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모임들이 재미없어지고
도서관에서 책 읽거나
집에서 음악 듣고 커피 핸드드립해서
마시거나
유튜브로 클래식 공연 보거나
영화리뷰 보는게
더 좋아요.
사람들과 잘 지내는데
사람들도 좋구
그런데 만난지 두시간 되어가면
집 오고 싶어요
이유없이
대화 내용이 평범 할수록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안그런척 더 리액션 하고 있네요...
다음엔 멀리 나가자고 하는데
핑계거리도 다 썼고
안간다하면 저때문에 김빠진다 할까봐
가야겠는데...맘이 참 그렇네요
좋은 친구들인데...다 귀찮아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