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식사할때.. 다 그러신건가요?

조회수 : 7,922
작성일 : 2024-06-24 16:24:11

 

1. 같이 식사하면서 맛있다!!며 본인도 잘 드시는 분.

 

2. 같이 식사할려고 하면 처음에는 배부르다고 하시면서 먹는둥마는둥하다 자식 손주가 다 먹으면 그 남은걸 드시는 분.

 

7080대 친정엄마 이 둘 중에 어느 스타일이세요?

 

저희친정엄마는 K장녀로 사셔서 몸에 베인지(?) 2번이더라고요.

맛있는걸 같이 먹으면 좋은분위기가 배로 되는데 말이죠.

제가 극T라 그런지 솔직히 짜증나요.

 

IP : 175.209.xxx.21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엄만
    '24.6.24 4:26 PM (1.235.xxx.138)

    1번요..
    대신 맛없음 막 뭐라하심 ㅋㅋㅋㅋ
    맛대가리없다고, ㅋㅋㅋ
    그래서 식사 대접할땐 식당선별을 아주 신중하게 합니다.
    본인이 음식솜씨가 좋아서 맛없는 식당은 노노,...
    반면 좋은맛있는 식당 모시고감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심

  • 2. 배려심
    '24.6.24 4:26 PM (118.235.xxx.79)

    때문에 그래요. 배려 많은분들 보면 옆에서 챙겨야해요
    젊은분들도 본인 도시락 싸와서 옆사람이 잘먹으면 본인 반찬도 못드시는분 있어요. 고칠수 없고 따님이 이해하세요
    많이 챙겨주시고요

  • 3. 1번만
    '24.6.24 4:27 PM (121.166.xxx.208)

    본인만 챙기시는데 , 맛 없다고 초침

  • 4. 1번인데
    '24.6.24 4:29 PM (172.224.xxx.25) - 삭제된댓글

    들어오면서 부터 식당은 더럽다느니 해 먹는게 낫다느니
    그러다가 음식 나오면 짜다느니 조미료가 어떻다느니.....
    데리고 다니기 싫음

  • 5. .....
    '24.6.24 4:30 PM (121.165.xxx.30)

    우리도 1번..그러다 맛없으면 바로 표현함...
    본인이선택한 식당을 가야함..그래야 만족도가 높음.. 어려움 ㅠ

  • 6. ...
    '24.6.24 4: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형편 어려웠을 때는 2번ㅜㅜ 애들 다 크고 먹고 사는데 문제 없어지고 나서는 1번이요.

  • 7. 양가어머님
    '24.6.24 4:3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1번 어머님은 맛있다하시며 손주고 뭐고 본인만 드심.
    맛없다 이돈이면 집에서 먹으면 두 배로 먹겠다
    팩폭도 잘 하심.

    2번 어머님은 너희 홀가분하게 어서 먹어라
    난 애들하고 먹을께
    속상해서 맴찢 ㅜㅜ

  • 8.
    '24.6.24 4:31 PM (175.209.xxx.217)

    배려심 감사해요.
    전 상추쌈을 직접 싸서 먹일려고 애쓰는데 자꾸 배부르다고 사양하시네요.
    그냥 답답하네요 ㅎㅎ

  • 9. ㅇㅇ
    '24.6.24 4:33 PM (211.234.xxx.205)

    울 엄마는 잘 드시고 맛없다 하세요ᆢㅠㅠ
    그리고 엄마가 가본 다른 식당 얘기하세요.
    어디로 모시고 밥먹으러 싫다는ᆢ

  • 10. .....
    '24.6.24 4:36 PM (121.165.xxx.30)

    우리엄마는 우리가 아무리 추천해도 별로 안좋아하심.
    기승전 목사님이나 같이 교회다시는분들 추천하는곳으로 가야함.그래야 맛있합니다.ㅠ

  • 11. 저는
    '24.6.24 4:45 PM (110.70.xxx.162)

    제가 그래요. 남는 음식 아까워서요. 2번 어머니 마음 이해합니다

  • 12. ....
    '24.6.24 4:45 PM (125.177.xxx.20)

    구순 친정엄마 평생 2번이었다가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좋아하시는 식당 위주로만 가는데 무조건 1번입니다.

    82세 시어머니는 평생 음식하고 거리가 멀어서 그냥 따지지 않고 1번입니다

  • 13. ..
    '24.6.24 4:48 PM (125.247.xxx.229)

    우리엄만 우리가 모시고가면 다 맛있다며 즐겁게 잘 드심
    심사숙고해서 골라서 가지만 입에 안맞을때는
    내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다시며 좋은데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꼭 인사하심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엄마좋아하시는 랍스터 사드리고 싶은데 이젠 그럴수없어 슬픕니다.

  • 14. 어때요?
    '24.6.24 5:04 PM (175.223.xxx.30)

    열심히 먹으며 품평하는 분

  • 15. 저희
    '24.6.24 5:15 PM (114.201.xxx.60)

    친정어머니는 완벽한 2번이요.
    밑반찬같은 걸로 배채우고 밑반찬 리필하고 메인은 정말 안드세요. 그래서 일부러 메인음식 많이 시켜서 남으면 그제서야 드세요. 그래서 일부러 비싼 호텔뷔페가서 식사할 때도 있어요. 뷔페는 많이 먹나 적게 먹나 인당 가격이니 많이 드시거든요.
    전 음식은 맛있을때 같이 먹는게 좋아요. 남은 음식 드시는거 싫어요.

  • 16. ㅇㅇ
    '24.6.24 5:16 PM (59.6.xxx.200)

    전 제가 2인데요
    음식 남으면 아깝고 필시 남길게 보여서
    제꺼따로 안시키고 그렇게 하는게 편해요

    근데 이담에 자식들이 쏠때는 그러면 안되겠네요
    걔들 기분도 있으니

  • 17.
    '24.6.24 5:2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 님것은 시키세요. 요즘 1인 1메뉴 주문이잖아요. 애들도 그러면 괜히 눈치봐야해요.

  • 18. mdd
    '24.6.24 5:43 PM (14.33.xxx.109)

    엄마 2번, 남편도 2번이요
    진짜 같이 밥먹으면 불편해서 미쳐요ㅜ
    그래서 무조건 한그릇씩 나오는 곳이나 코스요리 1인당 몫 나오는데로 가요
    좀 남기면 어때요 다같이 막 나와서 따끈할때 맛있게 먹어야지 옆에서 먹는거 지켜보면서 물잔만 들었다 놨다 하는것도 보기싫고요 다 먹고 일어나고 싶은데 그릇 긁어가며 허겁지겁 먹는거 기다리는 건 더 짜증나요

  • 19. 윗님
    '24.6.24 5:4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윗윗님. 본인 것도 시키세요.
    자꾸 엄마가 자기 거 안 시키고 입맛만 다시다가 자식 남은 거 먹으니까
    자식들도 눈치 보여서 일부러 남기는 거예요.

  • 20. ....
    '24.6.24 5:47 PM (110.9.xxx.70)

    자식이 남긴다고 아깝다고 하지 말고 본인 것도 시키세요.
    자꾸 엄마가 자기 거 안 시키고 입맛만 다시다가 자식 남은 거 먹으니까
    자식들도 눈치 보여서 다 못먹고 일부러 남기는 거예요.

  • 21. 2번
    '24.6.24 6:5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2인분이 한접시로 나오면 한두개 집어 드시고 다 저한테 밀어 주셔서 아예 1인분씩 따로 나오는 메뉴로 주문해요.
    그것도 많다고 덜어주려고 하지만 나도 많으니까 남기시라고 하면 아까워서 많이 드세요.
    저희 엄마가 1번이면 좋겠어요

  • 22.
    '24.6.24 6:56 PM (118.222.xxx.158)

    여기서 극 T가 왜 나올까요?
    저희 엄마 완전 2번인데 그냥 너무 싫어요 ㅠㅠ
    심지어 뷔페에서도 고기 떠다드리면 양보하시네요 제발 1번이기를

  • 23. ..
    '24.6.24 7:12 PM (182.220.xxx.5)

    1번이요.

  • 24. ...
    '24.6.24 7:33 PM (211.234.xxx.159)

    저희 엄마도 2번인데. 외식해서 식당 입구 들어가기도 전에 난 뭐 먹고와서 배부르다(집애서 군것질 하신 것), 조금 시켜라.... 그러시는데
    솔직히 저나 남편, 아들 다 대식가에요... 알아서 시킬게... 라고 말하면 또 두번 세번 나는 먹고 왔다니까... 아니 우린 배고파....ㅡㅡ;;; 진짜 답답해서 같이 뭐 먹으러 가자고 안하게됩니다.

  • 25. ...
    '24.6.24 7:35 PM (211.234.xxx.159)

    돌아가신 친정아빠도 그런식인데... 배불러 안먹어 하시면서 곁눈질로 손주 먹는거 보다가 남기면 드시고... 왜그러는지 이해 불가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189 강약 약강 상사 2 힘들 2024/11/18 584
1640188 남양주 다산 신도시 사시는분 5 신도시 2024/11/18 2,267
1640187 나이들어 크고작은일 겪으니 성향이 변하게되네요 15 ... 2024/11/18 2,918
1640186 통장 개설 은행 추천해주세요. 5 은행 2024/11/18 949
1640185 노견 떠나고 갑자기 들어온 고양이들. 11 000 2024/11/18 2,630
1640184 욕실 욕조가 있는 경우 샤워커튼 vs 욕조 상단 유리파티션 5 .. 2024/11/18 1,000
1640183 은행은 4시 접수까지는 받나요? 4 ㅇㅇ 2024/11/18 864
1640182 사계절에어컨 써보셨나요? 3 겨울 2024/11/18 866
1640181 좀 먹은 캐시미어 코트 수선해보셨어요? 3 아아아아 2024/11/18 1,176
1640180 새로 전세주고 얼마있다 집 내놓으면 되나요? 2 궁금 2024/11/18 813
1640179 TV를 새로 샀는데요. 리모컨 7 리모컨 2024/11/18 1,250
1640178 부여 시티투어버스 매표소가는 천안 시외버스가 있을까요? 4 천안삼거리 2024/11/18 683
1640177 수린이 50일차 9 로로 2024/11/18 2,212
1640176 식구들이 밥생각 없다는 말이 반가워요 9 ㅁㅁㅁ 2024/11/18 1,815
1640175 예전 컬투쇼에서나온 웃픈이야기 4 토토즐 2024/11/18 2,066
1640174 제가 족저근막염이 자주 있는데요 5 .. 2024/11/18 1,890
1640173 워셔블 목화솜 차렵이불 세탁기 돌려도 괜찮겠죠~? 1 .. 2024/11/18 743
1640172 시어머님 생신 3 14 ㅇㅇ 2024/11/18 3,609
1640171 학교 교실 가습기 어떤게 좋을까요? 8 ........ 2024/11/18 976
1640170 인구주택 총조사? 별걸 다 묻고 가네요 18 ..... 2024/11/18 4,647
1640169 이재명 대표 재판 결과에 대한 조국 대표의 생각 25 ........ 2024/11/18 2,254
164016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성남,그리고 미술전시회 서울).. 7 오페라덕후 2024/11/18 1,384
1640167 비트코인 질문이요~ 2 2024/11/18 1,938
1640166 영과고, 의대 가는 애들은 언제 판가름 되나요? 22 kk 2024/11/18 3,040
1640165 1억 전세로 갈 아파트 있을까요? 10 보라 2024/11/18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