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여행 갔다왔는데 ,

남편 조회수 : 6,979
작성일 : 2024-06-25 14:03:04

남편이랑 여행 다녀왔는데  올  가을에  또 가자네요.

음식이  맛있어서?  낮술  마셔서?  운전 안 해서?

 

정답은요...

 

"첨으로    당신이 짜증을  한  번도 안 냈어."

 

 

IP : 218.159.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5 2:05 PM (58.234.xxx.21)

    남편 착하네요
    저도 남편이랑 여행 다닐때 툭하면 짜증내고 버럭질해서
    같이 다니기 싫어요
    짜증내지 마세요 ㅜ

  • 2. .
    '24.6.25 2:07 PM (110.11.xxx.138)

    저는 여행 다니면 잔소리할게 별로 없으니
    (새로운거 구경하느라, 좋은 장소 산책하느라, 맛난거 먹느라)
    남편이랑은 집밖에 있을때가 젤 좋아요ㅋㅋ

  • 3. ...
    '24.6.25 2:09 PM (110.11.xxx.138)

    여행다니니 짜증 덜 내서 좋다가 아니고
    여행다니면서 짜증내는거라면 윗분 말씀처럼 조심을
    애 사춘기때 어딜가면 이거싫다 저거싫다, 툴툴거릴때 사리 생기는 줄

  • 4. ,,,
    '24.6.25 2:20 P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오.... 짧지만 깊은 여운

  • 5. 제가
    '24.6.25 2:20 PM (183.103.xxx.161) - 삭제된댓글

    좀 예민해서요

    구청에서 도로변 담 수선했는뎨 주~욱 벽돌회색인데 뜬금없이 주황색 벽돌로 보수해 놓은거 보면 짜증나요.
    그 길 지날 때 마다 그 공무원 해고시켜야된다...

    또 스키장에서 무서워서 슬로프 못 내려오고 겁이 나서 울고 있구요.

    패키지 여행갔다가 음식 맛없고 많이 걷게 하니 또 울음보가 터지구요,

    외식해도 맛있는 음식점이 거의 없구요.

    남편이 자기가 도인이 되어가고 있대요.

    그래도 제가 직장 열심히 다니고 밥도 잘 해줍니다.

  • 6. ,,,,
    '24.6.25 2:21 PM (175.201.xxx.167)

    오.... 짧지만 깊은 여운

    남자들은 그런거 같아요
    단순해서
    잔소리 안하고 짜증 덜 내고(안 내고)
    렛잇비 해주면서 같이 동행하는.....

    나이들수록 이걸 꺠달습니다

  • 7.
    '24.6.25 2:21 PM (121.185.xxx.105)

    남편분이 솔직하시네요.

  • 8. .....
    '24.6.25 2:22 PM (175.201.xxx.167)

    원글은 근데 그 상황에서 왜 울어요?
    그게 울 일이에요?
    공무원에게 짜증을 왜내구요
    아 너무 싫겠어요
    남편분 보살....

  • 9. 그냥
    '24.6.25 2:25 PM (218.159.xxx.15)

    저는 아파도 자동반사처럼 눈물이 펑펑 나옵니다.
    감정이 아니예요.

  • 10. ......
    '24.6.25 2:25 PM (175.201.xxx.167)

    음.... 우울증은 아니시죠?

  • 11. 그냥
    '24.6.25 2:25 PM (183.103.xxx.161)

    공무원한테 암 소리 안했는데요?
    혼잣말이에요.

  • 12. .....
    '24.6.25 2:28 PM (175.201.xxx.167)

    혼잣말이어도 옆에 있는 사람(남편분)은
    힘들어요. 그런 불평과 불만을 반복적으로 받아내야하니까요
    제3자에게 하는 말이라도요.

    제가 이런경험이 있어서 남편분 심정 공감이갑니다
    저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고 이젠 나아지고있어요
    원님도 화이팅

  • 13.
    '24.6.25 3:09 PM (118.235.xxx.61)

    이거 자랑 아니예요. 옆에 사람 희생으로 살고 있는거예요

  • 14. ...
    '24.6.25 3:59 PM (114.204.xxx.203)

    평소에도 조심하세요
    그런말 할 정도면 자주 짜증낸단 건데
    화나고 싫은 소리나오면 차라리 밖으로 나가서
    산책하며 풀고 들어와요
    남편도 50넘어 자주 칭찬하려고 애쓴단 말 한대요

  • 15. ㅇㅇ
    '24.6.25 4:27 PM (122.47.xxx.151)

    짜증 많이 내면
    얼굴이 짠상으로 변해서
    그 얼굴만 봐도 참 별로에요.
    그냥 자동으로 짜증나는 얼굴이 나오는거
    본인만 모르죠?

  • 16. 네~~
    '24.6.25 5:00 PM (218.159.xxx.15)

    이제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400 명문대 졸업 후 백수 되기도 힘들지 않나요? 25 sky 2024/11/11 5,593
1637399 보일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가끔은 하늘.. 2024/11/11 1,656
1637398 수능 전 안정액, 청심환 도움 되나요? 28 ... 2024/11/11 2,556
1637397 극세사 이불이 헤지네요 3 아고 2024/11/11 1,859
1637396 미장원 머리감겨줄때 목 안아픈가요? 7 .. 2024/11/11 1,781
1637395 정형외과 vs 한의원 7 ... 2024/11/11 1,598
1637394 모기가 안아프게 바뀐건가요? 4 ㅇㅇ 2024/11/11 2,724
1637393 일찍 결혼한 사람들은 18 2024/11/11 5,911
1637392 저는 재물복이 있는걸까요? 없는 걸까요? 33 머니뭐니 2024/11/11 6,353
1637391 “일본 ‘잃어버린 30년’, 한국도 같은 실패 겪을 건가” 1 2024/11/11 2,203
1637390 필라테스 효과 좋을까요? 5 필라테스 2024/11/11 2,302
1637389 부자인데 원룸사는 지인 70 2024/11/11 24,375
1637388 외로운밤입니다.. 20 봄날은간다 2024/11/11 4,469
1637387 집 전세끼고 매매와 전세만료 즈음 매매중 뭐가 더 나을까요? 4 ㄱㄴ 2024/11/11 1,387
1637386 정년이 후유증 8 2024/11/11 3,840
1637385 나무 마루 스팀 걸레 청소기 되나요? 2 ㅇㅇ 2024/11/11 1,264
1637384 11번가) 빽다방 핫아메리카노 990원 ㅇㅇ 2024/11/11 1,600
1637383 근데 이준석은 5 동네싸모1 2024/11/11 2,768
1637382 보청기 비싼가요? 등급 받은 사람은 혜택 있나요? 4 귀이 2024/11/11 1,118
1637381 자궁적출수술 앞두고 있어요 14 .. 2024/11/11 4,364
1637380 아효 토트넘 경기 넘 답답 ㅇㅇㅇ 2024/11/11 881
1637379 이불속은 위험해 1 힘들다 2024/11/11 1,720
1637378 미국주식 무식한 초보자질문입니다 10 2024/11/11 3,428
1637377 여자들 서열 매길 때 11 2024/11/11 4,090
1637376 정숙한세일즈 11 정숙 2024/11/11 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