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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브버그와 남펀의 말...

@@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24-06-24 21:33:11

설거지를 하다가 창틀에 말로만 듣던 러브버그가 붙어있는걸 보고 제가 비명을 질렀어요

티비보던 남편이 놀라서 달려왔고 저는 빨리 잡으라고 호들갑을 떨렀어요

막상 실제로 보니깐... 아무리 해충이 아니라 해도 징그럽더라구요

남편이 티슈를 뽑아 러브버그를 잡아서 변기에 내리고 나오면서 하는말이...

그래도 쟤들은 좋겠다 둘이 같이 죽었네... 

잘가라... 여보 우리도 같이 가자!!!

살짝 뭉클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랬어요 ㅎㅎㅎㅎ

 

IP : 14.56.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6.24 9:58 PM (175.223.xxx.121)

    그러게요~ 죽을때도 같이..
    그런데 엊그제 저희 집에서 발견된 그놈들은..
    죽을땐 한마리가 나몰라라 도망갔더라구요.
    나중에 한마리 마저 잡았어요.. 의리없는놈..

  • 2.
    '24.6.24 10:33 PM (59.17.xxx.179)

    상위 1% 남편이시네요

  • 3. ㅋㅋㅋ
    '24.6.24 10:47 PM (61.254.xxx.88)

    ㅋㅋㅋㅋ진짜 웃겨요

  • 4. 와!
    '24.6.25 10:38 AM (175.114.xxx.59)

    남편분 사랑꾼이시네요 ㅋㅋㅋ
    벌레 잡는게 이리 달달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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