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간고사 못봐도 당당한아이

하...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24-06-25 11:09:44

중2아이인데

영수만 잘보면 된다고 다른공부는 전혀 안하고

영수학원만 다니고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겠지하고 있었는데

국어 과학  30점 40점 맞아가지고 왔네요

그러고는 미안함 죄책감 전혀없어요

너 꼴찌니? 물어보니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영수만 잘보면 된다고 짜증을 버럭 내네요

중간고사때도 영수만 하나씩 틀려왔어요

선생님 보기도 미안하지 않은지

화내고 감정싸움하기 싫어서

그래 건강하면 됐다 너는 행복하면 됐다

주문 걸고있는데

어차피 주변 일반고 갈거지만

영향을 끼칠거 같아 너무 걱정되네요

IP : 121.157.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5 11:13 AM (175.120.xxx.173)

    국어 과학은 왜 빠진건가요 ㅎㅎㅎ

    국영수과 라고 넣어주세요

  • 2. 자신의 일은
    '24.6.25 11:30 AM (112.149.xxx.140)

    자신이 알아서 할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도
    공부하기 싫다 해서
    영,수만 해놓자 했어요
    자기주관 뚜렷하고
    간섭 받는거 싫어하고
    후에 어느날
    직업에 대해 고민 하더니
    중3 후반부터
    이제 공부해야 겠다고 ㅎㅎㅎ
    무섭게 공부해서
    자신이 하고싶다는 일 하고 살아요

  • 3. ㅁㄴㄴ
    '24.6.25 12:16 PM (222.100.xxx.51)

    자기 성적인데 왜 남에게 미안해야 하는지,
    공부 못하는게 죄가 아닌데 왜 죄책감이 있어야 하는지...

  • 4. 괜찮아요
    '24.6.25 12:25 PM (58.225.xxx.189)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거잖아요
    국어만 좀 하라고 살살 달래세요
    우리애도 국.영.수만 하고
    중딩내내 학교 운동부에 들어가
    전국대회까지 나가고
    실컷 놀다가
    고등 가서 맘먹고 공부해서 좋은대학 갔어요
    머리가 나쁘지 않다는 전제하에
    일반고 갈거면 중학교 내신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 5. ..
    '24.6.25 12:52 PM (121.157.xxx.198)

    그렇군요.. 친구들끼리 영수만 잘하면 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그런지 일절 다른과목 공부는 안해서
    제가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과학같은 경우는 담임 선생님 과목이라그런지
    어느정도 점수는 예의가 아닌가싶고...

    셤기간에도 그렇고 평소에도 그렇고
    조바심나는건 부모 몫인거 같아요

  • 6. ,,,
    '24.6.25 1:12 PM (118.235.xxx.96)

    중간 고사 못 봐서 죄책감까지 들기를 원하는 부모가 더 문제죠 애가 문제가 아니라
    애야 한참 공부 안 할 시기잖아요

  • 7. 예의는 무슨
    '24.6.25 1:12 PM (118.235.xxx.158)

    공부 열심히 하고 잘하는 건 본인은 위한 거예요.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니죠.
    다른 사람에게 미안할 건 더더욱 없고요.

    어차피 상대평가라서 누가 하든 등수는 채워야하는 건데
    그게 누가되든 남들은 신경 안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949 블랙재킷 + 롱부츠 이영애 14 ... 2024/09/22 3,610
1631948 성심당 별로일 수도 있지 25 2024/09/22 3,826
1631947 근데 어려움은 겪어봐야 되는거 같아요 11 ㅇㅇ 2024/09/22 2,216
1631946 박신혜 지옥에서온 판사 14 루비 2024/09/22 6,267
1631945 황톳길 맨발족들 너무 더러워요 24 2024/09/22 5,893
1631944 성심당 얘기보다보니 21 ㅇㅇ 2024/09/22 2,940
1631943 이석증 운동 얼마나 해야하는걸까요? 5 .. 2024/09/22 1,227
1631942 나이드신 분들 중에 유튜브하시는 분들은 어디서 배웠을까요.?? 16 ... 2024/09/22 2,499
1631941 혼자 비립종 제거해보신 분 12 상쾌 2024/09/22 3,351
1631940 LG전자 구독 6 냉장고 2024/09/22 1,410
1631939 ''자국민 무상교육도 못하면서 아프리카에 13조를 퍼주나'' 14 ㅇㅇㅇ 2024/09/22 1,900
1631938 게으른사람 3탄. 만능양념장 14 게으른이 2024/09/22 3,377
1631937 오랜만에 라디오... 2 .... 2024/09/22 649
1631936 3주여행 옷, 신발 얼마나 챙겨가세요? 15 ... 2024/09/22 1,744
1631935 바로 도로변, 더 오래됐지만 도로에서 백미터 안쪽 어디가 .. 3 2024/09/22 801
1631934 내년 여름 어느 나라로 대피할까요 19 마리 2024/09/22 3,155
1631933 여름내내 몸이 무거웠는데 가뿐해졌어요 2 ... 2024/09/22 1,985
1631932 영혼과 틀의 슬픈 부조화 25 .. 2024/09/22 2,814
1631931 200년 만에 내린 폭우에 김해·창원 피해 잇따라 12 세상에 2024/09/22 2,697
1631930 쥬얼리 좋아하고 많이 해보신 분들 랩다이아로 테니스 팔찌 하는 .. 5 고민 2024/09/22 1,990
1631929 너무 경박한 남편 2 11 지루한간병기.. 2024/09/22 4,512
1631928 헤어 클리닉 다들 하시나요? 15 00 2024/09/22 3,358
1631927 입시, 화작과 언매 둘다 하나요 8 ... 2024/09/22 1,128
1631926 코로나 두통 ㅠ 2 2024/09/22 718
1631925 이런 느낌 뭐죠? 1 ㅇㅇ 2024/09/22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