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나간 길고양이

돌아와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24-06-26 17:02:15

내일부터 장마 시작이라 아파트 길고양이들 몸보신 시키려고 닭안심 푹 삶아 고양이 밥 챙겨 주는 직원한테 갖다 주러 갔어요.

길고양이중 한마리가 요즘 통 안보여서 물어 보니 안보인지 2주나 되었다고...ㅠㅜ

큰 대로를 건너 맞은 편 아파트로 가는걸 봤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보통 어디 마실가면 곧 돌아 오는거 아닌가요? 왜 안돌아 오는걸까요?

혹시 사고라도 났을까봐 심장이 터질거 같아요.

길냥이들 오랫동안 나갔다가 다시 돌아 오기도 하나요?

낚시대 같은걸로 놀아주면 엄청 좋아 하던 아인데...ㅠㅜ

IP : 1.177.xxx.1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역이동
    '24.6.26 5:03 PM (220.117.xxx.61)

    길냥들은 영역이동을 한대요
    더 좋은 밥자리 찾아갔을수도 있겠죠
    꼭 나쁜일만은 아니라 들었어요
    잘 지내다 돌아올수도 있어요.

  • 2. ㅠㅜ
    '24.6.26 5:06 PM (1.177.xxx.111)

    더 좋은 밥자리...우리 아파트만한 곳이 없을텐데...ㅠㅜ
    제발 좋은 곳에 가서 잘 살고 있으면 좋겠지만...자꾸 안좋은 생각이 나서...ㅠㅜ

  • 3.
    '24.6.26 5:37 PM (116.42.xxx.47)

    여친이 생겼을지도^^;

  • 4. 에고
    '24.6.26 5:49 PM (106.101.xxx.28)

    왜 건너갔을까요 영역에서 밀려난것일수도 있고 호기심에 갈수도 있고. 조금 기다려보시고 한번 밥시간에 둘러보세요 너무 속상하지요 없어지면

  • 5. 요하나
    '24.6.26 6:17 PM (58.29.xxx.1)

    걱정마세요.
    더좋은 밥자리일수도 있고 더 아늑하고 편한데 찾았을수도 있어요.
    저희 직장근처 식당 아주머니가 늘 길고양이 밥줬는데 오래된 냥이가 없어져서 겨울이라 얼어죽었나보다고 그렇게 걱정하셨는데 봄에 어디 밥배달 갔더니 거기에서 팔자좋게 있더래요

  • 6. ...
    '24.6.26 6:59 PM (106.102.xxx.245)

    그정도면. 데려가 키우세요. 걱정 하지 마시고
    키울 형편 안되면 스치는 인연 으로 지나치세요.
    내 호의가 남에게 피해 줄수 있습니다.

  • 7. ...댓글
    '24.6.26 9:24 PM (210.223.xxx.245)

    무례하네요.
    밥주는 냥이가 안보여 걱정하는 원글인데 ,처음 줄부터 마지막 줄까지 되는대로 글을 썼네요.

  • 8. 감사해요
    '24.6.26 10:22 PM (1.177.xxx.111)

    함께 걱정해 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디서 잘 지내고 있으면 좋으련만 ....

    ...님 진심 데려다 키우고 싶었지만 집을 자주 비워서 데리고 올수가 없었어요. 올초 tnr 시킨후 그냥 집에 데리고 왔어야 했는데...ㅠㅜ 지금 후회 막심중이네요.
    근데 남에게 무슨 피해를 준다는거죠?
    우리 아파트 입주민이신가요? 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길냥이들 이뻐하고 잘 챙겨 주시는데 뭐가 문젠가요??

  • 9. 케바케
    '24.6.26 10:24 PM (223.38.xxx.134)

    중성화 안 된 수컷냥이면 멀리 갔다가 일주일만에도
    돌아왔어요

    또 한 번은그렇게 아예 없어진 냥이도 있어서
    어디서든 잘 살고 있겠지...ㅠ
    마음속으로 생각하네요ㅜ

  • 10. 토끼
    '24.6.26 10:42 PM (1.177.xxx.111)

    올초에 중성화 시켰어요.
    하얀 토끼같이 이쁘게 생겨서 이름도 토끼에요.
    밥 먹는것 보다 장난감 가지고 노는걸 더 좋아 하던 아인데 어디 갔는지 ..내일부터 비도 온다는데....너무 걱정되고 보고 싶고..ㅠㅜ

  • 11. …왜저러나요
    '24.6.26 10:46 PM (220.78.xxx.153)

    원글님이 무슨 피해를 줬다고 공격적인 댓글인가요?
    요즘 고양이 글에 혐오자들이 별 꼴같지도 않은 훈계하는데 싸패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12. 참내
    '24.6.27 5:09 AM (121.133.xxx.125)

    불우이웃돕기 한번 하면
    그 사람들 책임지려고
    집팔아서 계속 책임져야하나요?

    토끼가 닭도 삶아주는 밥자리를 마다하고
    어딜갔을까요. ㅠ

    저희 동네는 건물 사이 사이 지나가던데

    영역서 밀리거나..발정난걸까요?

  • 13. 참내
    '24.6.27 5:12 AM (121.133.xxx.125)

    중성화되었네요. 영역서 밀리기도 해서 이동하지 않았을지요.

    꼭 다시 돌아오기를요.

  • 14. 냥이
    '24.6.27 5:00 PM (14.48.xxx.182)

    며칠전 아픈 엄마냥이 글쓴 집인데,작년에 집앞 밥자리에 데리고온 아들냥이 보니 엄마냥이가 몇번 데리고와서 밥 먹이고 엄마냥이 혼자 올땐 닭가슴살 물고가 아들냥이 먹이고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엄마냥이 혼자만 와서 밥 먹다가고 아들냥이는 혼자 한번씩 재작년 밥자리에 엄마냥이가 데리고온 친누나냥이한테 밥먹다.쫒기고 밥먹으러오다.쫓기고 밥 먹고가다.쫒기고 했는데,제가 저희집 창문 밑에 전기장판 같은거 깔아준곳에서 하루종일 잘지내다.누나냥이한테 잠자리에서 여러번 공격받아 쫒기고 다른 냥이한테 공격받아 쫓기고 하더니,제가 일보러 나가면 다른곳에서 있다가 제 차소리나 집 현관문 소리나,제가 내는 소리에 어딘가 숨어있다.나오더라구요.아들이하고 올봄에 장보러갔다.집에 와보니 애기냥이 한마리가 제가 만들어 놓고 지내는 전기 장판위에서 자고 있더라구요.그애기냥이도 집 창문밑 전기장판밑에서 하루종일 잘 지내다.아들냥이나,애기냥이나 다른냥이한테 공격받아 전까지는 집 창문밑에서 정말 하루종일 잘 지냈어요.2마리다 공격 몇번받고 도망치고 하더니 다른곳에 숨어지내다.제 차소리,집 현관문 소리,제가내는 수돗물 소리나 발자국 소리 목소리에 2마리가 나와서 지내다.제가 집에 들어가든지 일보러 나가면 다 또 어디가서 숨어요.그렇게 지내다 어쩌다 집 창문밑에서 자다.새벽에 들개3마리가 애기냥이가 숨어 잠자고 있는 선반에서 애기냥이 공격하고 물고 가다. 냥이 공격받는 소리에 제가뛰어나가니 애기냥이 물고가던 들개가 놀라서 애기냥이를 입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틈에 애기냥이가 도망가서 생사를 모르다.3~4일 만에 기적처럼 집에 왔는데,들개에 물린곳에 상처가커 며칠 숨어지내다.집에 오는 바람에 물리곳이 감염되고 해서 수술받고 지금 집안에서 데리고 몸조리중이예요.죽다 살아났는데,전에 처럼 뭘 먹질못해서 지금도 걱정이예요.2마리 냥이를 가까이서 데리고 있다.보니까 냥이들이 공격 받거나 쫒기지 않음,지내던 자리를 잘벗어나지 않더라고요.

  • 15. ...
    '24.7.4 8:32 PM (106.102.xxx.242)

    입주민 아닙니다. 공인 캣맘 하려면
    공개된 장소에 먹이 주고 기르세요.
    공인된 캣맘 하라면 아무도 안하잖아요.
    대신 그에 따른 소음.악취.재산상 피해 물질적 으로 책임질 각오 하셔야죠. 그런것 싫음 개인 공간에서 길러야죠.
    집을 자주 비워. 병원비가 많이 들어.둿치닥 거리 힘들어서
    길에서 기르면 얼마나 편해요. 전부 해결 되고 책임질게 없는데...
    불우이웃 돕으면 평생 책임 져야 하나요 ???
    아니요. 책임질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대신 불우이웃도 주변에 악취.소음.재산상 피해 입히면
    법적 으로 처벌이 됩니다.
    길고양이는 인간이 아니라. 보호자를 자칭 하면
    보호자가 책임져야 합니다.
    근데 길에서 키우기만 할뿐 누구도 보호자 책임을
    지려는 경우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367 박서진이 우울장애 ,수면장애로 군 면제 받았다네요 30 트롯가수 2024/12/01 7,308
1644366 여행 앞두고 괜한짓 세가지 6 ... 2024/12/01 3,153
1644365 오래된 밍크 딱딱해지고 퀘퀘한 냄새 방법없나요 8 동글이 2024/12/01 1,949
1644364 "역사의 쓸모"읽어보세요. 6 .... 2024/12/01 1,979
1644363 역사의 강물은 굽이굽이 바다로 흘러갑니다 1 어차피 2024/12/01 468
1644362 사실 정우성이 질못한 게 뭔가요 26 사태 2024/12/01 2,593
1644361 자격지심 많은 남편 7 힘겨움 2024/12/01 2,118
1644360 정우성이 여자와 결혼 안해도 된다는 방향으로 여론이 바뀌었네요 12 ㅇㅇ 2024/12/01 1,750
1644359 위택스 가서 고액체납자 명단보는데 중국인 4 2024/12/01 1,722
1644358 한달뒤 정우성글 반은 없어져요 16 Hfhhfg.. 2024/12/01 1,026
1644357 산부인과 갔다가 여의사 히스테리 27 어제 2024/12/01 6,566
1644356 쉬지않고 말하는.. 7 ㅡㅡ 2024/12/01 1,557
1644355 얼굴 피부에 수분 공급용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3 수분 2024/12/01 1,583
1644354 법상스님 법문이 너무 좋은데 8 .. 2024/12/01 1,465
1644353 시내 옷가게에서 코트를 샀는데요 19 ……… 2024/12/01 6,321
1644352 정우성 10년 사귄 애인 헛소문? 실체 있나요? 14 영통 2024/12/01 6,626
1644351 정우성을 욕하는 여자들의 심리 31 ㅇㅇ 2024/12/01 2,852
1644350 아파트 세탁기 돌리는 시간 7-9 어때요? 22 .... 2024/12/01 4,378
1644349 유학간 아들이 삼일뒤에 와요. 28 참나 2024/12/01 14,573
1644348 최화정과 이영자는 절친 아닌가봐요 22 .. 2024/12/01 28,092
1644347 김밥에 단무지 대신 김장김치 넣으면 어떨까요? 7 김밥 2024/12/01 2,607
1644346 퇴사 전 말하고 나갈까요? 8 ㅡㅡ 2024/12/01 3,300
1644345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ㅎㅎㅎ 33 어떤 날 2024/12/01 22,227
1644344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열흘째 짝짓기에 실패한 연애 초보.. 7 해피맘 2024/12/01 6,191
1644343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주병진때도 이랬어요 8 ........ 2024/12/01 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