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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보다 매월 현금을 택했어요

... 조회수 : 7,648
작성일 : 2024-06-26 02:19:49

미래에 오를 동네는 현재 집값도 비싸죠.

저희 부부는 여러 사정상 집값 상승이 가능한 동네에 집을 사지를 못했어요.

사본 적은 있는데 금방 팔아버렸어요. ㅠ

50대 초에 집을 업그레이드 할 여유가 생겼는데,

50대가 되니 은퇴 이후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똘똘한 한 채보다는 노후를 위해 매월 수입을 원했어요.

소박하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편리한 지역에 넓은 평수 신축을 분양 받고,

남은 돈으로는 수익성 부동산을 샀어요. 

50대에 접어드니 깔고 앉는 미래가치 돈보다는 매월 들어오는 돈이 더 끌렸어요.

결과적으로는 그때 수익성을 하지 말고, 아파트 갭투자를 했으면 엄청 올랐겠죠.

뭐가 좋은 건지는 모르겠어요.

하여간 지금은 퇴직금 일부는 아이들 도와주고, 목돈도 있는 상태에서

매월 들어오는 돈이 있으니 돈에 스트레스는 안받고 살 수는 있네요.

 

IP : 223.38.xxx.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6.26 2:22 AM (59.17.xxx.179)

    잘하신거 같아요.
    미래는 사실 어찌될지 모르니까
    매월 따박따박... 이거만큼 안정적인게 없죠.

  • 2. ...
    '24.6.26 2:26 AM (223.38.xxx.91)

    지금은 잘 들어오지만 향후에 어떨지는 모르죠.
    인구도 준다는데 부동산 불패지역에 아파트가 나을지도요.

  • 3. 문제는
    '24.6.26 2:51 AM (220.117.xxx.35)

    인플레죠
    돈 가치가 확확 떨어져가요

  • 4. ㅇㅇ
    '24.6.26 5:18 AM (58.234.xxx.21)

    그래도 집이 없는건 아니네요
    내 집 있고 여유자금 있으면 됐죠
    무주택자에 현금만 들고 있는건 좀 위험할수 있지만
    원글님 경우는 나쁘지 않아요

  • 5.
    '24.6.26 5:28 AM (58.76.xxx.65)

    인생은 만족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됩니다

  • 6. 구굴
    '24.6.26 6:11 AM (115.189.xxx.51)

    고가 아파트 한채만 있어도 사실 유산이나 따로 노후 대비 없으면 그것도 골치에요
    은퇴이후 추가 소득 없이 65세되서 국민연금 받기전까지 아파트 관리비 및 생활비 아파트와 차량있을 부과되는 건보료 재산세 종부세등 고정 지출이 있을때 그걸 감당할 여력이 없으면 어차피 팔거나 거기 못살고 월세 주고 다른 동네 살아야 해요
    그림의 떡

    본인 은퇴이후 꾸준히 현금흐름 중요합니다
    최소 월 500 은 들어오는 은퇴자는 되어야 고가아파트 유지 가능할거같더라구요

  • 7.
    '24.6.26 7:14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전 상가분야 받았다가
    있는 집도 팔았어요
    그래도 신규분양은 아니라 돈은 안 날렸네요

  • 8. 미래는
    '24.6.26 7:22 AM (125.128.xxx.139)

    다들 예측이 안되니 일단 현재에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신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시가도 세와 연금으로 노후가 풍족한 편이셨는데
    세입자들 진짜 주인이 노인인걸 알면 개망나니 같은것들은 밀릴대로 밀려 놓고
    보증금 다 까먹고 세금 밀려놓고 엉망진창 만들어 놓고 도주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올리려고 쌍욕을 듣기도 하고 이런저런 힘든일이 많아서 언제쯤
    이자산도 처분한다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겠더라구요.

  • 9. . . .
    '24.6.26 7:23 AM (180.70.xxx.231)

    현금 흐름 중요하죠
    인생 짧아요
    비싼 집하나 깔고 앉아 현금 부족하고 세금 때문에 전전 긍긍하는 삶...이런 삶 별로...

  • 10.
    '24.6.26 7:44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강남 집이 최고죠
    인구들고 장사도 안 되는데
    상가 돈 받기 힘들어요
    그러니 너도 나도 강남으로

  • 11.
    '24.6.26 7:45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강남집이 최고죠
    인구들고 장사도 안 되고
    임대 받기 힘들어요
    임대 받으면 또 의료보험피부양자 탈락되고
    강남집이 최고죠
    그래서 똘똘한 한채
    종부세도 없어지고

  • 12.
    '24.6.26 7:46 AM (219.241.xxx.152)

    강남집이 최고죠
    인구줄고 장사도 안 되고
    임대 받기 힘들어요
    임대 받으면 또 의료보험피부양자 탈락되고
    강남집이 최고죠
    그래서 똘똘한 한채
    종부세도 없어지고

  • 13. 맞아요
    '24.6.26 8:18 AM (118.235.xxx.139)

    서울을 예로 들면 어디나 살기 좋아요. 직장 가까운데 살면서 삶의 질을 추구하는게 나은 삶이죠.

  • 14. 각자도생
    '24.6.26 8:30 AM (118.235.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님과 정확히 반대로 진행중입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나이도 있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모험을 걸었죠.
    아직까지는 순항중이고 딱 10년 들고 있다 정리예정입니다.
    그때가서 수익형을 하나 살지.. 있는거와 연금으로 살지
    결정하려구요

  • 15. 20년전
    '24.6.26 8:51 AM (14.49.xxx.105) - 삭제된댓글

    수익이 중요해서 수익성 부동산 먼저 구입했고 그때 남들 다 있는 집이 저에겐 없었어요
    그 수익을 모아서 아파트 샀는데 결과적으로 아파트 먼저 샀으면 수익성 부동산은 엄두도 못낼뻔 했어요
    입지 좋은 아파트인데 자식한테 증여하기로 했고 수익성 부동산은 덩치를 늘려서 건물로 바꾸고 거기서 살면서 월 천만원 수입이 생겼어요
    처음 부동산에서 젊은 사람이 투자를 참 현명하게 한다고 부자 될거 같다고 해주셨어요
    부자는 아니지만 부족하지 않게는 사는거 같애요

  • 16. ㅇㅇ
    '24.6.26 10:02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과거 현재 미래의
    평가 기준과 개인 상황의 차이가 다르니
    심사숙고해서 본인 상황에 맞게 하는 게 좋죠.

    저도 현금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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