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여행 갔다왔는데 ,

남편 조회수 : 6,947
작성일 : 2024-06-25 14:03:04

남편이랑 여행 다녀왔는데  올  가을에  또 가자네요.

음식이  맛있어서?  낮술  마셔서?  운전 안 해서?

 

정답은요...

 

"첨으로    당신이 짜증을  한  번도 안 냈어."

 

 

IP : 218.159.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5 2:05 PM (58.234.xxx.21)

    남편 착하네요
    저도 남편이랑 여행 다닐때 툭하면 짜증내고 버럭질해서
    같이 다니기 싫어요
    짜증내지 마세요 ㅜ

  • 2. .
    '24.6.25 2:07 PM (110.11.xxx.138)

    저는 여행 다니면 잔소리할게 별로 없으니
    (새로운거 구경하느라, 좋은 장소 산책하느라, 맛난거 먹느라)
    남편이랑은 집밖에 있을때가 젤 좋아요ㅋㅋ

  • 3. ...
    '24.6.25 2:09 PM (110.11.xxx.138)

    여행다니니 짜증 덜 내서 좋다가 아니고
    여행다니면서 짜증내는거라면 윗분 말씀처럼 조심을
    애 사춘기때 어딜가면 이거싫다 저거싫다, 툴툴거릴때 사리 생기는 줄

  • 4. ,,,
    '24.6.25 2:20 P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오.... 짧지만 깊은 여운

  • 5. 제가
    '24.6.25 2:20 PM (183.103.xxx.161) - 삭제된댓글

    좀 예민해서요

    구청에서 도로변 담 수선했는뎨 주~욱 벽돌회색인데 뜬금없이 주황색 벽돌로 보수해 놓은거 보면 짜증나요.
    그 길 지날 때 마다 그 공무원 해고시켜야된다...

    또 스키장에서 무서워서 슬로프 못 내려오고 겁이 나서 울고 있구요.

    패키지 여행갔다가 음식 맛없고 많이 걷게 하니 또 울음보가 터지구요,

    외식해도 맛있는 음식점이 거의 없구요.

    남편이 자기가 도인이 되어가고 있대요.

    그래도 제가 직장 열심히 다니고 밥도 잘 해줍니다.

  • 6. ,,,,
    '24.6.25 2:21 PM (175.201.xxx.167)

    오.... 짧지만 깊은 여운

    남자들은 그런거 같아요
    단순해서
    잔소리 안하고 짜증 덜 내고(안 내고)
    렛잇비 해주면서 같이 동행하는.....

    나이들수록 이걸 꺠달습니다

  • 7.
    '24.6.25 2:21 PM (121.185.xxx.105)

    남편분이 솔직하시네요.

  • 8. .....
    '24.6.25 2:22 PM (175.201.xxx.167)

    원글은 근데 그 상황에서 왜 울어요?
    그게 울 일이에요?
    공무원에게 짜증을 왜내구요
    아 너무 싫겠어요
    남편분 보살....

  • 9. 그냥
    '24.6.25 2:25 PM (218.159.xxx.15)

    저는 아파도 자동반사처럼 눈물이 펑펑 나옵니다.
    감정이 아니예요.

  • 10. ......
    '24.6.25 2:25 PM (175.201.xxx.167)

    음.... 우울증은 아니시죠?

  • 11. 그냥
    '24.6.25 2:25 PM (183.103.xxx.161)

    공무원한테 암 소리 안했는데요?
    혼잣말이에요.

  • 12. .....
    '24.6.25 2:28 PM (175.201.xxx.167)

    혼잣말이어도 옆에 있는 사람(남편분)은
    힘들어요. 그런 불평과 불만을 반복적으로 받아내야하니까요
    제3자에게 하는 말이라도요.

    제가 이런경험이 있어서 남편분 심정 공감이갑니다
    저도 고치려고 많이 노력했고 이젠 나아지고있어요
    원님도 화이팅

  • 13.
    '24.6.25 3:09 PM (118.235.xxx.61)

    이거 자랑 아니예요. 옆에 사람 희생으로 살고 있는거예요

  • 14. ...
    '24.6.25 3:59 PM (114.204.xxx.203)

    평소에도 조심하세요
    그런말 할 정도면 자주 짜증낸단 건데
    화나고 싫은 소리나오면 차라리 밖으로 나가서
    산책하며 풀고 들어와요
    남편도 50넘어 자주 칭찬하려고 애쓴단 말 한대요

  • 15. ㅇㅇ
    '24.6.25 4:27 PM (122.47.xxx.151)

    짜증 많이 내면
    얼굴이 짠상으로 변해서
    그 얼굴만 봐도 참 별로에요.
    그냥 자동으로 짜증나는 얼굴이 나오는거
    본인만 모르죠?

  • 16. 네~~
    '24.6.25 5:00 PM (218.159.xxx.15)

    이제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239 화장실 문잠김 글에 이어 씁니다 3 ㅇㅇ 2024/07/21 2,173
1605238 저렇게 욕심 많은 사람 첨봐요 2 ㄹㅇㅇㄴ 2024/07/21 2,813
1605237 몇 시간 전 새벽, 서울 일대에 갑자기 나타난 엄청난 섬광 7 섬광 2024/07/21 5,171
1605236 지인들 해외단체 여행시 로밍?유심? 8 .. 2024/07/21 1,383
1605235 미술로 예고 보내시는분 계신가요?(부산) 5 ㅇㅁ 2024/07/21 1,037
1605234 ㄷㅅㅅ 1 김ㄴㄹ 2024/07/21 1,001
1605233 동남아 휴양지 갔다왔는데. 26 .. 2024/07/21 7,269
1605232 남편과 싸우면 먼저 화해하나요 4 Fff 2024/07/21 1,655
1605231 학원선생님이.. 12 ㅣㅣㅣ 2024/07/21 3,125
1605230 나솔) 제일이뻤던 제일 멋있었던 출연자 한사람씩만 뽑아봐요. 27 돌돌 2024/07/21 5,408
1605229 유마 카운티의 끝에서 (2023) 1 영화 2024/07/21 840
1605228 어떻게 해야할까요… 1 ㅇㅇ 2024/07/21 4,049
1605227 대형견에 끌려다니는 사람들 10 ㅇㅇ 2024/07/21 3,824
1605226 25층 이상 아파트 재건축 어렵겠죠? 5 질문 2024/07/21 2,782
1605225 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쏟았어요ㅠ 3 ..... 2024/07/21 1,379
1605224 유산균 먹어야 할까요? 1 유산균 2024/07/21 726
1605223 中, 부동산 강력 구조조정 시사 “高부채 폐단 없앨 것” 우리나라는언.. 2024/07/21 680
1605222 강원도 고성이나 속초 이쪽에 배낚시 체험 3 강원도 2024/07/21 603
1605221 나솔 17기 흑염소사업 하는 옥순기억하세요? 13 ㅇㅇ 2024/07/21 7,232
1605220 얼그레이. 맛있게 먹어 없애는법 알려주세요. 10 먹어 없애자.. 2024/07/21 1,675
1605219 댓글 감사합니다 (냉무) 4 애기친구엄마.. 2024/07/21 786
1605218 설민석 다시 역사 이야기 해주면 좋겠어요 25 ... 2024/07/21 3,169
1605217 영어가 좋은게 7 000 2024/07/21 2,102
1605216 일 좀 해라, 국회의원 bird들아! 라고 외치고 싶네요. 13 다똑 2024/07/21 1,491
1605215 이종호폰 5 압색 2024/07/2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