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이라면 이 전세 들어가실래요?

..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24-06-25 20:01:51

80년대 지은 부내 풀풀 나는 단독주택의 윗층

전세에요

마당의 정원 관리도 꽤 잘 되서 마당 지나서 집으로

올라갈때 기분 좋았어요

주인 세대는1층이고 2층이 전세로 나왔는데

11년 살다가 집 사서 나가신대요

여튼간에 집은 그 80년대 영화에서 봤던 나무천장, 나무벽, 근데 좋은걸로했는지 낡았단 느낌이 없었어요

고민은 전 싱글인데 집이 너무 크고

대문 열고 닫고할때 열쇠가 꼭 필요한점,

전 혼잔데 열쇠없이 문 닫히면 열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것이 가장 걸려요..

혼자 오피스텔에 오래 살다보니 저런집이 감성을 자극하는  먼가가 있는데 여기 전세 들어가도 될까요?

 

IP : 118.235.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방비가
    '24.6.25 8: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어마어마 할겁니다.
    딱 80년대에 진짜 멋지게 지은 개인주택을 아는데
    부잣집인데 항상 추워서 집에서 잠바 입고 있었네요.
    돈이 없는건 아니지만 난방비 빵빵하게 하면 너무 비싸서요.

    감성자극 원하시면 가끔 그런데서 에어비앤비로 즐기세요.
    현실은 갬성이 아닙니다.

  • 2. ...
    '24.6.25 8:04 PM (221.140.xxx.194)

    주인세대와 같이 사는 것 불편하지 않나요?

  • 3. ...
    '24.6.25 8:05 PM (112.154.xxx.81)

    주인집이 열어주겠죠

  • 4. ..
    '24.6.25 8:05 PM (118.235.xxx.122)

    딱 현실과 감성 사이의 고민 맞네요
    근데 난방비 어마어마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에요
    그렇게 크진 않고 아파트 27평 사이즈 구조. 실평 19평 정도
    저 지금 사는 오피스텔 관리비가 아마 더 나갈거에요

  • 5.
    '24.6.25 8:06 PM (27.35.xxx.137)

    저라면 그런 감성 좋아하고 어릴적 살던 느낌이라 좋긴한데 젊은분이 혼자 사시기에는 넓은 공간도 부담스럽긴 할거에요 아무래도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삶의 질이 더 좋죠 아무래도 주택은 특히 오래된 주택은 보수도 자주 해야하고 불편함이 있어요
    하지만 저라면 갈래요 ...거기 어딘가요 ?^^

  • 6. .....
    '24.6.25 8:06 PM (58.29.xxx.1)

    주인세대랑 같이 사는거 극혐이죠.
    솔직히 수시로 나 없을때 들어오는지 어쩌는지도 모르는거고요.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던가, 수돗세가 많이 나와서 누수가 의심된다던가 할때 쓱 들어와봐도 모르죠)
    음쓰 그렇게 내놓지 말아라, 재활용 그렇게 내놓지 말아라 간섭도 있을 수 있고요.
    겨울엔 창문 잘 열어놔야 결로 안생긴다 잔소리도 할거고요
    정원관리 잘되어있어도 벌레도 많을거고, 혼자 사는 사람이 그런 주택 전세사는건 비추요.
    차라리 깔끔한 오피스텔 들어가세요

  • 7. ..
    '24.6.25 8:08 PM (118.235.xxx.122)

    테라스가 집만했어요. 15평 정도 될까 방수페인트가 좀 벗겨져서 볼품 없었지만 테라스에서 상추 심는 꿈이 좀 있었거든요

  • 8. ...
    '24.6.25 8:1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이모집이 그런집이어서. 저희 엄마가 처녀때 그집에서 살다가 결혼하셨는데 ..
    저는 어린시절에 그집에서 놀던 기억이 많아서 그런형태의 집 진짜 넘 로망이었는데..
    2층 복층 주택에 대한 로망이 커서도 있었거든요..ㅎㅎ
    근데 저희 엄마는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1.239님 이야기 하시는 그 이유예요.ㅎㅎ

  • 9. ...
    '24.6.25 8:13 PM (222.98.xxx.31)

    주인 동의 하에 현관열쇠 바꾸세요.
    그게 안전합니다.
    번호키로
    좋죠.
    추억을 소환하는 옛 주택
    지금 살아보셔야지 점점 기회가 없어요.

  • 10. 보안잘되는
    '24.6.25 8:13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Cctv설치 되있는 원룸건물에 세드세요. 부부면 모를까 그게 나아요.

  • 11.
    '24.6.25 8:26 PM (1.236.xxx.93)

    2층 주택에 자고 있는데 도둑이…
    도둑은 주택집을 자기집처럼 넘나들더군요 무써워요
    창문열어놓으면 틈새를 보고…창문을 안열수가 없잖아요

    원룸이 좋아요

  • 12.
    '24.6.25 8:29 PM (223.38.xxx.42)

    여자 혼자 살면 보안이 우선인데..
    아파트 살때도 계속 문두드리며 선교활동하는 사람들 무서웠는데. 겁은 안나세요?

  • 13. ㅇㅇ
    '24.6.25 8:38 PM (183.102.xxx.78)

    글쎄요.. 난방에 많이 신경 쓴 집이라면 몰라도 옛날 지은 단독주택이면 웃풍이 어마 어마할거예요.
    20년전에 단독주택 2층 전셋집에 살았는데 너무 추웠고 방 벽지에는 습기가 차 곰팡이가 피었던 안 좋은 기억만 있어서 저는 비추합니다.

  • 14. ...
    '24.6.25 8:39 PM (39.7.xxx.38)

    천장 높이 확인해보셨어요?
    제가 예전에 살던 집이 그랬는데 집은 2층인데 천장 높이는 3, 4층 정도 되고 꼭대기에 샹들리에가 있었어요
    난방 하면 그 텅 빈 3층, 4층부터 열기가 채워지고 내려오는 거죠

  • 15. ...
    '24.6.25 9:07 PM (222.108.xxx.116)

    주인세대랑 같이 사는거 극혐이죠.222

    이거 하나만으로 모든 장점들이 없어짐

  • 16. ㅇㅇ
    '24.6.25 9:11 PM (58.29.xxx.148)

    여자 혼자라면 보안때문에 반대
    주택은 진짜 도둑이 맘만 먹으면 들어올수 있어요
    여자 혼자 사는거 알면 진짜 위험해요
    여자 혼자 사는건 무조건 아파트나 번화가 오피스텔이어야해요
    안전보다 중요한건 없습니다

  • 17. ..
    '24.6.25 9:12 PM (118.235.xxx.122)

    댓글들이 다 현실적이라 생각해볼만한것들이네요
    난방비, 보안, 주인세대 불편..
    제가 이제 나이도 많고(40대) 회사 큰처 오피스텔에서만
    오래 살아서 요즘 저런집 보고 있었는데 또다시
    고민이네요.

  • 18. ...
    '24.6.25 9:35 PM (119.149.xxx.45)

    이사가면 얼마 안있어 후회할것 같아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

  • 19. 매매도 아니고
    '24.6.25 9:55 PM (14.49.xxx.105)

    전센데 살고싶은 집 살아봐도 되지 않나요?
    전에 살던 사람이 보안은 잘 해놨을거고 그래도 걱정되면 캡스 신청해 놓던가요
    난방비는 오피스텔관리비가 무지 많이 나와서 연평균으로 잡으면 오히려 덜 먹힐수도 있구요
    2년쯤 살아보다 아니면 이사 나오면 되고 괜찮다싶음 오래오래 살아도 되겠네요
    테라스가 넓다니 취미 공간 만들어서 재미있게 사셔도 좋을거 같애요
    방수페인트 벗겨진건 쉬는 날 직접 사다 바르세요
    집이라는 공간이 좀 재미가 있어야 살맛 나지 않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878 툭 하면 예민하다고 하는 사장 6 …. 2024/07/09 995
1608877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인데요 10 Oo 2024/07/09 1,719
1608876 박정훈대령은 무슨죄로 조사받는건가요?? 22 ........ 2024/07/09 2,619
1608875 수1에 비해서 수2의 난이도는 어떤가요? 4 궁금 2024/07/09 1,276
1608874 사무실안에서 사적인 통화하는 직원 4 ... 2024/07/09 1,633
1608873 초등 저학년 구몬 해라 마라 해주세요 42 2024/07/09 2,850
1608872 퇴직 전에 대출 받아 놔야 하나요? 6 ... 2024/07/09 2,122
1608871 내가vip한테 애기하겠다. 7 해병대 2024/07/09 2,653
1608870 장인 병문안 거절 장례식에서 집에 간다는 남편 14 결혼지옥 2024/07/09 5,260
1608869 간지럼 안 타시는 분들 1 새벽빗소리 2024/07/09 518
1608868 물놀이 때문에? 서울시, '채상병 1주기' 분향소 불허 3 zzz 2024/07/09 1,367
1608867 M 피디수첩. 밀양 사건 나오네요. 4 2024/07/09 1,400
1608866 학교를 그만 두면 안되나요? 대학은 꼭 가야 되나요? 7 S.O.S 2024/07/09 2,310
1608865 드럼vs통돌이 고민이네요. 19 ㅡㅡ 2024/07/09 2,343
1608864 고발하고 싶은데 참아야할까요? 3 ㄱㄱ 2024/07/09 886
1608863 윤피그 거니 가발 싸우는거 쇼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20 ㅇㅇ 2024/07/09 3,126
1608862 방금 지워진 쑥떡글 댓글에 있던 정보 알고 싶으신 분 들어오세요.. 50 쑥떡 2024/07/09 4,286
1608861 고기야채찜 소스에 와사비 아님 연겨자? 2 멍멍이 2024/07/09 1,078
1608860 밤에 폭우가 오는 이유 아세요? 10 ..... 2024/07/09 6,348
1608859 아이 카톡을 보고 혼냈는데 잘못한걸까요? 13 .. 2024/07/09 3,642
1608858 여행사 노매드 트래블 이용해보신분 계실까요? 2 이탈리아 2024/07/09 479
1608857 정형외과 의사와 도수치료사와 필라테스 강사 화해 했으면.. 4 ㅅㄷㄳ 2024/07/09 1,289
1608856 제가 남편 너무 믿는걸까요? 15 .. 2024/07/09 4,498
1608855 자식들 중고등 지나고나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18 ... 2024/07/09 3,462
1608854 피자먹는 접시에 센스없나요? 39 요즘 2024/07/09 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