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일의 ‘중대장 구속 반대’는 성우회의 공식입장인가?>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문영일 예비역 중장 즉시 성우회에서 제명해야-
하나회 출신으로 알려진 문영일 예비역 중장(육사 14기)이 예비역, 퇴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 홈페이지에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하여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가운데 박 훈련병의 부모님께서도 분노의 뜻을 전해왔다.
박 훈련병의 어머니께서는 “이게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할 소리인가?”라며 “장군 씩이나 지냈다는 사람이 국민을 위한 희생과 가혹행위로 인한 사망도 구분을 못하는 걸 보니 사람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군의 악습이 아주 뿌리가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아울러 “도대체 군, 경찰, 예비역 장성에 이르기까지 가해자들을 두둔하고 지켜주려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며 “문영일 중장의 입장이 대한민국 군을ㅡ 이끌어 온 사람들이 모여있는 성우회의 공식 입장인지 궁금하다”는 뜻도 전해왔다. 성우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면 아들을 욕보이고, 수많은 현역, 예비역 국군 장병과 그 가족의 마음을 난도질한 문영일 씨를 즉시 성우회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당부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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