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문자받고 울었어요

눈물 조회수 : 7,243
작성일 : 2024-06-24 21:13:19

제가 가진 능력보다

좋은직장에 디니고 있는 50대중반 

 

아이들도 스스로 잘 자라서

첫째 둘째 든든한 직장

졸업전에 턱 취직하고

막내도 자기 성적보다 좋은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공대 붙어

취직걱정 어느정도 덜었다..싶어

어느정도 마음놓고 삽니다.

 

20년쯤.전부터 매달 일정금액을

단체거치지않고 후원하고 있었는데 

그 학생들이 이번에 고등학교 마치고

취업하면서 감사인사와 함께

이제 자신들은 졸업해서 안정적직장 얻었으니

후배들 잘부탁한다는 문자를.보내왔어요

겨우 울 막내보다 어린학생들인데

어찌이리.듬직한지요..

 

문자를 읽으며

울컥하고 눈물이 나는걸 보니

나이가 들었는가 봅니다.

 

IP : 211.234.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4 9:14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으소서~~

  • 2. ㅇㅇ
    '24.6.24 9:14 PM (59.17.xxx.179)

    와 엄청 보람차시겠어요 정말

  • 3. ..
    '24.6.24 9:16 PM (218.236.xxx.239)

    단체 거치지않고 후원은 어찌하나요? 저도 후원하고싶네요.

  • 4. 원글
    '24.6.24 9:18 PM (211.234.xxx.78)

    행정지원센터나
    종교기관애 문의하세요..

    혹은 고아원퇴소후 자립 준비히는 청소년들
    후원요..

  • 5.
    '24.6.24 9:21 PM (223.39.xxx.184)

    좋은 선행을 베풀고 사시니 자식들도 다 잘되고
    복이 오는거죠 20년이나 기부라니 존경스럽네요

  • 6. ..
    '24.6.24 9:29 PM (118.235.xxx.76)

    말이 쉽지 꾸준한 선행 쉽지않은일을 하셨네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존경합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 7. ㅇㅇ
    '24.6.24 10:01 PM (14.42.xxx.224)

    잠자기 전 좋은글을 읽어서 행복합니다

  • 8.
    '24.6.24 10:08 PM (211.234.xxx.20)

    바르게 자란 아이들도 너무 고맙고
    후원해오신 원글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9. ㅇㅇ
    '24.6.24 10:49 PM (61.254.xxx.88)

    대단한 분이시네요
    큰그릇...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578 대치에서 꼭 학원을 달려야 하나요? 17 2024/07/10 2,423
1600577 우래옥 자주 가시는 분 여쭤볼게요 6 2024/07/10 2,345
1600576 여름에 냉방 인색한 식당들 9 ........ 2024/07/10 2,346
1600575 책을 읽다가 웃겨서.. (이름에 관한) 5 독서 2024/07/10 1,848
1600574 몽골 여행 기념품 또는 이건 꼭해라 추천 부탁해요 6 .. 2024/07/10 1,505
1600573 서울 꽉채운 1박2일 24 여행 2024/07/10 2,531
1600572 1터미널로 가면 될까요? 5 우짜지? 2024/07/10 930
1600571 미니크로스백 5 의견 2024/07/10 2,038
1600570 갤럭시탭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 9 ㅁㅁ 2024/07/10 2,307
1600569 매불쇼 정봉주 ㅋㅋㅋㅋㅋㅋ 10 ㅇㅇ 2024/07/10 4,140
1600568 아이라인 번진거보고 울 뻔 했어요ㅜㅜ 8 ㅜㅜ 2024/07/10 2,454
1600567 받을게 있어도 현금흐름/투자 중요합니다 7 2024/07/10 1,921
1600566 과일 아줌마의 오늘의 과일 추천 28 과일아줌마 2024/07/10 6,671
1600565 베스트의 설거지 한번 안한 여자같은 사람이 요즘은 아주 많겠죠?.. 20 .. 2024/07/10 4,587
1600564 일 생각하면 우울해지는거 정상인가요? 5 ㅇㅇ 2024/07/10 1,079
1600563 광화문 교보근처에 파스타 맛있는 집 있나요? 4 ㅇㅇ 2024/07/10 1,377
1600562 이 과자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옛날과자 2024/07/10 1,788
1600561 토요코인 이용해 보신 분 있나요? 5 gma 2024/07/10 1,334
1600560 우울증에 걸리면 살이 많이 빠지기도 하나요? 10 ... 2024/07/10 2,226
1600559 한국 남녀임금 격차 31.2% OECD 최고. 평균의 2.6배 .. 97 남녀 소득차.. 2024/07/10 2,009
1600558 시트콤찍은 이삿날 3 .... 2024/07/10 1,739
1600557 부산 사시는 분들 계세요? 7 혹시 2024/07/10 1,636
1600556 미국여행 후 여자 대학1학년 조카 선물 뭐 사오면 좋을까요? 12 미국여행선물.. 2024/07/10 1,514
1600555 가지 볶을때 두반장 넣어 보세요. 4 ... 2024/07/10 2,369
1600554 우울증 고등) 이 정도면 희망이 있을까요 26 엄마노릇 2024/07/10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