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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일주일인데 선배가 괴롭힙니다...

사무실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24-06-26 19:52:07

전 입사한지 일주일 되었고. 옛날 대학원 선배가 그 회사에 다니고 계십니다. 이 대학원 선배가 저한테 (_다른 사람 사건의 )_증언을 종용한 사람입니다. 저는 증언을 거절했는데. 계속 제가 직장 괴롭힘(다른 사람 사건)고발을 하려고 한 사람으로 몰아서.이 사람하고 대화 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선풍기때문에 싸움이 났습니다. 제가 입사했는데 자리에 선풍기가 2대 있었습니다. 어느 다른 분이 더워서 선풍기 1대를 잠깐 빌려달라합니다. 선풍기에 대한 주인 의식도 없고 그 선풍기 빌려달란 분은 선풍기가 없고 제 쪽에선 선풍기가 둘 다 놀고있어서. 그중 새것을 드리고 전 헌 선풍기를 쓰며 전 암거나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새것 그냥 가지시라구요..그랬더니 갑자기 옛날 대학원 선배가 아침 출근하자마자 정말 비꼬듯 비웃으며 화내고 예의없는 표정과 목소리로

< 새 선풍기 기분 나쁘고 싫다고 님이 줄수있는거 아니에요! 헌선풍기는 공용인데 님이 왜 써요?> 하며 막 따지는겁니다..저는 너무 놀라서(이게 화낼만한 일인가~?)

<저 별로 더위 안타서 잘되는거 드리고. 헌거 썼는데

아무도 안쓰시고 제자리에 있어서 써도 되는지 알았다>

다시 드리면 된다. 선풍기도 없고 더워 보이시길래요 했지만 속으로 왜 당사자도 아닌데 선풍기 갖고 그러나. 그리고 전 새선풍기가 *기분나쁜것도* 아니었고. 배려하느라 다른사람한테 준겁니다. 이 사람이 저보다 7살이나 많은 40초반인데 가뜩이나 신규입사해서 덥고 일할것도 많은데 아침부터 제가 증언 거부한 거 때문에 이렇게 딴지를 거는구나 하고

<그리고 제가 새 선풍기 기분나쁘고 싫어서 드린게 아닌데 왜 말씀을 함부로하시죠? 앞으로 말씀조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했어요. 그랬더니 

이 대학원선배가 진짜 예의없이 비웃으며 <아 예예~>하던데 진짜 왜 그러나요? 서로 35살 넘었는데 좀 거리두고살면 안 돼나요? 며칠전까지 여기 사무실에 누구 믿지마라. 누구랑 마음 터놓지마라. 밤에 전화와서 난리더니..저는 출퇴근 왕복 3시간 40분정도 하며 애키우는 아줌마에 몸도 안좋으니 분명히 이 선배한테 얘기했어요. 거리둘 순 없는건가요? 도대체 왜 이렇게 감정적으로 사람을 욱하게 만들죠?

 

IP : 118.235.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24.6.26 7:53 PM (118.235.xxx.17)

    결국 선풍기를 빌려가신 분은 이 싸움을 목격하고 저한테 카톡하셔서 (님이 배려하다가 괜히 기분이 상한것같다)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대학원 선배분은 선풍기 빌려간 분만 밀착호위하면서 점심먹으러 가더라구요.

  • 2. 저는
    '24.6.26 7:55 PM (118.235.xxx.17)

    저는 왕따시키고 밥먹을거냐는 말 한마디도 않하구요. 3일전에 저한테 전화해서. 선풍기 빌려간 분 욕을 저한테 그렇게 하신 분이 그 대학원 선배입니다. (당연히 전 듣고만 있었고)진짜 수준떨어져서 부그크러워요.

  • 3. 사람이
    '24.6.26 8:20 PM (220.117.xxx.61)

    사람이 사람괴롭히는거보다 더 힘들고 무서운일이 있을까요
    얼른 상황이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말로 공격하기보다는 눈빛으로 제압해보시면 어떨까요?

  • 4. 진짜
    '24.6.26 8:21 PM (118.235.xxx.17)

    진짜 서로 친하고 관계 좋다고 생각했는데ㅠㅠ진짜 죽고싶네요

  • 5. ??
    '24.6.26 8:2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새 선풍기 기분 나쁘고 싫다고

    이게 무슨 말이래요?

  • 6. 그러니까요
    '24.6.26 8:26 PM (118.235.xxx.17)

    새선풍기가 왜 싫어요. 좋죠. 배려하느라 드린거죠. 말을 막 지어내니까 화가 나잖아요.

  • 7. 힘내세요
    '24.6.26 8:38 PM (211.117.xxx.128)

    저는 44인데 52세 같은 직급 아줌마가 그렇게 텃세부리고 갈구더라구요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 육개월정도 된거같네요
    지금 좀 나아졌어요 왠만하면 말 섞지마세요 중고등보다
    더 유치하더라구요

  • 8. 저기
    '24.6.26 8:51 PM (223.33.xxx.153)

    그 글 읽었는데 어차피 그사람 모르고 그회사 모르는 사람들이 해줄게 없어요 안되면 그만둔다 생각하시고 전화오면 꼭 받으셔서 녹음하시고 카톡으로 왜그러시냐 물어서 얘기하면 캡쳐하세요

  • 9. ....
    '24.6.26 10:10 PM (39.7.xxx.39)

    앞으로 목걸이형 녹음기든 뭐든 이용해서 대화 녹음하시고 개화는 톡이나 메일로 나누세요. 이게 직장 내 괴롭힘입니다.

  • 10. 제가
    '24.6.26 10:37 PM (118.235.xxx.17)

    제가 다니던 직장이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거기 퇴사하고 여기에 너무 어렵게 입사했어요. 여기 오라고 좋은 회사라고 추천한게 그 선배에요.

  • 11. 근데
    '24.6.27 5:28 AM (99.239.xxx.134)

    증언을 거절한거면 원수처럼 생각하는 거 같고 언행도 그러한데,
    회사 좋다고 오라고 추천해주거나, 님이 친하다고 생각한 건 언젠가요?
    일주일 전에 입사했다는데.. 뭔가 말이 안맞아요

  • 12. 일주일만에
    '24.6.27 6:42 PM (118.235.xxx.17)

    일주일만에 태도가 돌변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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