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이라면 이 전세 들어가실래요?

..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24-06-25 20:01:51

80년대 지은 부내 풀풀 나는 단독주택의 윗층

전세에요

마당의 정원 관리도 꽤 잘 되서 마당 지나서 집으로

올라갈때 기분 좋았어요

주인 세대는1층이고 2층이 전세로 나왔는데

11년 살다가 집 사서 나가신대요

여튼간에 집은 그 80년대 영화에서 봤던 나무천장, 나무벽, 근데 좋은걸로했는지 낡았단 느낌이 없었어요

고민은 전 싱글인데 집이 너무 크고

대문 열고 닫고할때 열쇠가 꼭 필요한점,

전 혼잔데 열쇠없이 문 닫히면 열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것이 가장 걸려요..

혼자 오피스텔에 오래 살다보니 저런집이 감성을 자극하는  먼가가 있는데 여기 전세 들어가도 될까요?

 

IP : 118.235.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방비가
    '24.6.25 8: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어마어마 할겁니다.
    딱 80년대에 진짜 멋지게 지은 개인주택을 아는데
    부잣집인데 항상 추워서 집에서 잠바 입고 있었네요.
    돈이 없는건 아니지만 난방비 빵빵하게 하면 너무 비싸서요.

    감성자극 원하시면 가끔 그런데서 에어비앤비로 즐기세요.
    현실은 갬성이 아닙니다.

  • 2. ...
    '24.6.25 8:04 PM (221.140.xxx.194)

    주인세대와 같이 사는 것 불편하지 않나요?

  • 3. ...
    '24.6.25 8:05 PM (112.154.xxx.81)

    주인집이 열어주겠죠

  • 4. ..
    '24.6.25 8:05 PM (118.235.xxx.122)

    딱 현실과 감성 사이의 고민 맞네요
    근데 난방비 어마어마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에요
    그렇게 크진 않고 아파트 27평 사이즈 구조. 실평 19평 정도
    저 지금 사는 오피스텔 관리비가 아마 더 나갈거에요

  • 5.
    '24.6.25 8:06 PM (27.35.xxx.137)

    저라면 그런 감성 좋아하고 어릴적 살던 느낌이라 좋긴한데 젊은분이 혼자 사시기에는 넓은 공간도 부담스럽긴 할거에요 아무래도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삶의 질이 더 좋죠 아무래도 주택은 특히 오래된 주택은 보수도 자주 해야하고 불편함이 있어요
    하지만 저라면 갈래요 ...거기 어딘가요 ?^^

  • 6. .....
    '24.6.25 8:06 PM (58.29.xxx.1)

    주인세대랑 같이 사는거 극혐이죠.
    솔직히 수시로 나 없을때 들어오는지 어쩌는지도 모르는거고요.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던가, 수돗세가 많이 나와서 누수가 의심된다던가 할때 쓱 들어와봐도 모르죠)
    음쓰 그렇게 내놓지 말아라, 재활용 그렇게 내놓지 말아라 간섭도 있을 수 있고요.
    겨울엔 창문 잘 열어놔야 결로 안생긴다 잔소리도 할거고요
    정원관리 잘되어있어도 벌레도 많을거고, 혼자 사는 사람이 그런 주택 전세사는건 비추요.
    차라리 깔끔한 오피스텔 들어가세요

  • 7. ..
    '24.6.25 8:08 PM (118.235.xxx.122)

    테라스가 집만했어요. 15평 정도 될까 방수페인트가 좀 벗겨져서 볼품 없었지만 테라스에서 상추 심는 꿈이 좀 있었거든요

  • 8. ...
    '24.6.25 8:1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이모집이 그런집이어서. 저희 엄마가 처녀때 그집에서 살다가 결혼하셨는데 ..
    저는 어린시절에 그집에서 놀던 기억이 많아서 그런형태의 집 진짜 넘 로망이었는데..
    2층 복층 주택에 대한 로망이 커서도 있었거든요..ㅎㅎ
    근데 저희 엄마는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1.239님 이야기 하시는 그 이유예요.ㅎㅎ

  • 9. ...
    '24.6.25 8:13 PM (222.98.xxx.31)

    주인 동의 하에 현관열쇠 바꾸세요.
    그게 안전합니다.
    번호키로
    좋죠.
    추억을 소환하는 옛 주택
    지금 살아보셔야지 점점 기회가 없어요.

  • 10. 보안잘되는
    '24.6.25 8:13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Cctv설치 되있는 원룸건물에 세드세요. 부부면 모를까 그게 나아요.

  • 11.
    '24.6.25 8:26 PM (1.236.xxx.93)

    2층 주택에 자고 있는데 도둑이…
    도둑은 주택집을 자기집처럼 넘나들더군요 무써워요
    창문열어놓으면 틈새를 보고…창문을 안열수가 없잖아요

    원룸이 좋아요

  • 12.
    '24.6.25 8:29 PM (223.38.xxx.42)

    여자 혼자 살면 보안이 우선인데..
    아파트 살때도 계속 문두드리며 선교활동하는 사람들 무서웠는데. 겁은 안나세요?

  • 13. ㅇㅇ
    '24.6.25 8:38 PM (183.102.xxx.78)

    글쎄요.. 난방에 많이 신경 쓴 집이라면 몰라도 옛날 지은 단독주택이면 웃풍이 어마 어마할거예요.
    20년전에 단독주택 2층 전셋집에 살았는데 너무 추웠고 방 벽지에는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었던 안 좋은 기억만 있어서 저는 비추합니다.

  • 14. ...
    '24.6.25 8:39 PM (39.7.xxx.38)

    천장 높이 확인해보셨어요?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이 그랬는데 집은 2층인데 천장 높이는 3, 4층 정도 되고 꼭대기에 샹들리에가 있었어요
    난방 하면 그 텅 빈 3층, 4층부터 열기가 채워지고 내려오는 거죠

  • 15. ...
    '24.6.25 9:07 PM (222.108.xxx.116)

    주인세대랑 같이 사는거 극혐이죠.222

    이거 하나만으로 모든 장점들이 없어짐

  • 16. ㅇㅇ
    '24.6.25 9:11 PM (58.29.xxx.148)

    여자 혼자라면 보안때문에 반대
    주택은 진짜 도둑이 맘만 먹으면 들어올수 있어요
    여자 혼자 사는거 알면 진짜 위험해요
    여자 혼자 사는건 무조건 아파트나 번화가 오피스텔이어야해요
    안전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 17. ..
    '24.6.25 9:12 PM (118.235.xxx.122)

    댓글들이 다 현실적이라 생각해볼만한것들이네요
    난방비, 보안, 주인세대 불편..
    제가 이제 나이도 많고(40대) 회사 큰처 오피스텔에서만
    오래 살아서 요즘 저런집 보고 있었는데 또다시
    고민이네요.

  • 18. ...
    '24.6.25 9:35 PM (119.149.xxx.45)

    이사가면 얼마 안있어 후회할것 같아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

  • 19. 매매도 아니고
    '24.6.25 9:55 PM (14.49.xxx.105)

    전센데 살고싶은 집 살아봐도 되지 않나요?
    전에 살던 사람이 보안은 잘 해놨을거고 그래도 걱정되면 캡스 신청해 놓던가요
    난방비는 오피스텔관리비가 무지 많이 나와서 연평균으로 잡으면 오히려 덜 먹힐수도 있구요
    2년쯤 살아보다 아니면 이사 나오면 되고 괜찮다싶음 오래오래 살아도 되겠네요
    테라스가 넓다니 취미 공간 만들어서 재미있게 사셔도 좋을거 같애요
    방수페인트 벗겨진건 쉬는 날 직접 사다 바르세요
    집이라는 공간이 좀 재미가 있어야 살맛 나지 않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666 타지에서 6년 살았으면 어느정도인가요? 8 ........ 2024/07/05 2,773
1598665 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들 "단 한 번도 체벌 없었다&q.. 9 ㅇㅇ 2024/07/05 6,162
1598664 시어른 반찬통 돌려드릴 때 얼마나 드릴까요? 34 니모니모 2024/07/05 5,021
1598663 강바오가 갔을 때 푸바오는 자고 있었나봐요 7 dd 2024/07/05 6,109
1598662 정상이죠? 103-47 11 혈압 2024/07/05 3,226
1598661 몇년 전 82에 쓴 글에 어느 분이 달아준 댓글인데요 13 ... 2024/07/05 5,355
1598660 수원 백내장 수술하려는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2 수원 2024/07/05 1,038
1598659 인생이 그래도 살만하다고 생각해요 8 2024/07/05 4,231
1598658 녹내장 검진 후 9 2024/07/05 2,616
1598657 구리가 식재료에 닿으면 안되지 않나요? 12 유리지 2024/07/05 2,075
1598656 죄송한데.. 뉴진스 노래 못듣겠어요 43세 129 ... 2024/07/05 18,010
1598655 신애라는 뭐가 달라진거죠?? 37 키키11 2024/07/05 20,967
1598654 까치발 드는 게 안좋은 건가요? 30 ㅇㅇ 2024/07/05 6,584
1598653 며칠 전 택시를 탔는데요. 7 .. 2024/07/05 2,790
1598652 여기만 바람 엄청난가요 13 2024/07/05 5,239
1598651 아이 씨... 테슬라 오늘 개장하면 팔려구했는데 7 ㅇㅇ 2024/07/05 4,526
1598650 좀전에 영화 핸섬가이즈 보고 왔는데요 ㅋㅋㅋㅋ 2 ㅋㅋㅋ 2024/07/05 3,782
1598649 다른 남편 분도 이러시나요? 19 하아.. 2024/07/05 4,972
1598648 감당하기 힘들게 외로왔을때 8 2024/07/05 2,764
1598647 전 다 좋은데 과자를 못끊어요. 18 ... 2024/07/04 5,287
1598646 한국인들 제일 호불호 없는 음식 1위 16 ..... 2024/07/04 20,278
1598645 면티셔츠 삶거나해서 왕창 늘리는 방법 있나요? 4 쫄티 2024/07/04 1,396
1598644 와인 살찌나요? 6 hippos.. 2024/07/04 2,234
1598643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이 남이보는 내 모습인걸까요 14 ㅡㅡㅡ 2024/07/04 7,215
1598642 드림렌즈 졸업. 시력저하 문의드려요 3 맑아 2024/07/04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