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를 싫어하면서도 부모를 닮던데요

dw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4-06-26 16:40:43

자기 부모가 자기 형제들과 자기를 혼낼때

그자리에서 바로 혼내는게 아니라

친척들 모일때 보란듯이 혼낸다고

 

그래서 친척들도 부모가 그러니까

같이 한마디씩 해서 상처가 몇배나 커졌다고 

 

근데 그집에 제가 갈때마다

자기 자녀를 제 앞에서 혼내던데요..ㅠㅠ

저도 뭐 그리 혼날일인가 갸우뚱하는데요.

 

결국은 그렇게 싫어하는 부모를

닮게 되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어떤 경로,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게 닮아가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정서나 심리가 같아지면서

그렇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부모의 싫은 점도 결국 닮는다...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6 4:42 PM (59.17.xxx.179)

    맞는거 같아요.
    싫어하던 부모의 모습이
    결국 그대로 나오더군요

  • 2. ...
    '24.6.26 4:54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같은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하는걸 제일 많이 봐서 뇌에 박혔으니까요..슬픈 대물림이죠..

  • 3. ...
    '24.6.26 4:57 PM (106.102.xxx.125)

    같은 상황에서 그렇게 반응하는걸 제일 많이 봐서 뇌에 박혔으니까요. 자동적인 인풋-아웃풋 시스템인데 그걸 고치려면 아주 힘들죠. 항상 그러지 않도록 의식해야 하고 자동 시스템을 거스르는 순발력도 필요하고..슬픈 대물림이죠..

  • 4.
    '24.6.26 5:27 PM (118.235.xxx.61)

    저희집에도 슬픈대물림 있어요.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울어서 눈이 부었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 5. 맞아요.
    '24.6.26 5:36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겉도 속도 닮아요..
    사소한 버릇도 닮는거 보고 깜놀..
    하긴 싫어하는 짓도 닮는데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510 왕좌의게임 어디서 보나요? 3 -- 2024/07/07 1,407
1608509 스페인 물가가 이탈리아 파리보다는 4 2024/07/07 2,096
1608508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여배우가 1 아하 2024/07/07 2,591
1608507 세탁기 이불 코스는 뭐가 다른가요? 6 .. 2024/07/07 2,818
1608506 설경구 연기요. 7 ㅇㅇ 2024/07/07 2,672
1608505 매일 저녁 소주1병 마시면 알콜중독이죠? 19 알콜중독 2024/07/07 3,710
1608504 여럿이 출장가는데 혼자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20 2024/07/07 5,627
1608503 제습제 싼거 비싼거 차이 있나요~? 4 ... 2024/07/07 2,050
1608502 골든듀 세일 마지막 날~~ 12 다리아퍼 2024/07/07 4,367
1608501 똑똑한 사람들 중 말투가 차분한 사람 못본거 같아요. 35 Ppp 2024/07/07 8,341
1608500 무슨 국 해서 드시나요.  12 .. 2024/07/07 3,028
1608499 안검내반 수술 해보신분 있나요? ... 2024/07/07 302
1608498 돌풍 문소리였음 어땠을까요? 16 2024/07/07 3,462
1608497 제주 2박3일 너무짧지않나요? 5 제주 2024/07/07 1,928
1608496 어헛 중임무황태 뭔지 아세요? 8 달토끼 2024/07/07 1,202
1608495 아이 어릴때 돈 좀 쓰셨나요? 11 다들 2024/07/07 3,371
1608494 돌풍 김희애 연기 넘 거슬려요 11 ㄹㅇ 2024/07/07 4,257
1608493 스탠딩에그-오래된노래...너무 이쁜 아이들 11 엄마미소 2024/07/07 1,530
1608492 새로산 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니 친구가 한 말 2 .... 2024/07/07 4,127
1608491 안 웃으니 늙는 것 같아요 2 웃을일 2024/07/07 2,787
1608490 제가 만든 쌈장이 넘 맛있어요 17 입맛 2024/07/07 4,804
1608489 길고양이가 사람 보고 우는 이유 아시는 분 있나요? 12 .. 2024/07/07 2,397
1608488 네요, 했네요, 말투ㅎ 12 2024/07/07 3,383
1608487 층간소음 진짜 미치겠어요. 어떻게 1분도 소리 안내고 못있죠??.. 18 .. 2024/07/07 3,711
1608486 홍준표는 왜 자꾸 판다 달라고 gr인가요? 26 더워 2024/07/07 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