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미스입니다.
제목이 푸념이면 보는 사람 기운빠질까봐
그렇게 안적었는데요
소개팅을 했는데
저랑 비슷한 점이 많고 취미가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제가 생각한것보다 훨씬더 흥미로운 취미의확장이어서
그동안제가 접었던 꿈이 펄럭거리는걸 느꼈죠
봉인해제랄까.
그런데 애프터가 안오네요 ...
이야기할땐 담에같이뭘하자 이거하자 저거하자
많이 나눴는데 확실한 약속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알기에 마음은 접자고하고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멘탈관리를 해야하는데 자꾸생각나서,
그럴거면 그냥 혼자라도 그 취미를 해버리자! 싶어서
그냥 그 취미를 질러버리기로했습니다.
그동안 비용측면에서 고민이많았던 취미인데
자극제대로 받았네요.
이렇게 소개팅을 할때마다..연애를 끝낼때마다...
취미가 하나씩 늘어갑니다..
자꾸 완전해지고있어요...
어디 털어놓을데가없어서 82에 남겨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