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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증 잘 참는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24-06-24 18:11:44

저 잘 참는 편인데 

아픈데도 잘 참는건지 아니면 통각이 남보다 덜한건지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리쥬란도 마취크림만 바르고 손주사로 맞는데 맞을만하고

스킨보톡스도 손주사로 얼굴 전체 맞는데 따끔하긴해도 충분히 참을만해요 

이거 두배 정도 통증까지는 참을수 있겠다 싶어요 

의사들도 시술받을때마다 진짜 잘 참는다고 저한테 그러고요

잘 참는걸까요 통증을 덜 느끼는 걸까요 

무게 치는 웨이트도 십년 넘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참을성이 많아서 그러는건가 싶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IP : 106.102.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4.6.24 6:14 PM (163.116.xxx.117)

    저도 정말 잘 참는 편이에요

    암수술도 생각보다 안아팠고, 피부과시술도 정말 잘 참는다고 하고..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요

    아 나는 고통에 둔감하구나 죽을때도 참을만한데 하다가 죽겠구나 다행이다 하구요 ㅎㅎ

  • 2. ..
    '24.6.24 6:17 PM (118.235.xxx.126)

    아프지만 잘 참아요 저도 리쥬란 스킨보톡스 찍소리도 안내고 맞아요 샘이 잘참았다고 매번 칭찬 하는데 이를 악물고 참지만 또 못참늘 고통은 아니에요

    아기낳을때도 그리 안아팠어요 ㅎㅎㅎ

  • 3. ...
    '24.6.24 6:25 PM (220.75.xxx.108)

    저두 그냥 생얼굴로 스킨보톡스 맞곤 해요.
    의사샘이 타고났다고 ㅋㅋ
    출산할때도 백원짜리만큼 자궁이 열렸다는데 아무 느낌도 없어서 의사샘이 한숨쉬셨어요. 이쯤되면 미련한 거 아니냐고 ㅋㅋ

  • 4. ~~
    '24.6.24 6:25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한 인내심 하는데..
    넘어져 골절되었는데도 걷고 혼자 택시타고 응급실 가고
    휠체어에 몇 시간 앉아있고.. 부러진 뼈가 바스라져서 수술로도 살릴 수가 없었어요.
    너무 참지 말고 그냥 바로 119 불러 꼼짝말고 들것에 실려갔어야 되는 거였는데..ㅠ

  • 5. ~~
    '24.6.24 6:26 PM (49.1.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 한 인내심 하는데..
    넘어져 골절되었는데도 절뚝거리며 걷고 혼자 택시타고 응급실 가고
    휠체어에 몇 시간 앉아있고.. 부러진 뼈가 바스라져서 수술로도 살릴 수가 없었어요.
    너무 참지 말고 그냥 바로 119 불러 꼼짝말고 들것에 실려갔어야 되는 거였는데..ㅠ

  • 6. ...
    '24.6.24 6:27 PM (211.234.xxx.12)

    저요 저도 왜그런가 궁금해요

    애도 4센티 열릴때까지 통증 시간 간격체크하고 참다가 갔고 12시간 애가 안내려와서 양수다빠지고 계속 진통하는데 소리한번 안지르고 긴급수술했어요 제왕절개후 진통제 누르는것도 한번도 안누르고 퇴원했구요

    진짜 모지리처럼 잘참아요 일부러 그러는게아니고 이정도는 다들 참는거 아닌가 이런생각인데 나중에보면 말도안되는거고

  • 7. 하하
    '24.6.24 6:42 PM (121.134.xxx.165)

    저도 엄청 잘 참아요 안아픈게 아니고 참는거에요
    저는 co2 보톡스 마취크림도 안발라요
    제 단골 의사샘이 co2는 마취크림 바르면
    얼굴이 불어서 편평사마귀 미세한게 안보인다고
    참아보겠냐고 해서 그 후로 안바르고 해요
    그래서 한번에 확 끝나요
    의사샘이 잘 참아서 시술 적극적으로 할수 있다고 ㅋ

  • 8. 기인들
    '24.6.24 6:47 PM (118.235.xxx.105)

    이세요? 부러워요. 바늘만큼만 아파도
    전 떨려요.
    전 며칠전 유방 누르는 그 검사하는데
    포효했어요.

  • 9. ...
    '24.6.24 6:48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쌍수 하다 꿰맬 때 마취 풀렸는데,빨리 집에 가서 자고 싶어서 꾹 참고 쌩으로 꿰맸어요.

    쌍꺼풀 재수술 하는데,마취 주사가 너무 아파서 수면 마취 하고 한다는데 그냥 쌩으로 마취 주사 놔달라고 했어요.

    리쥬란,물광주사,슈링크...마취 안하고 해요.

    너무 아파서 수면 마취한다는 울쎄라는 크림 마취로 해요.

    눈쌉 반영구를 했는데,미간을 촌스러운 l l 자 모양으로 각지게 해놔서 바늘 소독하고 나한테 어울리는 모양으로
    긁어내서 재 디자인하고,후시딘 발랐어요.

  • 10.
    '24.6.24 6:48 PM (82.78.xxx.208)

    저도 피부과 가면 잘 참는다고 칭찬 들어요 ㅋ
    강도 높여가며 지지는 희열을 표현하시는 쌤이라
    으쌰으쌰 하면서 막 샷을 지지고 이제껏 최고강도라고
    기념샷 언능 찍으라며 ㅋㅋㅋㅋ

    보톡스 스킨보톡스 리주란 안아픈게 아니라
    그쯤 잘 참아요.

    그럼에도 아팠던건 유도분만에
    휴일 이른 아침이라 무통 달 새도 없이 출산한거요.
    배 아픈거보다 누르는 간호사 땜에 갈비뼈 부러지는줄 알았어요.
    10년전인데도 그 간호사 생각하면 살인충동;;

  • 11. 그게
    '24.6.24 7:00 PM (59.8.xxx.68)

    아프다고 해서 안할것도 아니고
    참으면 빨리 끝나니 참는거지요
    남자들도 가벼운사람들은 입으로 촉석댑니다

  • 12. 1112
    '24.6.24 7:14 PM (124.61.xxx.182)

    경락받을때마다 잘참는다는 소리 듣네요
    뭐든 참는게 습관인듯요
    저는 말하기 귀찮아서 참아요 이런저런 소리 하기 싫어서리

  • 13. ㅇㅇㅇ
    '24.6.24 7:36 PM (120.142.xxx.14)

    전 애들 낳을 때 자연분만인데 소리 한번 안냈어요. 아프긴 진짜 아프더라구요.

  • 14. ㄴ대단하세요
    '24.6.24 7:42 PM (1.236.xxx.93)

    자연분만하실때 소리한번 안지르시다니
    저는 절로 나오던데

  • 15. 도레미
    '24.6.24 7:58 PM (211.178.xxx.151)

    제가 갑인듯.
    1. 자연분만으로 아이낳고, 회복실에서 누워있는데 여기 눠있는게 맞나 싶어 걸어나옴
    2. 복강경 암수술하고 마취깨고 병실와서 주치의 선생님 오시자마자 윗몸일으키기처럼 벌떡 일어나 앉음
    3. 다음알 허리 구부려서 머리도 검고
    4. 무통주사 달아만 놨지 안맞음

  • 16. ...
    '24.6.24 8:04 PM (58.29.xxx.1)

    저 잘 참아요.
    미레나 시술하다가 잘못되서 자궁벽에 잘못 끼워진거 빼는데 마취한다는거 그냥 하시라했어요. 뜯기는 느낌 났는데 그냥 그랬어요. 저보고 진짜 대단하시다고
    혹시 모르니 먹으라고 타이레놀 처방해줬는데 안먹었어요.
    집에서 쥐젖있음 쪽가위로 그냥 짤라내요.
    피 철철 나도 아프진 않아서 많이 없앴어요.
    손이 구부리지도 못하게 저리고 아파서 병원갔더니 손전체가 석회꼈다고
    체외충격파하는데 아픈걸 잘 못느껴서 센 강도로 받았더니 두번만에 났어요. 시술하는 분이 저처럼 받는 사람 첨봤대요.
    어릴때 티눈 수술받다 전신마취풀렸는데 눈 껌뻑하고 가만히 받고 있으니 의사선생님이 눈뜬 저를 발견하더니 괜찮니?????

  • 17. ...
    '24.6.24 9:46 PM (221.146.xxx.22)

    댓글 다신 분들은 잘 참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통각이 비교적 둔감한 것 같아요
    청각 시각 같은 감각도 사람마다 다 다르듯이요
    전 청각이 정말 예민해서 큰소리 들으면 고통으로 느껴요 어렸을 때부터 음감 좋고 기억력 비상하고(입으로 외운 것에 한해)
    저는 예민하게 태어나 살면서 나쁜 게 더 많아서 원글도 댓글도 부럽네요

  • 18. 맞아요
    '24.6.24 10:2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통각이 둔한 사람이 있다고 의사샘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둔해서 제가 아프다고하면 진짜 엄청 아픈거라고 식구들도 알고 있어요.
    반대로 동생은 통증에 엄청 예민해서 감기만 들어도 밤새 끙끙 소리를 내면서 앓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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