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2~3시까지 공부하는 아이

ㅇㅇ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24-06-26 09:24:40

고1아이가 다음주부터 기말고사라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는데요

 

아침에 힘들어하길래 학교에서 공부하고 일찍 자면 안되냐고 했더니 반친구들이 떠들고 놀아서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라 차라리 그시간에 자고 집에서 조용히 늦게까지 하는게 낫대요

 

지방 일반고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는 아니에요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은 컨디션 조절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이러다 시험칠때 졸려서 망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IP : 116.120.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6 9:26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지난주에 하루는 새벽4시. 다음날은 밤샘하고 1시간 자고 학교 갔었는데
    2교시 쯤 눈앞이 깜깜 빙글빙글 돌고 구역질 나와서 울면서 조퇴했었어요
    휴... 그 다음날도 4시까지 하고 결국 결석
    늦게까지 하면 안돼요 ㅠㅠ

  • 2. 경고봇
    '24.6.26 9:27 AM (115.143.xxx.157)

    !자랑글 주의!

  • 3.
    '24.6.26 9:30 AM (61.255.xxx.96)

    일반고가 정말 아이들이 너무 떠들어서 공부 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학교측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따로 교실을 마련해 주면 좋으련만..
    그래서 제 아이는 에어팟 사서 꼈어요 노이즈캔슬링 하면 좀 낫다고 하더라고요(귀에 안좋은데도 그냥)
    아이들이 고3 되면 그래도 조용해 질 줄 알았는데 글쎄 최고로 떠들더래요
    우리 아이가, 애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아마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 줄 넣은 것 같다고 ㅎ

  • 4. .....
    '24.6.26 9:33 AM (118.235.xxx.165)

    우리애도 일반고인데 일반고애들 고1~2때는 정신 못차리고
    노는 애들 많아요.
    또 반 분위기도 중요하구요.
    오죽하면 시험기간에 귀마개를 할까 고민하더라구요.
    학교에선 어차피 공브 안되니까 좀 자라고 하면 될꺼같아요.

  • 5. ㅇㅇ
    '24.6.26 9:37 AM (73.109.xxx.43)

    다 그렇게 하지 않나요?
    3,4 시간 잘 수 있으면 시험시간에 졸 정도는 아니예요

  • 6. ㅜㅜ
    '24.6.26 9:42 AM (211.58.xxx.161)

    그정도로 일반고가 엉망인가요

  • 7. ...
    '24.6.26 9:46 AM (106.101.xxx.140)

    이게 무슨 자랑글이에요? 애 힘들어하는거 보고 올린 글이구만.. 경고봇이란 댓글 아이는 기말고사 준비도 안하나봐요..

  • 8. ...
    '24.6.26 9:49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대학생인 아이에게 지금 물어보니, 고등 기숙사에서 시험 기간에는 대개 다들 그러고 살았다네요. 밤에 2-3시간 자고, 낮에 졸고. 말리는 부모가 없으니까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라고...
    재수할 때는 제가 집에서 꼭 6-7시간씩 재웠고 결과 좋았어요. 근데, 대학생인 지금은 하루 시험이 2개다, 그러면 밤도 새고 들어와요. 저는 그것도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말려지지는 않네요.
    제가 공부란 걸 인생 처음 했을 때가 중2였는데 친구네 집에서 밤을 새우기도 하고(사실은 같이 수다떨며 놀았던 거) 그랬는데 폭망하고나서 스스로 깨달았던 것 같아요. 잠이라는 게 무조건 줄인다고 된다는 게 아니구나. 그래서 중3때부터는 안정적으로 수면시간을 확보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 9. dd
    '24.6.26 9:51 AM (211.186.xxx.173)

    잠을 안자는 것도 아니고 새벽 2-3시까지 공부하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아이가 힘들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아이 보는 엄마 본인이 힘들어서 그러 시는 거잖아요?
    공부 안해보신 듯...
    공부하다보면 흐름 끊기는 게 싫어서 새벽까지
    안자고 할 수도 있어요.
    잔소리 하지 말고 냅두세요.
    밥 잘 챙겨주시고 몸에 좋은 영양제, 간식, 과일 챙겨주시고 맘 편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 10. ㅇㅇ
    '24.6.26 9:53 AM (116.120.xxx.19)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잠 안자면서 늦게까지하는건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그냥 깨어있을때 충분히 시간활용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되나봐요

  • 11. ㅇㅇ
    '24.6.26 9:55 AM (116.120.xxx.19)

    아이도 힘들어하면서 그러네요

  • 12. ...
    '24.6.26 9:55 AM (1.219.xxx.40)

    자랑글이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그게 정상인데
    시험기간인데도 공부를 안해서 속이 ;;

  • 13. ..
    '24.6.26 9:55 AM (203.236.xxx.48)

    저희 고2 아이는 12시 넘으면 자야되는 아이라..
    아이가 시간 관리 하는거 보면 아침에 좀 학교를 일찍 가서 공부하구요. 학교에서 공부할땐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되는거 끼고 한대요. 점심시간에도 공부하고. 학원 가기전에 스벅서 공부하고 학원 갔다와서도 30분정도 쉬고 공부하고. 깨어있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더라구요.
    잠은 늘 충분히 자니 아침 시간에 정신이 맑아서 시험을 잘 봐요. 특히 모의고사볼때 첫시간 국어를 잘 봐서 다른과목도 잘 보게되는 장점이 있네요.
    최대한 깨어있는 시간 활용 잘 하게 아이랑 잘 상의해보세요.

  • 14. 스스로 하는
    '24.6.26 9:59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스스로 하는 아이들은
    결과가 좋아요
    그냥 아이의 건강을 신경 써 주시고
    힘들때 하소연 잘 들어주시고
    으쌰으쌰하면 됩니다

  • 15. ....
    '24.6.26 9:5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집 고2도. 2~3까지 안자네요.
    어제로 모든 수행 끝났고, 담주 월부터 기말이라...ㅡㅡ할게 많데요. 안 졸리냐고 물으니, 거의 뒤에 나가서 서서 수업듣나봐요( 맨 뒤 스탠딩책상)

  • 16. 스스로 하는
    '24.6.26 10:01 AM (112.149.xxx.140)

    상위권 목표 세우면
    천재형 아이들 아니고는
    다들
    2~3시까지 공부해요
    안타까운 마음 접어 두시고
    일단 체력키워주시고
    컨디션, 분위기 이런걸 엄마가 맡아서 해주세요

  • 17. ..........
    '24.6.26 10:05 AM (211.36.xxx.59)

    부럽네요. 꿈을 위해 열심히 하는 아이들~~그저 힘내라고 궁디팡팡해주세요.

  • 18. 저도
    '24.6.26 10:20 AM (125.138.xxx.143)

    저도 고등 시험때는 2,3시에 잤어요. 제 아이 일반고2도 커피카페인으로 버티고, 글루콤과 비타민, 공진단 먹으면서 공부합니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다 그만큼 하고, 요즘 교실에는 스탠딩 책상도 있어서 졸리면 서서도 공부해요. 공부도 다 때가 있고 고등학생 때 절정이니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제 아이는 아침에 한우 구워주기도 하고...저는 직장맘이긴 한데 간식 잘 챙겨주려고 노력합니다.

  • 19. ..
    '24.6.26 10:23 AM (125.184.xxx.103)

    시험기간엔 그렇게들 많이 합니다~
    울애도 2시까지 문제풀다 자고 6시일어나애들오기전 공부한다고 일찍 등교하곤 했어요~
    한달정도 되는기간이니까 식사 잘챙겨주시고 영양제 거르지않고 먹게 챙겨주고 하시면 될거같아요

  • 20. ㅇㅇ
    '24.6.26 10:33 AM (116.120.xxx.19)

    댓글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21. 저도
    '24.6.26 10:55 AM (223.54.xxx.182)

    같은 고민이라 이해해요.
    저희 아이는 중3, 오늘부터 기말인데 2주정도 된 것 같아요. 저는 체력이 안돼서 12시 전에 자야하거든요.
    일찍 자라 얘기하고 잠들었다가 눈떠보면 새벽 3~4시까지 공부하더라구요.
    집중해서 좀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잠은 일찍 자면 좋겠는데 말이죠.ㅠ

  • 22. ....
    '24.6.26 12:46 PM (211.179.xxx.191)

    아이 둘다 최소 6시간 수면은 꼭 지켰어요.

    낮에 시간낭비 없이 공부하면 저 수면 시간은 지킬수 있어요.

    그렇게 밤에 안자면 낮에 집중력 떨어지고 시험 시간에 오히려 독이에요.

  • 23. ㅇㅇ
    '24.6.26 1:13 PM (73.71.xxx.94)

    근데 이게 강요할 수 없는게..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집중 싸이클이 달라서

    님 아이는 이렇게 하는 게 여러 방법중에서 제일 낫다는 걸 스스로 깨우친 거에요.
    이거저거 해보고 이게 제일 나한테 잘 맞네를 터득한거라
    엄마 방식대로 강요할 필요 없죠.
    깨어있는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기... 누가 모르나요?
    상황상, 내 컨디션상, 이게 안되는 거에요. 차라리 집중안되는 시간에 잠은 잘 수 있으니
    차라리 자고, 집에와서 고요히 오롯이 내 공부하는 거죠.

  • 24. ㅇㅇ
    '24.6.26 4:50 PM (223.39.xxx.125)

    조언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689 고추장물 해봤는데 맵고 짠 맛으로 먹는거죠? 12 고추장물 2024/07/22 2,017
1605688 재 쌍꺼풀수술 가능할까요? 3 .. 2024/07/22 979
1605687 7/22(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7/22 491
1605686 장두석씨도 66세로 별세... 27 슬픈날 2024/07/22 19,819
1605685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주는거죠? 54 Smamja.. 2024/07/22 8,313
1605684 저를 “음누”라고 부르는 냥이 17 ㅇㅇ 2024/07/22 2,363
1605683 권익위, ‘이재명 헬기이송’ 추진 ‘김건희 물타기’? 42 당장탄핵 2024/07/22 1,559
1605682 강아지가 좀 잘 안 먹는데 이상해요 5 ... 2024/07/22 1,129
1605681 쌍꺼풀 두겹 5 나 돌아갈래.. 2024/07/22 1,030
1605680 콜걸이 부른 콜검 12 ㅇㅇ 2024/07/22 2,368
1605679 간수치alp가 높아요 5 지방간 2024/07/22 1,361
1605678 제가 키우는개가 갑자기 아퍼서 당황스럽네요ㅜ 38 제발이겨내줘.. 2024/07/22 2,984
1605677 한동훈 미화원 경비원 분들이랑 찍은 사진 올리면서 강강약약 이러.. 11 웃긴다 2024/07/22 2,621
1605676 울나라는 주택담보채권에 숏 칠 수 없나요 4 ㄴㅈ 2024/07/22 635
1605675 하는것 중에 좋은 공연 있으셨나요?? 1 요즘 공연... 2024/07/22 479
1605674 전주 회원님들~~ 10 ... 2024/07/22 1,042
1605673 판다 칼퇴근 넘 웃기네요. 7 .. 2024/07/22 2,943
1605672 저희 엄마는 70대 되니 옷 보석 가방 이런거 다 짐된다고 43 2024/07/22 19,895
1605671 사십대 여자가 도전할 기술추천 6 ..... 2024/07/22 3,031
1605670 스포 - 굿파트너) 어제 최사라 송장에 나온 사진이 현실고증 이.. 14 어제 굿파트.. 2024/07/22 4,232
1605669 요즘 강남 새아파트 10 ... 2024/07/22 3,729
1605668 아들의 최애. 타카피 공연 꼭 보여주고싶네요. 3 ㄴㄴㄴ 2024/07/22 649
1605667 45살 쌍꺼풀 수술 11 2024/07/22 2,460
1605666 가지 영양가 있나요? 8 ㅇㅇ 2024/07/22 2,529
1605665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추천 좀 해주세요 방학이 두려워요 1 궁금 2024/07/22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