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유없는 친구는 만나기가 싫어요.

조회수 : 8,481
작성일 : 2024-06-26 14:27:42

삼총사가 있어요.

 

셋이 어디든 잘 가는데 

가면 꼭 밥 값을 더치페이 하고 했어요.

커피는 항상 제가 사고요.

셋다 직장생활하는데 말이죠.

 

결혼을 하고 셋이 1시간씩 떨어져 사는데.

하루는 제가 차로 한명을 태워서 다른 한명을 만나러 

왕복 두시간을 갔다 왔다 했는데.

런치한식뷔페 가서 19,900원원짜리 각자 내더군요.

저는 한명 픽업까지 해서 기름값 들여서 거기까지 갔는데.

내 밥값 내가 내고 온거 지금 생각해도 참 섭섭하네요.

 

내가 과일까지 사서 줬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해도 참....

밥 먹고 스타벅스 갔는데.

아무도 계산을 안해요. 

지금 생각하면 각자 할껄...

제가 왜 냈을까요.

또 한시간 운전해서 와야할것을.

 

이사와서 그 친구 가까이 사는데.

매달  점심에 저희집에서 차마시고 밥 먹고 

밑 반찬도 싸주고 했건만 

자기 돈 없다고 항상 가난하다고...징징 

제 생일날 어디서 받은 5000원짜리 쿠폰 보내는거 보고

기겁 했습니다. 

 

본인 커피값은 아끼고 살고 싶지 않다며 

9000원씩 하는 커피숍 다니면서 인스타 올리는거 보면서 

연락 하지 말고 살자 싶어요

 

거지근성 친구도 이제는 짜증나네요.

난 직장인이고 지는 집에서 노는데...

 

IP : 218.239.xxx.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6 2:30 PM (121.165.xxx.30)

    제가 아는사람도 그런사람있어서 제가 그사람에게 내가 너 밥사주고 태워가려고 회사다니는거 아니거든.. 니건 니가내.. 이랬더니 알아서 절 손절하더라구요.
    내가 할거 니가 먼저해줘서 고맙다 싶어요

  • 2. 휴~~
    '24.6.26 2:31 PM (61.83.xxx.174)

    진작에 손절감이네요

  • 3. ..
    '24.6.26 2:33 PM (211.49.xxx.118)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면 기름값이며 운전이 피곤한일인지 모르더라구요.
    놀라울정도로 개념이 없어서 택시도 안타봤나 생각이 들정도...
    자기한테 잘 쓰면서 커피값도 아까워하면 좀 그렇죠,,,,
    핑계대고 안만나는 수 밖에...

  • 4. 아이고
    '24.6.26 2:33 PM (122.254.xxx.14)

    기본이 안된 것들을 친구라고ㅠㅠ
    어찌 저리 차한잔 사줄수있는 여유도없고
    밥먹고 차마신후 계산 눈치보는것같이 추접스러운게
    없는건데ᆢ
    그래서 그멀리 운전하고간 원글님이 커피값 낸거잖아요
    에효 나이 더 들어보세요ㆍ
    후회하고 또 후회합니다ㆍ뭐 지금 바로 후회하시고 있지만 ㅠ
    저런친구는 만남이 이어지지가 않으니
    걍 만날생각도 마세요ㆍ 전번 지우시고

  • 5. 항상
    '24.6.26 2:35 PM (218.239.xxx.41)

    자기 남편하고 자기집으로 초대하라길래
    제가 그랬어요.
    나 일한다 일 안하는 너도 안하는걸 왜 나한테 하라고 한적도 있어요.

    여유 없는애들 진짜 안사귀고 싶어요. 솔직히

  • 6. 어휴
    '24.6.26 2:3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너무 수준이하의 그지 빈대같은 인간이네요
    하는짓이 아주 징글징글합니다.
    도대체 그것들을 뭐하러 만나세요
    미안한것도 고마운것도 정도 없는
    파렴치한 이기적인것들.

  • 7. ...
    '24.6.26 2:39 PM (1.177.xxx.111)

    여유가 없는게 아니라 뻔뻔한거죠.
    저도 사람 만나면 항상 내가 먼저 사고 더 많이 베풀려고 하는데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뻔뻔한 사람은 안만나요.
    내가 돈을 써서 좋은건 상대에게 아무런 부채감이 없으니 연락을 끊어도 당당할 수 있다는 것.

  • 8. ...
    '24.6.26 2:52 PM (218.51.xxx.95)

    생활 여유가 없어도 절친에게는 돈 안 아껴요.
    기분 아주 안 좋으셨겠어요.
    마음 없는 친구에게는 더이상 돈과 시간 쓰지 마시길.

  • 9.
    '24.6.26 2:59 PM (115.164.xxx.12)

    사람 만나면 제가 써야 맘이 편해서 사람을 안만나요 ㅋㅋㅋ

  • 10. 에휴...
    '24.6.26 3:1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죠,돈에는 악착같은..
    그런 사람을 친구라 안하죠.

    평소 칼같이 더치할땐 하고
    가끔 커피나 점심 한번은 사야죠.

    인간들이....절대 손해안볼려고 하고 얌체같은 인간은
    하나보면 열이죠.끝이 안좋아요.

  • 11. ㅜㅜ
    '24.6.26 3:21 PM (211.58.xxx.161)

    밥값은 더치 커피는 원글님이 그 그룹의 암묵적인 룰이었나보네요
    아 짱나셨겠어요 기분나쁘네요
    근데 밥값계산할때 한명이 내고 그자리에서 현금주나요 아님계좌이체?? 계좌이체면 커피값도 같이 했어야하는디

  • 12. ㅇㅇ
    '24.6.26 3:21 PM (58.29.xxx.148)

    성격급해서 항상 커피값 냈는데 보니까 친구들은
    카페가서 먼저 주문 안하고 계속 앉아있어요
    먼저 내가 낼게하고 일어서는법이 없더라구요
    저희도 절친 셋이 만나는데 말이죠
    은근슬쩍 짜증나더군요
    밥은 더치하거나 좋은일있음 사거나 하는데 제가 제일 많이
    사는편이거든요 그것도 비싼데서요
    돈도 많은애들이 커피값 하나 흔쾌히 안내는거 보니
    좀 그래보여요

  • 13. ㅇㅇ
    '24.6.26 3:27 PM (223.62.xxx.188)

    여유보다 염치가 없는거죠
    여유없어도 양심이 있으면 남한테 얻어먹는것
    불편해하는데 염치 없는것들은 있는 사람한테는
    얻어먹어도 된다는 마인드로 지쳐먹은것도
    안내려고 추접스럽게 굴죠

  • 14. ㅌㄴㅅ
    '24.6.26 3:31 PM (117.111.xxx.172)

    손절하세요..제 직장동료들이
    저보다 10살 많고 돈도 많이 버는데
    밥이랑 술 잔뜩 같이 먹고
    계산도 않고 당당히 그냥 나가더군요



    제가 다 계산 했구요
    와 사람 정말 같잖게 보이더라는요
    사람 대접 해줄만한 사람한테 해줘야해요

  • 15. ㅌㄴㅅ
    '24.6.26 3:33 PM (117.111.xxx.172)

    그 친구는 정작 자신이 잘 보여야 할 사람에게는
    돈 안아낄껍니다
    사람 아래로 보는거에요
    손절 하세요

  • 16. ㅡㅡ
    '24.6.26 3:41 PM (118.235.xxx.86)

    여유없는게 아니라 얌체잖아요

  • 17. Dee
    '24.6.26 3:49 PM (49.161.xxx.107)

    여유가 아니라 인성문제네요
    손절!!

  • 18. 우리 팀 자랑
    '24.6.26 3:51 PM (106.101.xxx.14)

    총 모임비 나누기 n 하구요.
    차 운전한 사람 밥값, 디저트값은
    나머지 사람들이 나누기n해서 내줘요.
    밥이라도 사줘야 이용당한다는 기분 안 들테니까요.
    그게 그 멤버에 대한 존중과 고마움의 표현이기도
    하구요

  • 19. ...
    '24.6.26 4:06 PM (222.237.xxx.194)

    글 읽는 내가 다 기분 나쁘네요
    물론 형편 안좋은 친구면 내가 얼마든지 낼 수 있어요
    근데 자기껀 안아끼고 남에게 베푸는것만 아끼면 나를 무시하나 싶고 기분 나쁘죠
    원글님 기분 나쁠만 하고요 서서히 멀어지세요

  • 20. ㅇㅇㅇ
    '24.6.26 4:3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거지근성은 님한테만 할겁니다
    약속장소에 시간이 남아 내커피 미리 시켜 앉아있으니
    와서 인상쓰는거 보고 만정떨어짐
    그저녁에 차단했어요
    써도 내가 쓰고 내가 더 냈지
    거지들은 안만나려고요

  • 21. 와윗님
    '24.6.26 4:35 PM (211.58.xxx.161)

    지커피 얻어먹을라했는데 안되게 생겼으니 짜증나서 인상썻나봐요?
    진짜 싫다

  • 22. 지는
    '24.6.26 4:47 PM (123.199.xxx.114)

    님 만나준다고 생각할꺼에요.
    뭣 하러 기름값에 커피값에 마음의 상처까지
    저런걸 친구라고

  • 23. 가을
    '24.6.26 5:32 PM (122.36.xxx.75)

    저도 싫어요
    그쪽 부탁으로 뭐 갖다주러 그쪽 집 근처로 갔는데
    집은 불편해서 그렇다쳐도 바로 앞에 던킨에서 몇천원짜리 아이스커피도 아까운지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 주고 좀 앉아있다 온적 있네요,
    뭐 빌려달래서 차 있는 제가 움직인거거든요. 나가는 길에..
    그냥 구차한거 자체가 싫네요~

  • 24. 진짜
    '24.6.26 5:49 PM (218.239.xxx.41)

    형편이 안 좋아서 반찬 그거 줄수 있는데.
    진짜 어디서 받은 쿠폰 받았을때는 기분이 진짜...더럽기 까지 했어요.
    그래서 정말 전화와서 돈 얘기 징징 하는거 안 받으려고 바쁜척합니다.

  • 25. 이해안되는것
    '24.6.26 8:2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형편안좋다고 언제까지 따라다니며
    사먹여줄껀가요?

    형편안좋다고 매번 낸다고요?
    형편좋으면 상대가 내고요?

    형편안좋은 사람은 무조건 집콕하지말고
    친구만나 밥,커피따라 다니야...

  • 26. 이젠
    '24.6.27 12:2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픽업,왕복 그런거 하지마세요.당연한줄 알아요.

    아니다싶으면 아무말말고 그냥 혼자 가세요.
    오늘 어디 들렀다가야하거나
    집,회사서 출발아니고 다른장소서 출발하니마니 그런 설명도 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14 10월 샌드위치데이에 많이들 쉬시나요? 7 ... 2024/09/25 1,601
1622913 사주볼 때... 6 ... 2024/09/25 1,362
1622912 당뇨 환자에게 성기 수술 권한 병원 부원장이 간호조무사였음 13 미친 2024/09/25 3,888
1622911 전공의 줄이면 전문의도 줄어들죠? 12 ... 2024/09/25 1,094
1622910 김용민의원 왜 이래요? 청부입법이라니!!! 9 미쳤나봐 2024/09/25 1,307
1622909 티 즐겨 드시는 분 9 ㅇㅇ 2024/09/25 1,064
1622908 불자님 수륙대재가 뭔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2 ... 2024/09/25 455
1622907 스웨이드 소파 쿠션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2 ........ 2024/09/25 981
1622906 영어 문법 진짜고수님들.. 현재 분사 이 문장 좀 알려주세요. .. 9 2024/09/25 1,002
1622905 블러셔는 꼭 한다? 18 블러셔 장점.. 2024/09/25 2,750
1622904 4~5시간 거리 지방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는데요 10 ........ 2024/09/25 2,152
1622903 그렇구나, 아니구나...구나,가 나이 든 사람 글투(?)인가요?.. 2 말투 2024/09/25 1,209
1622902 라이즈 원빈을 아시나요 3 ㅇㅇㅇㅇ 2024/09/25 1,378
1622901 머리가 길면 6 ..... 2024/09/25 1,288
1622900 노무현대통령과 운전기사.. 5 눈물주의 2024/09/25 1,840
1622899 식기세척기 성능 7 가을 2024/09/25 1,058
1622898 혹시 임실 여행 가시는 분 계시면요~ 9 하나더 2024/09/25 1,389
1622897 꾹참고 다니느냐 마느냐 13 13 2024/09/25 2,667
1622896 구스 이불 샀는데 냄새가 나요. 8 .. 2024/09/25 1,184
1622895 부산서 '정권 퇴진' 대규모 시국대회 열린다 6 가져옵니다 2024/09/25 1,077
1622894 수건에 검은 점 박히듯 짜증나요 25 아오 2024/09/25 4,497
1622893 워킹맘-애들 저녁 김치볶음밥 미리 해놔도 되나요? 16 워킹맘 2024/09/25 1,856
1622892 젊을때 번듯한 대기업 다니다가 37 .. 2024/09/25 7,621
1622891 70세 어르신 탁구배우기 3 사과나무 2024/09/25 1,086
1622890 푸바오 엄청 말랐네요 7 .... 2024/09/25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