 자리에 어김없이 없음 ㅋ
저는 그냥 다 펼쳐놓고 삽니다.
나만 쓰는 안방욕실(호텔식으로 만들어져서 상판이 넓어요.ㅋ) 안방, 드레스룸 모두 펼쳐놓고 삽니다.
머리끈 그렇게 주문 하고 사다
날랐어도 사라지는군요
손톱깍이는 제자리가 있지않나요?
벨트 두개가 쌍으로 사라졌어요 ㅠ
저는 그래서 머리끈은 볼 때마다 내 손목에 끼워요.
저 포함해서 집에 머리 묶는 여자가 세명이라 정말 자기 마음대로 여기저기 흩어두면 100 개가 뭐예요 200 개도 모자랄 듯… 눈에 보일 때마다 제 손목에 끼우니까 어느 순간 정신 차려 보면 거의 한 오륙센치 두께로 검은 머리끈이 손목에 줄줄줄~~
그럼 한 번에 쭉 빼서 제자리에 두고요.
손톱깍이 귀이개 머리끈 등 자잘한것들
침대 매트리스 사이나 소파 틈새
아니면 침대협탁 서랍뒤나 책꽂이사이로 숨어 직무유기중일때 많아요.
식구들 모두 자기가 그런거 아니라니 발달려 몰래 숨어버린걸로....
쉬폰 원피스도 발이 달렸더라고요 ㅜㅜ
이번에 세탁기 바꾸면서 세닥기뒤에서 양말 많이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