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하는데 이런날

답답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24-06-25 23:05:00

1년정도나 된곳인데 오늘 알바하는 카페에서 실수를

몇건이나 했네요

 배달기사님이 잘못한건지 음료 나간 캔이 쏟아지고

막판엔 계산 착오까지.. 

배달건은 제돈으로 환불 처리해 사장님께 알려지지 않았는데 계산 착오는 포스기에 남아서 ㅠㅠ

퇴근후 뒤늦게 실수한게 생각나 카톡 보냈는데 읽고

답이 없네요  행사로 마감 판매하는걸 잘못했거든요

금액은 몇천원인데 오늘 다른 자잘한 평소 안하던 실수를 해서 그런가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고객에게 돈 보내고 죄송하단 카톡 통화 하면서

혹시라도 주문어플에 별점 테러 할까 전전긍긍

다행히 이해해주긴 했는데 맘에 걸리고요

남편 혼자  외벌이 가정이였다 아이들 다 커 알바 운좋게 하게 됐는데 오늘 같은날은 뭐랄까 되게 우울하네요 남편 없었음 그냥 더 서러웠을것 같아요

일하다 보면 이런날도 있는거죠??

오래 일해 그동안 큰실수 없었는데 사장님 톡에 답을 안주는거 보니 화나셨나봐요

그동안 톡 보내면 칼같이 답이 왔거든요

낼 통화하며 한바탕 하실것 같아요

나이 많아 다른곳에선 뽑아주지도 않는데.. 덤벙거리며 오늘은 뭐가 씌워그랬나 실수를 몇개나 한건지..

짤려도 할말이 없어요 ㅠㅠ 

 

IP : 39.122.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4.6.25 11:09 PM (112.172.xxx.74)

    사장님이 오늘 개인적인 일로 바쁘신가봐요.
    항상 열심히 해도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맥주라도 한캔 하고 푹 주무세요.응원할게요! :)

  • 2. ..
    '24.6.25 11:11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에이 실수할수도 있죠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민세요 사과할거 사과하고 다시 마무리하면 되죠 1년간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실수 한번 했다고 쫓아내면 사장도 득볼건 없을걸요그 알바자리 노리는 사람이 많으면 모를까...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그만잊고 쉬세요 자고나면 괜찮아질거에요

  • 3.
    '24.6.25 11:12 PM (49.171.xxx.76)

    님~ 실수안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자도 외벌이였다 1년전부터 여기저기 알바하는데 실수해서 혼나고 자존감 떨어지고 그래요. 근데 또 시간지나고 .. 잘하고있어요 님 힘내세요

  • 4. ..
    '24.6.25 11:13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에이 실수할수도 있죠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마세요 사과하고 마무리하면 되죠 1년간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실수 한번 했다고 쫓아내면 사장도 득볼건 없을걸요 그 알바자리 노리는 사람이 많으면 모를까...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그만잊고 쉬세요 자고나면 괜찮아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51 망막 박리 수술 5 안과 2024/10/12 1,941
1628450 전,란 보셨어요? 재밌어요 추천합니다 14 오늘 2024/10/12 3,064
1628449 역시 남의 떡이 커 보이나 봅니다 5 2024/10/12 2,107
1628448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따신분? 6 ㅇㅇ 2024/10/12 2,851
1628447 이제 차예요 2 생각해봤는데.. 2024/10/12 1,569
1628446 아이 2인 경우 한국인 입주 가사도우미 시세가 400~350 6 입주가사도우.. 2024/10/12 1,502
1628445 어린이 자전거 타는 사람 웃긴가요? 14 .... 2024/10/12 1,533
1628444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1 투표 2024/10/12 570
1628443 나혼산 뭐에요 ㅜㅜ 23 실망 2024/10/12 26,987
1628442 치료 위주인 피부과 가서요. 3 .. 2024/10/12 1,695
1628441 문신, 염색, 화장 너무 진하게 하는 사람 10 .... 2024/10/12 2,114
1628440 반찬가게에서 주문한 반찬이 왔늠데요 3 여기 2024/10/12 2,349
1628439 82년도에 산 서랍장,장롱... 8 ........ 2024/10/12 1,292
1628438 나쏠 재방 보는 중인데.. 4 스킬 최고 2024/10/12 2,470
1628437 종로에서 금사는거에 관한 질문에 조금 답해드려요 1 금은방집딸 2024/10/12 1,102
1628436 죽도시장 저녁식사? 4 울릉도 2024/10/12 889
1628435 인스타계정은 한개밖에 못만드나요? 5 2024/10/12 869
1628434 엄훠~ ~ 33살에 가입하고 지금은 벌써 54살입니다! 8 솜털아들은 .. 2024/10/12 1,634
1628433 어떤 요리를 하셨을 때 어른이 된것 같다고 느끼셨나요? 16 .. 2024/10/12 1,989
1628432 요리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 6 2024/10/12 881
1628431 윤석열, 북에 무인기 침투 직접 지시…“확전 각오” 51 하늘에 2024/10/12 6,008
1628430 군인 아들 통화 했는데 사전투표 하라는 소리 못 들었다는데 4 사전투표 2024/10/12 1,532
1628429 등촌 맛집 부탁드립니다 등촌역 2024/10/12 326
1628428 혼자 되신 부모님들 몇 세까지 혼자 잘 지내시던가요. 4 .. 2024/10/12 2,755
1628427 날씨좋은말 난 아파서 집에만 ㅠㅠㅔ 4 ㅁㅁㅁ 2024/10/12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