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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 근성 대박인 지인

... 조회수 : 20,169
작성일 : 2024-06-24 19:31:30

동네 아는 사람이

얻어는 먹어도 절대 쏘지 않는 사람이예요.

알뜰한사람이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갈수로 가관이예요.

물건을 공짜로 얻으려고 사람들을 찔러보더라구요.

예를 들면 중고차가 필요한데

남편 조카가 새차를 사면서 2년 탄차를 팔려고 하더라며 자기네 줬으면 좋겠다고 자기네 그냥 달라그랬대요. 

첨엔 조카차를 좀 싸게 사려고하나 했는데

공짜로 달라고 했다고 ㅎㅎㅎ

형님이  안된다고 잘랐대요.

그러면서 형님네가 자기네보다 잘사는데 좀 주면 안되냐고 형님 욕을 하더라구요.

와..이런 거지근성 첨보네 했는데

더 가관인건 자기 자식들한테도 친구 물건 얻어오라고 시켜요. 자기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딸 통해서 딸 지인한테 얻어와보라고..

이 정도면 거지 근성이 아니고

거지인거죠?

 

 

IP : 211.215.xxx.17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4.6.24 7:33 PM (59.187.xxx.152)

    거지근성 아니고 찐 거지 맞아요

  • 2. 두뇌
    '24.6.24 7:37 PM (175.199.xxx.36)

    거지중에 상거지네요
    많이 모자라보이기도 하구요

  • 3. ...
    '24.6.24 7:40 PM (39.7.xxx.26)

    시조카에게 사주지는 못 할 망정 2년된 차를 꿀꺽하려 하다니
    부모가 일찍 죽으면 친척들이 재산 다 뜯어간다는 말 실감나네요

  • 4. .....
    '24.6.24 7:42 PM (118.235.xxx.191)

    거지근성이 아니라
    그냥 사기꾼이네요

  • 5. 내 시모가
    '24.6.24 7:42 PM (106.101.xxx.207)

    이 글을 좀 보면 좋겠어요.
    물론,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할게 뻔하지만...

  • 6. 어려서부터
    '24.6.24 7:48 PM (112.214.xxx.166)

    넘 존심도 없이크고
    남의것 남의재산은 귀한줄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형인거죠

  • 7.
    '24.6.24 7:5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의외로 저런 사람들 많아요
    연예인들에게 대놓고 돈 빌려달라 보태 달라
    누가 복권 당첨되었다 소문 나면 나눠 쓰자
    현대차 특별 보너스 나온다는 소식이 뉴스에 나오면 사돈의 팔촌까지 한 턱 쏘라고 연락온다네요

  • 8. ....
    '24.6.24 7:50 PM (125.177.xxx.20)

    아는 학부모중에 제일 지존은 암투병해서 휴직하고 있던 학부모한테 그집 아파트 단지까지 찾아가서 그동안 학원에서 썼던 교재들을 들고 나와 달라고 했던 일화예요. 아니 남의 집 자식 학원교재 썼던 걸 그집 앞까지 찾아가서 달라는게 말이 되냐고요. 자기 자식은 똑똑해서 학원 수업 필요없고 교재만 다 있으면 된다고요. 이 진상아줌마 일화는 너무 많아서 100탄 넘게도 쓸 수 있지만 82 정신 건강을 위해서 참겠어요

  • 9. ㅇㅇ
    '24.6.24 8:02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처남 빚보증 섰다개 신용불량자 되서 회사에서 짤리고 집도 경매에 넘어 가서 이삿짐 싸고 있는데 누나 집에 찾아가서 매형 퇴직금 받은 것 좀 달러고 한 놈도 있어요.

  • 10. ...
    '24.6.24 8:08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가난한사람들 일부 거지근성 많아옷.
    알바하는데 카드를 안가져다니는사람..
    가족중 잘사는 사람들 욕해요. 가만히 들어보면
    안쓴다고 ㅋ
    꽁짜좋아 하는사람들 치고 인성좋은사람 못봄

  • 11. 쓸개코
    '24.6.24 8:14 PM (175.194.xxx.121)

    원글님이 쓰신 사례는 82에서 종종 보긴 했어요.
    근데 125님이 쓰신거.. 사람인가요?

  • 12. 미친거 아님
    '24.6.24 8:15 PM (123.199.xxx.114)

    20년도 아니고 2년 탄 차면 비쌀텐데

  • 13. 진짜싫다
    '24.6.24 8:15 PM (223.62.xxx.233)

    넌 잘버니까 그냥 좀 주면 덧나냐 심리
    왜저런데요 진짜

  • 14. 원글
    '24.6.24 8:24 PM (211.215.xxx.175)

    딸이 선물 받은 물건을 자기가 하고 다녀요.
    써보고 싶었다며 여기저기 자랑하면서 한참 쓰다가
    딸 돌려주더라구요.

  • 15. 125
    '24.6.24 8:29 PM (125.177.xxx.20)

    암투병중인 학부모가 처음엔 암3기여서 급하게 수술받고 항암을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항암 끝나고 검진했더니(힘든 항암을 계획했던대로 끝냈던지라 기대가 컸음) 타장기로 전이가 돼서 말기가 된거예요. 그때 사정 다 알고 다른 분들은 위로를 어떻게 할까, 말 건네기도 죄스러워서 다들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그집 아파트 단지 카페에 가서 나 여기 있으니 다 푼 문제집 좀 다 들고 나와달라고 한거예요. 비단 이 일만이 아니라 인간미만의 짓을 너무 많이 했어요.

  • 16. ..
    '24.6.24 8:30 PM (182.220.xxx.5)

    거지네요. 자식들까지 앵벌이 시키다니

  • 17. ㄱㄷㄱㄷ
    '24.6.24 8:47 PM (106.102.xxx.109)

    부자도 그런 사람 있어요.심지어 더 못사는 사람집에 와서 저러는 사람 있어요

  • 18. ...
    '24.6.24 8:53 PM (223.38.xxx.184)

    거지근성이 아니라 거지인데요?

  • 19. ...
    '24.6.24 9:23 PM (42.82.xxx.254)

    간 큰 도둑이네요...

  • 20. 근성
    '24.6.24 9:24 PM (210.178.xxx.242)

    근성이라고 하기엔
    근성이 아깝네요.
    자식들 얼른 나와야할텐데.
    그 집 자식들이 걱정이네요.

  • 21. ...
    '24.6.25 6:34 AM (223.62.xxx.170)

    하.. 울 동서가 거기에 있네요.
    친인척이라 자르지도 못하고
    본인이 얼마나 구질한지 모르는 정도가 아니라
    달라는거 줘도 트집잡고 내가 억지로 떠넘긴줄...

  • 22. ...
    '24.6.25 10:28 AM (1.237.xxx.38)

    거지들이 이리 많으니 사람 쓰면 물건들이 없어지는거죠
    정도 차이일뿐 셈 흐리고 날로 얻어먹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23. ㅊㄴ
    '24.6.25 10:42 AM (96.55.xxx.56)

    누군가 판 깔고 미끼 던지면.. 아마존 피라니아들 처럼 득달같이 달려들어.. 자근자근 씹히는군요. 한국 들어가면 다들 뭔지 화 나 있다고 하는데.. 댓 글들만 봐도 감이 오네.

  • 24. 지인일 뿐인데
    '24.6.25 10:58 AM (39.7.xxx.3)

    신경끊고 에너지 쓸 일 없지 않나요?

  • 25. 이거
    '24.6.25 11:05 AM (112.149.xxx.140)

    자식 교육에 엄청 마이너스 일것 같은데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무슨일이든
    네가 그걸 얻고자 한다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가르쳐야 될텐데
    가정교육 자체가 무너지는것 아닌가요?
    어렸을때부터
    공짜로 얻을 결심부터 가르치다뇨?

  • 26. ㅁㅁㅁ
    '24.6.25 11:09 AM (211.192.xxx.145)

    요즘 부모 대부분이 애들 그렇게 가르치고 있지 않나요?

  • 27.
    '24.6.25 11:12 AM (223.62.xxx.7)

    윗님은 본인 이야기세요?

  • 28. 울동네도 추가
    '24.6.25 11:20 AM (14.39.xxx.72) - 삭제된댓글

    캐리어 거지도 있어요
    아침에 인터폰해서 캐리어 있냐고
    올라 오라 했더니 라벨도 안뗀 새캐리어 빌러 달라고
    그래서 남편꺼니 썼던거 빌려 주겠다 했더니 싫대요
    그게 거지 아닌가?
    마트가도 캐리어 많구만
    굳이 남 새물건을 탐하네요
    그여자한테 진짜 커피한잔 얻어 먹은적없음
    보기에만 멀쩡하지만 실제보니 아 거지같이도 산다 생각함

  • 29. ㅁㅁㅁ
    '24.6.25 11:33 AM (1.243.xxx.162)

    잘 얻어먹는 사람 있어요 잘 받아먹고 뭔가 당연하게
    니가 좋아서 산거니까 또는 너가 잘 사니까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지인들 대기업 다니거나 군인이면 그 혜택 쏙쏙 잘 빼먹어요 경악

  • 30. 도둑
    '24.6.25 3:29 PM (218.48.xxx.143)

    거지가 아니라 거의 도둑이죠.
    남에꺼 뭐 빼앗아갈꺼 있나? 뽑아 먹을거 있나?
    그것만 궁리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가족으로 얽히면, 진짜 도망 다녀야해요.
    빼앗고 싶은거 안주면 은근히 갈구고 엉뚱한걸로 시비 걸어서 욕하고 집안 시끄럽게 합니다.
    자식들과 아주 자연스럽게 배워요. 뭐가 잘못된건지도 모르죠,

  • 31. wmap
    '24.6.25 5:32 PM (211.36.xxx.26)

    음.. 겪어보니 유전 그리고 지역 특성?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연고가 충북 어떤지역 출신이었는데 희안하게 좀 돈을 아주 잘 안쓰려는 경향을 느꼈어요

  • 32. ㅇㅇ
    '24.6.25 6:47 PM (59.29.xxx.78)

    211님 여기까지 와서 지역특성 운운하나요.
    갈라치기도 정도가 있지.

  • 33. ㅇㅇ
    '24.6.25 6:48 PM (118.235.xxx.41)

    넌 잘버니까 그냥 좀 주면 덧나냐 심리
    ㅡㅡㅡㅡㅡㅡ
    어우 진짜 너무 싫어요, 뼛속까지 거지 거지 상거지, 날강도 심뽀

  • 34. 거지구걸근성
    '24.6.25 7:47 PM (61.80.xxx.232)

    제 주위에도 있어요 이사람 알부자 돈도 현금15억넘게있는데도 남한테 돈십원하나 안쓰고 어디서 공짜로만 얻으려고 눈에불켜고 다녀요 요즘 차 자기한테 팔라고 차중고거래상에서 사라고하니까 비싸게판다고 주위사람들에게 차새로 살거면 중고차 자기한테 싸게팔라고 아주 거지근성 욕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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