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낚시 취미 남편 어쩔 수 없는거죠?

..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24-06-24 11:14:27

결혼하고 오히려 남편을 거의 못 만나(?)는 것 같아요.

연애할 때는 장거리라 주말마다 꼭꼭 데이트 했는데요.

(거창한 건 아니고 서로 사는 동네 분식집, 중국집 이런데서 같이 식사했어요)

 

그리고 결혼하자마자 주말에 남편은 꼭 낚시를 가요.

신혼 첫 2년 단 한 번도 낚시 빠진 주가 없었어요.

 

같이 낚시 가 본 적도 있지만 저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

 

지금도 더  격렬하게  낚시 가요.

주중 아침 출근, 퇴근해서 제가 차린 저녁먹고 또 낚시감.

주말 새벽 낚시가서 일어나보면 남편 안계심.

주말 저녁에 오신 남편, 식사하고 취침..

이 생활 반복이에요ㅠㅠㅋㅋㅋㅋㅋ

 

 

 

결혼 4년차됐어요

이제 저도 슬슬 혼자 제 할일하며 잘 지내긴해요.

 

그러다 어제 터진 게

1년에 한 번 여름휴가 여행 1박 다녀왔거든요.

집에 돌아와서 식사하고 바로 낚시가는거보고

저랑 여행간 게 얼마나 저한테 맞춰 준 거고

재미없었겠나 생각이 들어서 현타가 오네요.

 

같이 있고싶은거 이런거 바라는 제가 이상한거죠..? ㅋㅋ결혼 전에는 낚시 취미 이 정도일지 몰랐어요..

낌새가 없었거든요 흑.

 

 

 

 

 

 

IP : 115.143.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기하세요
    '24.6.24 11:17 AM (114.204.xxx.203)

    저는 각자 놀아요 30년 가까이
    남편이랑 취미나 생각도 많이 달라서요
    남편은 골프 당구 기타가 취미 친구들이랑 캠핑가고 ....
    해외여행도 저 혼자나 친구랑 가고요
    대신 서로 하는거에 아무말 안해요

  • 2. 그냥
    '24.6.24 11:18 AM (175.120.xxx.173)

    님이 낚시를 하세요.
    그게 나아요.

  • 3.
    '24.6.24 11:21 AM (58.76.xxx.65)

    저희는 그래서 멀리 가는 경우
    남편은 혼자 낚시 가고 저는 관광지 혼자
    돌아 다니다 저녁에 만나 회떠온 걸로
    술 한잔 해요 엄청 싸우고 찾은 합의점이예요
    지금은 텃밭에 빠져서 덜한데 이 번 여름 또
    남해 가자는데 너무 멀어서 계속 생각만 하네요
    가까운데는 새벽 두시에 일어나
    혼자 가끔 가더군요

  • 4. ㄴㄴ
    '24.6.24 11:22 AM (124.50.xxx.74)

    그런 식인 취미가 있어요
    낚시, 조기 축구, 등산같이 점점 나가서 안들어오는 류, 점점 심해지면 심해졌ㅈ 덜해지지 않는 류..
    아이는 없으신가요
    아직 없으시다면 낳지마셔야..
    안달라지거든요 경험상
    위로 드립니다

  • 5. 그래도
    '24.6.24 11:27 AM (219.255.xxx.39)

    빠지지말고
    늘 같이 다니세요.

    가서 물멍하든지 차안에서 자든지
    같이가서 밥먹고 수다떨고가 중요해요.

  • 6. 그래도
    '24.6.24 11:30 AM (219.255.xxx.39)

    근데,굳이 혼자라도 가는 남편...
    그거 못고쳐요.

    지금이야 신혼인데
    애생기고 육아하다보면 결국 하나는 집콕.

    경험자인 저라면
    애도 안낳고 그냥 낚시만 따라다닐렵니다.라고 말하고파요.
    이 자세가 아니면 결국 이걸로...

  • 7. 나쁘다
    '24.6.24 11:31 AM (121.162.xxx.227)

    신랑 나쁨

    그런 사람은 결혼 금지인데
    나머지 날들과 나머지 부분은 잘 합니까?
    (경제적인 기여, 정서적인 교류...)

    그렇담 어차피 인생에 100점짜리 채점결과는 없으니 나는 68점짜리 시험지를 풀었다..생각하고 그냥 이 성적을 받아들이세요

  • 8. ..
    '24.6.24 1:28 PM (106.102.xxx.26)

    아하 제가 68점 라인대 였군요!
    지혜롭고 위로가 되는 말씀이세요.
    저 제 마음을 놓고 포기하려고 글 쓴거에요ㅠㅠ
    선배님들 댓글 하나하나가 다 제게 익숙한 너낌~!
    애기 낳기 힘든 상황까지 아~~~주~~정확..

  • 9. ..
    '24.6.24 1:34 PM (106.102.xxx.26)

    68점도 감사합니다하고 살면돼죠. 에잇~!! 알아서 잘 지내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265 시청 사고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 좀 보세요. 16 .. 2024/07/02 14,648
1590264 70대후반 80대 어머님 3 2024/07/02 3,177
1590263 음식을 전혀 안하고 산다는 사람 71 ㅇㅇ 2024/07/02 18,390
1590262 급발진이었어도 급발진 인정 되겠나요? 19 ㅇㅇ 2024/07/02 3,835
1590261 천만원대 중고명품거래 수표로 받는거 괜찮을까요 15 ~~ 2024/07/02 2,501
1590260 새우 식감 다르지 않나요? 3 ... 2024/07/02 1,913
1590259 비오는 이 밤에 무엇을 하시나요? 3 .. 2024/07/02 1,787
1590258 오늘은 테슬라네요 9 ㅇㅇ 2024/07/02 4,206
1590257 고 2딸도 번아웃 일까요? 5 2024/07/02 2,350
1590256 아이들 자는 모습이.. 17 2024/07/02 4,261
1590255 고3 아이가 번아웃이 왔어요. 20 ... 2024/07/02 5,823
1590254 역대 학력고사,수능 수석들 진로와 현재 직업들을 보니 10 2024/07/02 4,705
1590253 주식으로 돈버는분 계신가요? 19 ㅇㅇ 2024/07/02 7,200
1590252 무드등 살까요 6 2024/07/02 1,670
1590251 카더라에 낚이지 마세요. 5 ... 2024/07/02 2,783
1590250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글중에 37 2024/07/02 3,690
1590249 명절에 왜 우리 시가로 5형제가 다 오냐구요 21 2024/07/02 7,255
1590248 강소라 애둘엄마 맞아요? 6 행복한요자 2024/07/02 9,904
1590247 손톱 울퉁불퉁한 분 계세요? feat. 건강염려증 7 2024/07/02 3,342
1590246 후비루에 사래가 계속걸리는데요 4 .. 2024/07/02 1,832
1590245 롯데온) 수입 냉동 오겹살 쌉니다 1 ㅇㅇ 2024/07/02 1,500
1590244 매일 비타민음료 마시면 건강에 안좋을까요? 3 .. 2024/07/02 1,858
1590243 덕질하는거 장난아니네요. 23 .. 2024/07/02 5,746
1590242 노후에 잘 사는 2가지 조건 28 2가지 2024/07/02 28,449
1590241 토플 홈에디션,, 준비물? 토플 2024/07/02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