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을 느끼는건 성격에 기인한다는 말 공감하시나요

......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24-06-25 14:13:39

예전엔 행복이란 주제가 학문적으로 연구하기엔

범위가 포괄적이고 개인이 느끼는 주관성이 강해

연구주제로 채택되기가 힘들었는데

현대에들어와선

많은 학자들이 행복에 관한 연구를 하고 서적을 발표한다네요

그중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자주 강조하는 주제점을

82님들과 공유해보고싶어서요

생각나는데로 적어볼게요

 

행복이란 

어떤 거창한 이벤트나 도달해야할 목표가 아니라

그때그때 느끼는 감성에 기인한다

도달하기 어려운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걸 달성하면  그때가서

행복해지겠지가 아니라

일상에서 소소하게 자주 느끼는 생활정서 

즉 생활에서 일어나는 소확행을 자주 만들어라

예를들어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경치좋은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음료를 마시는

사소한 행동을통해 스스로 행복을 부르며 

긍정적  정서를 느끼는 성격

 

-행복에 관한 가장 흔한 착각....

행복을 유예시키지 말아라

유예된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며

그때가면 행복해질거야 자위하지만

천만에 말씀

그때가면 행복해지기 위한 또다른 이유와 목표가 생기며

영원한 되돌이표 반복

행복하려면 지금 당장 행복하라던

말이 떠오릅니다

 

 요즘들어 공감하는데요 82님들이 느끼시는 행복에 관한 정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IP : 175.201.xxx.16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5 2:18 PM (121.185.xxx.105)

    우울증 겪어보니 행복은 건강한 뇌에서 나오는 호로몬 작용이구나 싶어요.

  • 2. ......
    '24.6.25 2:20 PM (175.201.xxx.167)

    사소한 목표에 만족한 성향이 행복을 잘느끼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 3. ㅇㅇ
    '24.6.25 2:2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젊을 때 주로 성취와 행복을 일치시키는 오류를 범하죠
    행복은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뭘 할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과 있어야 좋은지 아는 거.
    저는 제 자신과 있을 때, 깨끗한 집에서 맛있는 거 먹고, 해야 할 급한 일이 없는 상태일 때 행복합니다.

  • 4. ..
    '24.6.25 2:25 PM (110.70.xxx.162)

    행복은 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뭘 할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과 있어야 좋은지 아는 거.22222

  • 5. 성격에
    '24.6.25 2:36 PM (211.49.xxx.103)

    기인하는거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지능도 영향이 있어요.
    도덕지수도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착하고 감사할 것을 찾을 줄 알고
    가정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은 쉽게 행복을 느끼구요.

    반대로 생각이 저급하고 기본적으로 악하고 이기적이며
    비도덕적인 사람은 행복한줄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함부로 살다가 말년에 그게 행복이었던 걸 알고
    피눈물을 흘리죠.

  • 6.
    '24.6.25 2:41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늘 같은 환경에서 살다보면
    그게 아무리 행복한 지경이라 해도
    행복을 느끼기 힘들어요
    근데 가진걸 다 놓쳐버리고 나면
    작은것들에도 감사하게 되죠
    가족들 모두 건강한거에도 감사하게 되고
    하루하루 돈에 쫓기고 살지 않음에도 감사하게 되구요

  • 7. ..
    '24.6.25 2:42 PM (82.35.xxx.218)

    말처럼 쉽지않은게 머쉬멜로 이론같이 현재 즐거움을 참아야 양질의 장기적 행복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쉽지않지랴. 타고난 성격에 좌우받는것도 크고 어려서 양육환경도 중요. 그러니 쉽지않지랴

  • 8.
    '24.6.25 3:10 PM (39.119.xxx.55)

    행복하려면 지금 당장 행복하라
    좋은 말이네요

  • 9. ...
    '24.6.25 3:53 PM (124.195.xxx.77)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0. ....
    '24.6.25 3:56 PM (114.204.xxx.203)

    네 같은것도 다르게 느껴요
    긍정적인 성격 큰 복입니다

  • 11. 소박한
    '24.6.25 5:04 PM (211.186.xxx.23)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경치좋은 동네 공원을 산책하며 음료를 마시는

    사소한 행동을통해 스스로 행복을 부르며

    긍정적 정서를 느끼는 것.222222 이게 행복이죠.

  • 12. 네..
    '24.6.25 5:14 PM (27.166.xxx.210)

    공감합니다. 유예된 행복이나 지연된 행복이 아니라 순간순간 느끼는 좁쌀같은 행복감, 스쳐지나가는 산들바람같은 행복감이 정말 좋아요. 그걸 놓치지 말고 행복을 맘껏 느끼는것도 능력이라면 저는 그 능력을 갖고 있는것 같아요.

  • 13. 행복
    '24.6.25 6:02 PM (39.125.xxx.74)

    맞는 말씀이세요 행복을 더 잘 느끼는 능력같은거 겠죠~^^

  • 14. ...
    '24.6.25 7:07 PM (115.22.xxx.93)

    오 얼마전에 104세 김형석 교수 인터뷰봤는데.
    인격이 행복이다. 자신의 인격의 크기만큼 행복할수 있다고.
    같은말인것 같아요

  • 15. 설레임
    '24.6.25 9:08 PM (99.247.xxx.154)

    좋은 말씀입니다
    새겨야되겠어요

  • 16.
    '24.11.14 8:13 PM (121.161.xxx.111)

    좋은말이네요. 행복해지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044 체대입시 선배님들~ 청심환 먹는게 나을까요 3 선배님들 2024/11/15 676
1639043 애가 시험을 못봐서 밥이 안넘어가요 10 789 2024/11/15 2,998
1639042 맥반석 계란 기내에 가져갈 수 있나요 13 ........ 2024/11/15 1,954
1639041 이사 갈 전세집이 겨울만 되면 세탁기 하수구가 언대요. 13 .... 2024/11/15 1,761
1639040 안팔리던 집 헐값에 11 ... 2024/11/15 4,244
1639039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 협의 하는게 말이 돼요?? 8 ... 2024/11/15 1,066
1639038 초등.. 이사가며 학년을 낮추는 것.. 5 엄마 2024/11/15 1,229
1639037 이번 수능 진짜 쉬웠나봐요 14 .. 2024/11/15 5,109
1639036 삼성전자 우선주 분할매수 (2) 3 삼성전자 2024/11/15 1,597
1639035 하겐다즈 큰통 어찌 먹나요 12 Umm 2024/11/15 1,710
1639034 장남이 상전인 집들 많나요? 5 --- 2024/11/15 1,453
1639033 고추가 많아요. 저장용으로 뭘 할까요? 4 ㅇ ㅇ 2024/11/15 691
1639032 꼼짝 하기도 싫네요 4 자꾸 2024/11/15 818
1639031 대학진로 고민 5 고3맘 2024/11/15 735
1639030 대학교는 결석이 좀 쉬운가요? 20 ... 2024/11/15 1,678
1639029 무기력을 떨치고 싶은데 안되네요 5 커뮤 2024/11/15 1,462
1639028 국민들이 한 여인을 역겨워합니다. 저도 역겹습니다. 7 zxcv 2024/11/15 954
1639027 초등 걷기 운동 효과 궁금 2 bb 2024/11/15 938
1639026 개인카페인데 오늘 유독 힘드네요 11 카페 2024/11/15 6,525
1639025 배추 절이기만해도 맛있는거였네요 4 오호 2024/11/15 1,695
1639024 충청도식 돌려까기 말투ㅋㅋ 넘 재밌어요 10 ^-^ 2024/11/15 2,920
1639023 올해 물수능이었다니 내년은 불수능 가능성 있나요? 4 ㅇㅇ 2024/11/15 1,498
1639022 창경궁 단풍 어떤가요? 4 ㅇㅇ 2024/11/15 1,051
1639021 수능 허수가 많을까요? 2 2024/11/15 1,172
1639020 이준석, 동덕여대 시위 전장연에 빗대며 "그저 비문명&.. 11 이와중에 2024/11/15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