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소박이 버리려다가 볶았는데

ㅇㅇㅇ 조회수 : 4,544
작성일 : 2024-06-24 17:42:54

오오 음쓰처리 안하길 잘했어요

너무 많이 만들어놓고 매번 외면하고 처박아뒀더니

시고 무르고 육안으로봐도 물컹물컹 으으으

냉장고 열때마다 저걸 언제 처리하나 눈에 가시같은 존재

 

오늘은 제대로 날 잡아서 모조리 버리려고 꺼냈다가 뭔 변덕인지 급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물기 꼭 짜고 가위로 잘게 자르고

냉동실에 소고기다짐육 볶아논게 있어서

후라이팬에 오일두르고 오이소박이+고기 달달볶고 마지막에 파 고춧가루 참기름 휘릭 둘러서 마무리 했더니

중국식 오이볶음 느낌도나고

밥반찬으로 딱이네요

남은건  계란후라이 부쳐서 오이소박이 볶음이랑 밥위에 올려서 덮밥처럼 올려먹으려고요

 

아직 1리터 통에 한통 더 있는데

물기 꼭짜서 볶으면 두번정도 먹으면 사라지겠어요

안버려서 다행입니다 

 

IP : 112.214.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6.24 5:45 PM (211.186.xxx.23)

    김치째개에 조금씩 넣어도 별미죠.
    남은 국물은 동치미육수랑 섞어서 국수 말아먹으면 맛있구요.

  • 2. 잘하셨어요
    '24.6.24 5:51 PM (121.140.xxx.44)

    음식 버리는 거 너무 아까운데 잘 활용하셔서 다행이네요~

  • 3. 오이
    '24.6.24 6:09 PM (183.97.xxx.120)

    소금, 설탕 넣고 절여서 꼭 짜서 냉동시켰다가 냉면에 넣어먹으면 좋아요 소금만 넣고 절여도 좋고요
    한 박스사서 오이소박이는 조금만 만들고 나머진 다 절여서
    비닐팩에 납작하게해서 냉동시켰어요

  • 4. ...
    '24.6.24 6:57 PM (58.29.xxx.1)

    채썰어서 국수 해먹어도 맛있더라고요

  • 5. ..
    '24.6.24 7:43 PM (58.124.xxx.174)

    오~ 좋은 팁 감사합니다

  • 6. 오이지
    '24.6.24 9:35 PM (59.7.xxx.138)

    오이지도 무쳐서 볶으면 더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557 저는 82에서 관리한 사람이나 안한사람이나 16 로로맘 2024/11/16 3,576
1639556 거동 불편한 80대 시어머님 모시고 일본 온천 여행가고 싶은데 .. 19 ㅇㅇ 2024/11/16 3,948
1639555 주변에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많다면 10 ㅇㅇ 2024/11/16 1,935
1639554 마키아벨리 군주론 강의 1 2부 추천합니다 7 알릴레오북스.. 2024/11/16 1,312
1639553 무지 법랑 밀폐용기 뚜껑이 덜 닫겨요 1 속상해요 2024/11/16 474
1639552 학교 다닐때 군대에 있는 느낌이였죠 7 ........ 2024/11/16 1,043
1639551 휴우 입시 진짜 어려운거였군요 10 쉽지않다 2024/11/16 3,818
1639550 안티들이 이재명 원하는대로 되었으니 이제 윤석열 탄핵에 힘합쳐.. 77 000 2024/11/16 2,586
1639549 아이패드, 아이폰의 사진을 그램 노트북으로 옮기는 방법이 있을까.. 4 oo 2024/11/16 2,811
1639548 고혈압, 치질 다 있으신 분들께 질문 있어요 2 질문 2024/11/16 1,322
1639547 달 보셔요 9 2024/11/16 1,606
1639546 몇일X 며칠O (냉무) 8 바른말 2024/11/16 723
1639545 다음주부터 롱패딩 일까요 9 .... 2024/11/16 3,185
1639544 실명인증 국민의힘 당원게시판도 저런데.. 8 댓글부대당 2024/11/16 1,071
1639543 페이팔 안전 한가요? 2 페이팔 2024/11/16 623
1639542 김장했는데 짜게됐어요ㅜㅜㅜ 11 우짜나요 2024/11/16 2,623
1639541 루이는 다정한 판린이 같아요 6 ㅁㅁ 2024/11/16 1,664
1639540 애만 키웠지 아무것도 이룬게없을때의 절망감 14 Amya 2024/11/16 5,029
1639539 곁을 안주는 시어머니 57 ㅇㅇ 2024/11/16 17,855
1639538 곧 이사가는데 조언구합니다 1 2024/11/16 995
1639537 이런 시국때마다 그래도 mbc는 11 .... 2024/11/16 1,609
1639536 골프 좀 아시는 분? 골프가 안늘어 미치겠습니다! 헬프미ㅠㅠ 18 포기할까 2024/11/16 2,238
1639535 김장을 얼마 정도 하세요? 11 2024/11/16 2,475
1639534 피아노 잘 아시는분 궁금해요 7 ... 2024/11/16 1,220
1639533 집회에 6시쯤 도착 10 !‘ㅡ’! 2024/11/16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