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기분 더러운 경험

조회수 : 4,683
작성일 : 2024-06-27 00:21:30

경제력 있는 노인인구 많은 동네입니다. 

점심 한끼 최소 20,000원 하는 식당엘 점심 느즈막히 갔어요. 하필 안내받은 테이블이 할아버지 6-7명이서 식사하는 근처. 

첨엔 그러려니 하고 일행 기다리고 있는데, 거릴것없이 어찌나 목청높여 얘기하는지 다 들리는데 진심 토하는줄 알았어요. 

정치얘기면 차라리 낫겠어요. 

비아그라 먹고 ㅅㅅ한 얘기를 비롯, 여자들 성적 비하하는 말까지.. 겉보기 나이대 최소 75 정도들 이예요. 

할방구들 노망나지 않고야 일부러 주위 들으라는듯 우웩.. 바로 저 멀리로 자리 바꿔 앉았는데 정말 기분 더럽더라구요. 

이렇게 나이든 노인네들 천지란 소린데..

아.. 머리아파오네요. 

 

 

IP : 14.52.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1:28 AM (211.251.xxx.199)

    요샌
    각종 ott틀면 내 취향맞춰 영상.음악등등 보고 듣고 온갖 배달 가능하니 작던 크단 그냥 깔끔한
    제일 편하네요

  • 2. ...
    '24.6.27 4:05 AM (73.148.xxx.169)

    밥맛 떨어지네요. 요즘엔 그래서 이어폰이 필요한가봐요. 주변 개소리 안 들으려면요.

  • 3. ....
    '24.6.27 5:26 AM (106.101.xxx.95)

    경제력 있는 노인네들 동네는 어디일지 궁금한 1인

  • 4. 111
    '24.6.27 6:33 AM (116.123.xxx.181)

    내 친구 아버지 89세신데 야동매니아시고 실행하러 여자들 엄청 만나고 다니심 대단한 열정인가 성적으로 밝히는 노인네인가?

  • 5. 이런 얘기들으면
    '24.6.27 7:0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의 로망이 복상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ㅠ
    (여기 자게라서 이렇게 대놓고 써봄..ㅠ)

  • 6. ....
    '24.6.27 7:56 AM (222.98.xxx.31)

    저는 그런 손님 오시면 조금 듣다가 말씀드립니다.
    다른 손님도 계시시 자제해 달라고요.
    등산차림에 4인이 확성기 소리로
    2시간을 죽여줬더니 여자가 ㅠ
    돌아가면서 방중술을
    아주 올림픽 선수나 되는 것처럼
    쉬지 않고 하길래 그만 하시라고
    옆에 손님들 식사하신다고

    계산할때 다음엔 오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끔 오시는 손님인데 그때마다 성적인
    얘기를 하고 4인이면 3인분만 시키고
    나중에 한 사람이 오면 공기만 추가하고
    반찬으로어찌나 많이 리필하던지
    이래저래 손절했습니다.
    지금 말하는 순간에도 토할 것 같네요 ㅠ

  • 7.
    '24.6.27 8:03 AM (124.50.xxx.72)

    분당에 있는 횟집인데 할배들5명
    앉아서 재료손질하는데 자리가없어서 옆테이블 앉았어요
    60대후70이상인거같은데
    개 잡아먹은 얘기
    개 도살하려다 도망쳤다는둥
    그집에 개 가져가면 바로 잡아서 요리해준다
    올 여름에 몇마리 누가 준다고했으니 한마리얼마해서
    몇명이 먹고
    오소리? 그게 발바닥이 곰처럼 생겼다
    그래서 정력에 좋다
    비아그라보다 좋다
    여자랑 잔얘기 등등
    짜증나서 일하다 일어났어요
    일부러 들으라고 더 큰소리로 찌껄임

  • 8. 미챠
    '24.6.27 9:13 AM (117.111.xxx.198)

    미치겠어요 진짜.
    왜 그러는거에요? 원래 그런데 늙은거에요, 아님 원래 안그랬는데 늙어서 수치심이 사라진 거에요?
    저는 카페에서도 남자노인들이 그런 얘기 하는데 정말 귀가 썩는 거 같았어요.
    비아00 이야기는 물론이고 (듣자하니 정력제 거래 현장이었음) 요즘 젊은 여자들은 미레나를 해서 아주 자유롭게 한다는 둥..
    윗님들 얘기한 대로 주변에 들으라고 일부러 더 크게 얘기하는 거 맞아요. 이거 성희롱이라 경찰에 신고해도 되요. 티나게 돌아봐도 부끄러운 줄도 몰라요.
    그 집 자손들은 밖에서 그러고 다니는지 알런지

  • 9. 시골식당에
    '24.6.27 9:31 A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밥먹으러 들어갔는데
    식탁 의자마다 70대 노인분들...
    우리 50대인데 굉장히 불편했어요.
    가래 캑캭, 기침 남한테 신경안쓰고 여기저기서 하고 침튀기며 말하고 공기 드러워서 반먹고 계산하고 나와서 더운데 바깥공기 마시며 산책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476 반포레미안퍼스티지 찬양시래요 11 …………… 2024/09/26 2,544
1633475 운동화 언제 버려요? 9 .. 2024/09/26 1,918
1633474 친명 토론회서 "文정부 대북제재 준수노력이 족쇄…'86.. 9 .... 2024/09/26 741
1633473 초등 고학년 지갑 추천해주세요 2 ... 2024/09/26 344
1633472 일일드라마 수준 8 막장 2024/09/26 1,595
1633471 매복 사랑니 쉽게 빼신 분들요 14 발치 2024/09/26 1,274
1633470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 2024/09/26 402
1633469 결핍이 결핍되었대요 5 ..... 2024/09/26 1,758
1633468 아로니아를 어떻게 소진할까요? 21 2024/09/26 1,342
1633467 전기 탄소 매트 1 ..... 2024/09/26 365
1633466 샤넬의 소름돋는 고음 gravity 라이브 숏츠영상 6 ㅇㅇㅇ 2024/09/26 1,011
1633465 현관문에 붙은 성당 마크(?) 스티커가 안떨어져요. 2 .. 2024/09/26 1,245
1633464 지긋지긋한 친정엄마 4 .. 2024/09/26 2,827
1633463 오메가3 6 작은거 2024/09/26 972
1633462 노인 조식 배달 서비스 추천 부탁드려요 14 .. 2024/09/26 2,484
1633461 스카이 공대생 엄마의 현실 80 실화냐 2024/09/26 22,985
1633460 82님들 덕분에 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9 한계돌파 2024/09/26 1,631
1633459 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qu.. 5 ........ 2024/09/26 1,109
1633458 하나되는 정치, 협력하는 여야 .... 축협 청문회 1 축구팬 2024/09/26 305
1633457 말투와 말할때 표정이 진짜중요하군요 3 나솔 2024/09/26 2,800
1633456 윤석열 정부 3년차 적자국채 증가 폭, 문재인 정부의 1.5배 5 급가져옵니다.. 2024/09/26 742
1633455 소화가 너무 안되는데 한의원 7 2024/09/26 893
1633454 스케쳐스 8 짜증나 2024/09/26 1,467
1633453 뉴진스 민희진 관련이요~ 44 ........ 2024/09/26 3,520
1633452 요즘 정말 가을가을한 날씨네요 1 눈부신날 2024/09/26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