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처럼 외식에 애들 엄마들 때문에 망쳤네요

...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24-06-25 20:45:00

옆 테이블 애기들 돌고래 소리 울고 불고 

뜨거운 불이 오는데도 엄마들 다섯이 소주 열병 정도 쌓아두고 술먹고 떠든다 난리도 아니고

요즘 애기들 귀해 왠만함 참겠는데 

이건 엄마들이 개보다 못한 느낌 들어요

엄마들도 30대로 보이고 애기들도 유치원생 같은데

뜨거운 숯에 데이면 누구 책임인지 

왜 아기들 식당 출입 금하는지 알것 같아요 

IP : 118.235.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5 8:4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듣도보도 못한 케이스네요
    이제 9시도 안되었는데 애들 데리고 5집이서 벌써 소주 10병요???

  • 2. 그렇지
    '24.6.25 8:47 PM (218.53.xxx.110)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도 있을텐데.. 원글님 보신 것 같은 경우 있었으면 주인에게라도 귀뜸해서 주의주시지 그러셨어요. 술자리조차 아빠에게 맡기지 못하고 애 데리고 나와야했던 엄마들 상황도 안타깝네요.

  • 3. ....
    '24.6.25 8:48 PM (118.235.xxx.51)

    이 시간에 애아빠들은 뭐하고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그렇게 술을 마실까요.

  • 4. ...
    '24.6.25 8:49 PM (58.29.xxx.1)

    너무 열받죠.
    저 지인하고 둘이 닭갈비집 갔는데 (거기는 아이들 놀이방 있음)
    애들이 놀이방에서만 노는게 아니고 방에 막 뛰어다니고 난리인데
    모인 엄마들이 다 술먹고 모른척.....
    열받아서 애들 너무 시끄럽다했더니
    애들이 다 그렇다며, 애 키워보시면 안다고.
    제 지인이 "저 아들만 셋이에요" 이런 적 있고요.

    숯불갈비집(신발벗고 들어가는) 에서 남자애가 막 뛰어다니다가 서빙하는 아주머니 밀쳐서 그 아주머니가 진짜로
    불판 위에 등으로 넘어져서 화상 입은 적 있어요.
    그 아줌마 비명 지르고 사장이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갔는데
    아주 천연덕스럽게 갈비 처먹고 있더라고요.
    진짜 개만도 못한 느낌.

    그리고 저도 식당에서 몇번 애엄마들이 남자애기들 음료통에 오줌받거나
    애기들 눕혀서 살짝 기저귀 가는걸 본적 있는데요.
    전 그때 미혼이어서 아.. 애기 키우면 어쩔수 없이 저럴수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저도 아들 키우고 애 친구들도 다 남자애라 아는 엄마들도 아들엄마들이잖아요.
    생전 살면서 그런적 없었다고

  • 5. ...
    '24.6.25 8:50 PM (58.29.xxx.1)

    아들얘기로 잘못 샜는데 암튼 아들딸 문제가 아니라 애들 단속 안하는 이상한 부모들 너무너무 많아요. 사람들이 그 애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볼까요? 아님 뛰어가다 코나 깨졌음 좋겠다 하는 눈으로 볼까요? 잠시 몸 편하자고 애 밉상 만드는 부모가 너무 많아요

  • 6. 애들
    '24.6.25 8:52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친하게 지낼려고 만난데요. 대화중 그러더라고요
    같은 유치원인듯 자주 봐야 애들 사회성 키워준다 블라블라
    하네요. 주인도 몇번 주의 줬는데 하디마~ 끝

  • 7. 애들
    '24.6.25 8:53 PM (118.235.xxx.143)

    친하게 지낼려고 만난데요. 대화중 그러더라고요
    같은 유치원인듯 자주 봐야 애들 사회성 키워준다 블라블라
    하네요. 주인도 몇번 주의 줬는데 하디마~ 끝

  • 8. .....
    '24.6.25 8:56 PM (118.235.xxx.121)

    전 놀이방있는 식당 가면
    애 부모들은 앉아서 고기랑 술만 마셔 대면서
    놀이방에 있는 애들한테 ㅇㅇ 야 와서 밥먹어 하고 시끄럽게 부르고 애들은 밥한번 먹고 놀이방 가고 왔다갔다 하느라
    좌식 테이블 사이를 뛰어다니고
    그래서 정신 없어서 놀이방 있는 식당 안가요.

    그리고 애아빠들은 왜 애들 놀이방에서
    자기들이 게임을 하는거에요?
    애들 놀라고 놔둔 옜날 문방구 앞에 있던 게임기 서너개에
    아빠들이 쪼르르 앉아 게임만하고 있어서
    정작 애들은 게임도 못하고 뛰어다니잖아요.
    애 보랬더니 애들은 방치하고 자기들이 게임에 빠져서
    애들꺼 뺏어 하는거 아주 보기 안좋아요.

  • 9.
    '24.6.25 8:5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단골 식당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비슷한 거 봤어요
    30중후반쯤 되는 맘 6명이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자녀들 얘기 시작 셀프바에 음식 가지러 와서도 큰 소리로 떠들고
    자리에 가서도 큰소리로 웃고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또 다른 테이블에는 엄마가 셀프바 간 사이에 아빠는 휴대폰에
    빠져 있고 애는 불판옆 왔다갔다 하면서 식당 안에서 달리기 하고 있고요
    남편이랑 음식 먹으면서 저출산 시대 애국자라서 이해하자라고
    했는데 쪼금 놀랬어요

  • 10. ....
    '24.6.25 9:03 PM (222.108.xxx.116)

    애엄마들 모임 일찍 만나요 그럼 애들 데리고 열시에 술먹어요?

    다른것 보다 요즘 자영업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것 같아요

    장사도 안되는데 별의별 진상들이 다 있어요

  • 11. ....
    '24.6.25 9:07 PM (211.221.xxx.167)

    사건반장엔 음료수 나왔는데 안불렀다고 승질내면서
    주인한테 그 음료 뿌린 남자 두명 얘기가 나왔죠.
    어디서 성질을 부리고 행패인지
    요즘 남녀노소 불문 진상들이 너무 많아요.

  • 12. 세상에나
    '24.6.25 10:17 PM (182.224.xxx.78)

    애들 친하게 해주려고 만나려거든 키즈카페에 가야죠
    누구 집에서 모이거나;;;;;

  • 13. ...
    '24.6.25 10:48 PM (118.235.xxx.93)

    요새 저런 젊은 부모들 엄청 많아요. 무슨 트렌드처럼 애들 데리고 술집, 고깃집에서 술판 모임 가지는데 애들은 패드에 핸드폰에 또는 제멋대로 방치해놓는데, 그게 마치 화기애애한 자녀동반 부모들 모임처럼 하는 거에요.

  • 14. ...
    '24.6.25 10:54 PM (14.186.xxx.66)

    저런 부모들이 키즈 풀빌라가서 애는 빠져죽었는지도 모르고 옆에서 술먹고 있는거예요

  • 15. 주인에게
    '24.6.25 11:00 PM (121.162.xxx.234)

    말하면
    손님 집구석 애 애비에게 맡기고 오세요 할까요
    안타깝긴 애비가 안 본다고
    애새끼들 끌고 소주 몇병씩 까는게 안타까와요?
    애비가 외면하는 하찮은 새끼니까 저렇게 끌고 다녀도 되나보죠
    참,,, 억울한 건 내 자식 키우는 내가 아니라 저렇게 홀대 당하는 애들이죠

  • 16.
    '24.6.26 7:01 AM (106.101.xxx.92)

    또또 판까네
    술집 진상이 애기 엄마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술집마다 넘쳐나는게 진상인데
    어쩌다 날잡아 한번 나올수도 있는건데
    교묘하게 애엄마들로 강조잡아 판까네요
    이런거보면 참 못된듯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781 아이들 물총 추천해주세요 5 아이들 2024/06/28 230
1606780 당근거래, 질문 있습니다 5 ... 2024/06/28 720
1606779 현재 소름끼쳐서 댓글창 폭발중인 물어보살이래요 4 00 2024/06/28 5,568
1606778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거리를 둬라 12 거리두기 2024/06/28 3,886
1606777 어제 돌싱글즈 새봄 종규 수진 모성애 부성애 찐하네요 8 D 2024/06/28 1,650
1606776 마트에서 파는 팥빙수 맛있네요 3 2024/06/28 1,400
1606775 꿈속에서 바라본 나 1 패셔니스타로.. 2024/06/28 553
1606774 어젯밤 먹고 남은 갈치조림 상온에 있는데 변할까요?ㅠㅠ 4 ... 2024/06/28 764
1606773 (도움절실) 신촌 세브란스 보존과 교수님 추천 부탁드려요 9 도와주세요 2024/06/28 791
1606772 간절하게 중보기도 부탁합니다 36 ........ 2024/06/28 2,226
1606771 밥이나한잔해 20 ㅁㅁ 2024/06/28 3,591
1606770 중2 수학 포기해도 되나요 29 ㆍㆍ 2024/06/28 1,951
1606769 후쿠시마 오염수 오늘 7차 방출 8 오염수 2024/06/28 810
1606768 아는 보험사가 없을 때 보험사 대표전화로 전화하나요? 2 보험 2024/06/28 459
1606767 급질 압류통장에 돈을 잘못보냈어요 ㅠ 18 ㅇㅇ 2024/06/28 2,996
1606766 풀대출인 아파트 매수하면 위험할까요? 12 고민상담 2024/06/28 1,625
1606765 토스 국세환급금 3 어머 2024/06/28 1,017
1606764 오늘 헬스장에서 기괴한상황을 봤어요ㅠㅠ 39 ㅁㅁ 2024/06/28 23,367
1606763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에 관한 청원 16 .. 2024/06/28 2,064
1606762 미국 주식 네모 모양으로 한면에 기업들 나오면서 빨강 초록으로 .. 3 미국 주식 2024/06/28 744
1606761 로봇이 일자리를 뺏고 있네요 36 ... 2024/06/28 4,286
1606760 부담스러워서 은행 창구 못가겠어요 13 ... 2024/06/28 4,643
1606759 시간이 2시간 떠요.피곤한데 14 홍대 2024/06/28 1,860
1606758 매드맥스 퓨리오사 잔인한가요? 4 ... 2024/06/28 928
1606757 가구배송업체 바가지 24 mimi 2024/06/28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