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에(부인과 쪽) 종기나 뽀로지 잘 나는거요

갱년기 증세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24-06-27 00:02:21

(밤이라 글 써보는데 내일 아침엔 본문 지울 수도 있어요)

툭 하면 생겨서 너무 따갑고 삶의 질을 팍 떨어뜨리네요ㅡㅡ바지팬티로 바꾸기 전 까진 종기로 나서 일 년에 두 세번은 산부인과서 압출,주사,약 먹고 반복 하길 몇 년..진짜 지긋지긋하다가 바지팬티로 바꾸고 잠잠하더니 작년 올해는 작게 뽀로지 정도 상태로 생기곤 하거든요

 

근데 작아도 워낙 예민한 부위다보니 따갑고 아픈건 비슷ㅜ그래도 이젠 후시딘 바르면 3,4일 지나고 가라앉긴 하는데 뭔가 나건 안나건 항상 그 쪽이 편하질 않고 쓰리고 아픈게 미치겠는ㅡ갱년기 증세가 이런거로도 오나요? (50중반)

잠도 잘 오고  입맛 좋고 훅 덥거나 그런건 없는데 이놈의 피부(정확히 외ㅇ부) 염증 생기는거 너무 아프고 괴롭네요(거의 금욕주의처럼 사니 다른 자극도 없거든요)

 

혹시 비슷한 증상 있는 분들 없으신지ㅜ종기로 산부인과 드나들 때 물어도 그냥 종기다,모낭염이다ㅡ라고만 하지 시원한 대책도 없더라구요

뽀로지 나서 후시딘 바를 때마다 연고로 안가라앉을까봐 발발 떨리는게  산부인과 가서 압출 할까봐서ㅡ진짜 너무 싫잖아요 아프고 민망하고ㅡ이런 염증 안나게 할 좋은 방법이라던가 그냥 동병상련 경험글이라도 나누고 싶어요ㅜ

IP : 116.126.xxx.1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7 12:28 AM (61.39.xxx.156)

    저두 그런데요
    잘 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정확한 워딩 쓰기가 좀..)
    재발하는거 신경쓰이면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다는데 저는 그게 무서워서..

  • 2. 1001
    '24.6.27 12:39 AM (112.165.xxx.199)

    회사동료가 인두유종 백신(자궁경부암 백신) 맞고 좋아졌다고 하던데 의사하고 한번 상담해 보세요

  • 3. 집에서
    '24.6.27 12:42 AM (220.117.xxx.35)

    통풍 잘되게 원피스 입고 있으세요 팬티 입지 말고
    여자는 바지가 아니라 치마 입는게 맞아요 건강상

  • 4. 원글
    '24.6.27 12:46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한 부위만 나는거도 아니고 여기저기 돌아가며 나니 진짜 대책이 안서네요 레이저도 압출만큼 아프겠죠?ㅜ그전에 대학병원 간 적 있는데 다짜고짜 기구?같은거로 두 세번 비틀어 짜는 바람에 죽도록 아팠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개인산부인과 갈 때마다 벌벌 떨게 되더라구요 무지막지 그 남의사 생각만 해도 끔찍ㅡㅡ보통 바늘로 누르며 압출 해도 엄청 아프잖아요ㅡ어휴 어제부터 또 나서 후시딘 발랐는데 아프고 심난 심난..늙으면 이런거도 안난다는 댓글 본 적 있는데 차라리 그게 낫겠어요 항상 그 쪽 피부 꼬집히고 있는 느낌이랄까 어휴ㅜ

  • 5. 원글
    '24.6.27 12:49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자궁수술을 10년도 더 전에 해서 백신 맞을 필요가 없는ㅡ
    집에선 치마 입느뉘

  • 6. 원글
    '24.6.27 12:52 AM (116.126.xxx.144)

    집에선 치마만 입는데 나갈땐 바지만 입어오다 올해부터는 통바지 입거든요 근데 어제부턴 치마 입고 나가기 시작 했네요ㅡ자궁수술 10년 전에 해서 백신 맞기도 그렇네요

  • 7. 가다실
    '24.6.27 1:19 AM (172.56.xxx.136)

    맞으세요
    흔하게 다들 나는건 아닌거 같거든요
    관련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있으실수도 있어요

  • 8. 특히
    '24.6.27 1:25 AM (172.56.xxx.36)

    항생제로 안되고 며칠지나면 사라지고를 반복한다면
    인유두종 바이러스일수도 있어요
    지금이야 성관계 없으시다해도 과거에 있던 성관계로도
    일단 체내로 들어온 hiv 는 잘 없어지지 않아서
    나이들어 면역력 저하되면 발병하기도 해요.
    가다실 맞아보세요. 나쁜주사는 아니에요.

  • 9. 원글
    '24.6.27 1:45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자궁적출수술 한 사람도 가다실 맞기도 하나요?경부까지 전 절제 했거든요
    병원에 가서 문의는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10. 원글
    '24.6.27 1:46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자궁적출수술 한 사람도 염증 생기는거로 가다실 맞기도 하나요?경부까지 전 절제 했거든요
    병원에 가서 문의는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11. 원글
    '24.6.27 2:16 AM (116.126.xxx.144)

    자궁적출수술 한 사람도 염증 생기는거로 가다실 맞기도 하나요?경부까지 전 절제 했거든요
    병원에 가서 문의는 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전에 크게 가끔 생겼을 때 동네 산부인과 몇 군데 돌아보니 질염 증상으로 인한 감염이거나 피곤.스트레스 등등 여드름같은거나 마찬가지거나 종기 모낭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질정을 넣어주는데도 있고 그냥 압출만 해주고 끝인데도 있고 조금씩 다른-
    그러다 바지팬티로 싹 바꾸면서 일이년 안나다 요즘 한 두어달에 한 번?나는 염증은 사이즈가 확 줄은거죠 지금도 딱 발적 상태 모기 물린만큼 쬐금 빨간데 따갑고 쓰리니;;
    암튼 병원 가서 기본 검사 하고 상담 받아봐야겠어요

  • 12. mmm
    '24.6.27 2:31 AM (70.106.xxx.95)

    아마 자비부담하면 좀 비싸지만
    그래도 맞아보세요.
    맞고나서 안 생기면 정말 인유두종 바이러스탓이었던 것일거고.
    자궁외에도 질 점막, 구강 항문 등등 모든 점막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자궁적출이나 경부가 없이도 얼마든지 걸려요
    남자들도 걸리니까 남녀모두 가다실 맞아요

  • 13. 원글
    '24.6.27 7:35 AM (116.126.xxx.144)

    자궁수술 하면 무관한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맞아서 괜찮다면야 정말 좋겠어요 새로운걸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좀전 검색 해보니 이 쪽 뾰루지는 질염이 원인일 수도 있고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인 곤지름,콘딜로마도 있는데 무통증이지만 오톨도톨한 산딸기형태,달볏모양?ㅡ
    헤르페스는 통증 있고 무리 지어 수포 형상에 터지면 진물,궤양 증상ㅡ
    제 증상은 통증 있고 형태는 그냥 뾰루지 한 두개에 분비물 약간(우유색같은)그전 병원서 질염진료 했던거 보면 질염으로 인한 피부염같지만 병원에 가서 가다실도 문의 해보고 확인도 해야겠네요 아 너무 싫네요 진짜

  • 14. 어머
    '24.6.27 7:43 AM (203.142.xxx.241)

    저는 외음부에 님처럼 가끔 나는데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갱년기오고 면역력 떨어지면 생기는 증상같아요
    병원 다녀야 그나마 치료되고요.ㅠㅠ

  • 15. 원글
    '24.6.27 7:53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203님 저도 진짜 산부인과 가기 신물 나서 미치겠어요 질염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그런가 가려움이나 냄새도 없으면서 꼭 이렇게 뽀로지 한 개씩 나서 신경 곤두서게 하더라구요 그전처럼 커져서 압출까지 갈까봐 며 칠은 노심초사에 따갑고 쓸리고 옷도 벙벙하게 입어야 하니 더짜증;; 오죽하면 갱년기 증세로 차라리 열감이나 불면증이 낫겠다 소리가 다 나올 지경이에요
    자궁수술 전 엔 배란통으로 고생 하다 수술 하면 다 끝날 줄 알앗더니 이젠 피부가 말썽이네요 가다실 검색 해보니 그 쪽 암 예방도 하지만 생식기 관련 사마귀?도 관련 있네요 근데 접종 권장 나이가 20대거나 확장 된 나이도 46세던데;;그래도 병원 가게 되면 문의 해보려구요

  • 16. 원글
    '24.6.27 8:04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03님 저도 진짜 산부인과 가기 신물 나서 미치겠어요 질염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그런가 가려움이나 냄새도 없으면서 꼭 이렇게 뽀로지 한 개씩 나서 신경 곤두서게 하더라구요 그전처럼 커져서 압출까지 갈까봐 며 칠은 노심초사에 따갑고 쓸리고 옷도 벙벙하게 입어야 하니 더짜증;; 오죽하면 갱년기 증세로 차라리 열감이나 불면증이 낫겠다 소리가 다 나올 지경이에요
    자궁수술 전 엔 배란통으로 고생 하다 수술 하면 다 끝날 줄 알앗더니 이젠 피부가 말썽이네요 가다실 검색 해보니 그 쪽 암 예방도 하지만 생식기 관련 사마귀?도 관련 있네요 근데 접종 권장 나이가 20대거나 확장 된 나이도 46세던데;;그래도 병원 가게 되면 문의 해보려구요
    그리고 첫 댓글님..검색 해보니 레이져는 부분마취 하고 하나봐요 근데 마취주사가 아프겠죠ㅠ압출 그냥 해보기도 하고 마취 해주는데도 잇었는데 마취주사도 디게 아프더라구요

  • 17. 원글
    '24.6.27 8:16 AM (116.126.xxx.144) - 삭제된댓글

    03님 저도 진짜 산부인과 가기 신물 나서 미치겠어요
    질염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그런가 가려움이나 냄새도 없으면서 꼭 이렇게 뽀로지 한 개씩 나서 신경 곤두서게 하더라구요
    그전처럼 커져서 압출까지 갈까봐 며 칠은 노심초사에 따갑고 쓸리고 옷도 벙벙하게 입어야 하니 더짜증;; 오죽하면 갱년기 증세로 차라리 열감이나 불면증이 낫겠다 소리가 다 나올 지경이에요
    가다실 검색 해보니 그 쪽 암 예방도 하지만 생식기 관련 사마귀?도 관련 있네요
    근데 접종 권장 나이가 20대거나 확장 된 나이도 46세던데;;그래도 병원 가게 되면 문의 해보려구요
    그리고 첫 댓글님..검색 해보니 레이져는 부분마취 하고 하나봐요 근데 마취주사가 아프겠죠ㅠ압출 그냥 해보기도 하고 마취 해주는데도 잇었는데 마취주사도 디게 아프더라구요

  • 18. 원글
    '24.6.27 8:30 AM (116.126.xxx.144)

    03님 저도 진짜 산부인과 가기 신물 나서 미치겠어요 질염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그런가 가려움이나 냄새도 없으면서 꼭 이렇게 뽀로지 한 개씩 나서 신경 곤두서게 하더라구요
    그전처럼 커져서 압출까지 갈까봐 며 칠은 노심초사에 따갑고 쓸리고 옷도 벙벙하게 입어야 하고ㅠ
    그전 댓글에서 크리넥스나 휴지 사용 안하니 괜찮단 분도 봤고 소변 보고 물로 살짝 씼는 분도 있던데..나이 들어 면역력 떨어지고 피부보호막도 약해지니 뭐던 자극과 부작용 나는 듯요

  • 19. ㅜㅜ
    '24.6.27 8:57 AM (125.176.xxx.131)

    댓글 보고 하나 배워 가네요.
    저는 남편이 제 평생 유일한 성관계 상대였고 평생 그 부위에 뾰루지 난 적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 몇달 후부터 자꾸 성기주변에 뭐가 나길래 팬티도 바꿔보고 별별 방법 다 써봐도 안낫던데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하니까 여러가지 감염 되었더라고요...
    어휴... 짜증나. 지금은 부부관계안한지 4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주기적으로 뾰루지 올라와요. 지긋지긋 합니다
    그리고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첫관계 하기전 백신주사로 예방가능한건지 40살이후에는 접종 권고안합니다.
    늦은 나이에 맞으라 한다면 양심없는 의사네요.

  • 20. 조미김
    '24.6.27 10:07 AM (122.35.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있는 중인데요. 휴지때문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얇은 휴지조각나부랭이가 민감한 피부에 붙어 있어 이게 움직일 때마다 자극을 되풀이하게 되서 피부병의 원인이 된다는 생각. 가끔 방바닥보면 작은 조각이 발견되어 이상하다 생각해서 이게 뭘까 ..하다가 그 원인이 바로 거기서 떨어져나온 거라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휴지 안쓰고 손수건같은거 걸로 살짝만 닦아요.
    그러니까 확실하게 증상이 사라졌어요. 결론은 휴지가 원인이라는 겁니다.

  • 21. 원글
    '24.6.27 4:55 PM (116.126.xxx.144)

    딸 가다실 맞추러 가면서 저도 문의는 해보려구요 칸디다질염 결혼 후 처음 건강검진 때 알고 약 먹고 괜찮다가 40대 지나가며 다시 온거도 있어서 병원서 소독,질정 치료 2년 전 에도 두어번 했거든요 근데 질정 넣어도 그 부위 작열감 있어서 힘들어서 분비물 안심하니 자연치유 버텨볼래도 따갑고 붓기땜에 결국 병원 가게 되는거죠
    122님 저도 크리넥스랑 휴지가 영 의심스러워요
    가제 손수건 써본 적 있는데 전 그것도 피부가 아리더라구요
    살살 찍어내는 정도만 댔는데도ㅡㅡ
    그래서 물로 겉피부만 살짝 씻어내는거 이번 뾰루지 가라앉으면 시도 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868 고양이 키우기가 유행한게 22 77 2024/06/27 4,829
1597867 서울 시내버스정류장 의자에.. 8 .. 2024/06/27 2,307
1597866 부동산 매도. 법무사. 세무사 2 2024/06/27 1,153
1597865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6 2024/06/27 2,047
1597864 원피스를 샀는데 몸통 부분 옆지퍼 올리는 그 부분만 작아요 ㅠ 9 2024/06/27 2,175
1597863 원피스 잘못 산 것 같아요 버릴지 봐주실 분 88 패션고자 2024/06/27 18,187
1597862 집에서 먹는 고춧가루 뭘 사야하나요 5 ㅓㅏ 2024/06/27 1,614
1597861 굵은 후춧가루 어디에 쓸까요 3 2024/06/27 783
1597860 자녀가 내 길을 가려고 할때 어떻게 하세요? 3 ㅡㅡ 2024/06/27 1,772
1597859 세종대 근처 자취방은 얼마 정도 할까요? 15 놀이터 2024/06/27 2,725
1597858 급 대학병원 왔는데 신분증깜빡 6 급질 2024/06/27 3,541
1597857 "화성 화재 현장에 나갔던 경찰입니다"/ 펌 .. 4 기가찹니다 2024/06/27 3,892
1597856 넷플릭스 ‘로스트 시티’ 추천해요 6 넷플 2024/06/27 3,548
1597855 지나가면서 맡은 풀향기같은 향수(?)냄새가 정말 좋아요 62 ... 2024/06/27 8,524
1597854 지마켓 전기모기채 쌉니다 ㅇㅇ 2024/06/27 1,002
1597853 오늘 서울 날씨에 외출했을 때 숨차는 거 정상이에요? 10 .... 2024/06/27 1,992
1597852 조국 "중대재해법 유예 요구하더니... 양두구육 정권&.. 3 !!!!! 2024/06/27 1,317
1597851 이재명 대표, "스틴티노시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성지.. 3 light7.. 2024/06/27 822
1597850 내가 ~라고 했잖아 라고 꼽주듯 말하는 건 왜 그런가요 6 ㅇㅇ 2024/06/27 1,734
1597849 챗gpt앱은 유료만 있나요? 2 질문 2024/06/27 1,872
1597848 무시당하고 안하고의 차이 9 생각 2024/06/27 2,772
1597847 주변 대기업 최고 몇 살까지 다니던가요? 44 2024/06/27 7,390
1597846 인바디하면 하체가 표준이하로 나오는 분 안계신가요 1 미냐 2024/06/27 893
1597845 식혜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8 2024/06/27 1,315
1597844 지금 외화예금 들어가면 안되죠? 4 달러환율 2024/06/27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