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백두산 여행을 가서 뭔지도 모르고 걍 색이 예쁜 잡곡이라 생각했는지
노란 껍질을 깐 동부를 사왔어요.
저도 뭔지도 모르고 잡곡이라하니 10kg 쌀통에 확 부어 섞었는데
밥을 하니 ... 마치 단팥이랑 밥이랑 먹는 느낌 ㅠㅠ
3일을 꾸역 꾸역 먹다
어제는 둘이 쟁반에 놓고 골라도 보고
살씻으면서 걸러내 보기도 하구.... 햇반을 먹고 싶은 마음이에요.
쌀통에서 건져낸 동부 (아직 10%도 못 걸렀음)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떡 고물을 하기는 양이 적고
죽을 끓이면 나을까요? 네이버 검색해도 특별한 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