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 부터 굳이 친구를 만들어야하나요?

....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24-06-24 10:25:17

40대 이상부터 굳이 동호회같은 곳 찾아다니면서 친구를 새로 사귀고 만들어야 할까요?

 

그 사람들 질이 천차만별이고 검증되지도 않은 인간들인데

 

굳이 새로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지 궁금해요.

 

지금 있는 친구들도 바빠서 못만나고 연락도 못하고 그러는데,

 

사업하는거 아닌이상 굳이요? 사업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얼마나 사업에 도움을 줄까요 ㅎㅎ

 

뭐 몇 억 씩 투자해줄거 아닌이상? 

 

특히 이성친구는 더더욱이요.

 

남편이 있는 김포 테니스 동호회가  친목이라 묻습니다.

 

 

언제부터 봤다고 절친행세 하면서 몰려다니면서 혼복하고 대회나가고 밥먹고 술먹고...

 

그 시간에 애랑 한 번이라도 더 놀아주고, 있는 친구들 만나고, 부모님 찾아뵙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IP : 59.16.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4 10:26 AM (117.111.xxx.7) - 삭제된댓글

    결혼 후에 배우자가 싫어하면 굳이 이성친구를 만들지는 않아요. 동성친구는 만들어요.

  • 2.
    '24.6.24 10:2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유희에 정신나간 인간들 이해하는게 진짜 어려운겁니다.

  • 3. --
    '24.6.24 10:29 AM (118.221.xxx.51)

    100세 시대잖아요, 특히 나이들면서 정리되는 인연이 많아서, 점점 옆에 사람이 없어져요

  • 4. 음...
    '24.6.24 10:29 AM (219.255.xxx.39)

    사람안변해요.
    평생 그랬을껄요.크든작든...

  • 5. 모르겠어요
    '24.6.24 10:31 AM (211.217.xxx.233)

    행복해 하더라고요
    탁구장 남자 회원들과 홍일점으로 등산다니는데 본인이 엄청 좋아해요
    남편은 그냥 쓰레기통.

  • 6. 아휴
    '24.6.24 10:32 AM (59.15.xxx.53)

    그냥 그인간 본성인거죠
    놀고떠들고 술먹고 여자기회있으면 만나보고
    그냥 재밌어서 입니다.

  • 7.
    '24.6.24 10:33 AM (175.120.xxx.173)

    두분이 코드가 안맞는 거라고 봐요.
    그래도 배우자가 싫어하면 자중해야하는게 맞는거죠.

  • 8. 인간 교류와 소통
    '24.6.24 10:34 AM (211.234.xxx.35)

    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던데

    1년 365일 운동가거나 같은 종교단체 사람들과의 생활에 바빴던 시어머니가 70대 중반에 치매 걸리셨어요.
    그런거 보면 교류와 소통해도 병은 막을 수 없는거 같아요

  • 9.
    '24.6.24 10:38 AM (106.102.xxx.27)

    남녀가 다른듯요
    남자 40대면 인맥이 중요하긴하죠

  • 10. ...
    '24.6.24 10:58 AM (58.29.xxx.138)

    사람 성향인것 같습니다.

    저희 아빠는 은퇴하고 그냥 쉬는걸 못하시고 , 감투 쓰는걸 행복해 하시더라구요
    무슨 취미생활을 하시든, 사람 모아서 자기 수행할 (?) 사람들 밥 사주면서 감투 쓰시고 인사 받으시며 행복하시더라구요 .
    친구가 없는 분도 아니라 , 정말 친구 어마무지하게 많으신 분인데..
    맨날 만날 수 있는 생활권에 친구들이 모여 있는게 아닌지라, 생활권에서 동호회 만들어서 꼭 감투를 쓰십니다

    사람 성향 같아요 .
    귀찮아서 저런거 못할것 같은데 저게 그냥 취미생활이자 인생 즐거움이세요 .

  • 11. 취미는
    '24.6.24 11:04 AM (223.33.xxx.3)

    있어야죠

  • 12. 음..
    '24.6.24 11:19 AM (121.141.xxx.68)

    제 주변에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평범한 두 명이 있는데
    두 분다 좋은 친구들이 많다~는 거죠.
    돈은 그냥 의식주 해결 할 정도 수준인데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더라구요.

    중요하건 친구들과 웬만한건 다~해결 하다보니
    자식들에게 전~~혀 간섭을 안해요.

    친구들이랑 병원다니고 놀러다니고
    아르바이트도 같이 하고 하면서 70대 이상인데도
    용돈도 벌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취미생활도 같이 하고
    하면서 하루하루 즐겁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행복하게 지내더라는 거죠.

  • 13. ...
    '24.6.24 11:56 AM (116.41.xxx.107)

    이성 친구에 화나는 건 이해합니다만
    40대 이상에 새 친구 필요 없다는 발상도 위험

  • 14. 에고
    '24.6.24 12:27 PM (58.234.xxx.21)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적성보다
    남편은 그냥 그런 만남 모임이 즐거운 사람이네요
    그게 삶의활력이 된다면 나쁠게 없는데
    가족간의 시간보다 거기에 쓰는시간이 과하다면 문제긴 하겠네요

  • 15. 중년노년에
    '24.6.24 12:32 PM (24.147.xxx.187)

    새로 사람 알게 되서 자주 보고 지내는게…친.구.라고? 노노노..
    자식들한테 외면당하니 할일없어 서로 필요에 의해 시간때우는 사이가 뭔 친구…

  • 16. 구굴
    '24.6.24 12:34 PM (103.241.xxx.19)

    친구라기보단 취미활동 같이하는 지인이 늘어나는거죠
    해마다 바뀔거구요
    님도 같이 하세요

  • 17. ....
    '24.6.24 1:51 PM (1.241.xxx.216)

    주말마다 그러고 다니면 어느 아내가 좋아할까요
    아이 육아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요
    취미도 상황껏 해야 맞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947 담주 급하게 이직하는데 현직장 동료들한테 1 ㅇㅇ 2024/09/24 1,316
1632946 문과나 취업 안되는 이과는 뭐먹고 사나요?? 11 질문 2024/09/24 3,235
1632945 주키퍼로 꼭 바꿔야 하나요? 13 ... 2024/09/24 2,280
1632944 곰팡이 핀 음식 음쓰처리기에 넣어도 될까요? 2 llll 2024/09/24 1,800
1632943 오늘 하루 알바하고 집가는길에 치킨픽업중입니다 6 치킨 2024/09/24 1,795
1632942 사주보는데 얼마예요? 3 ㅡㅡㅡ 2024/09/24 1,802
1632941 해결완료)주소창이 아래로 내려갔어요 ㅜㅜ 7 1시간째시름.. 2024/09/24 745
1632940 “집값 띄우기 참 쉽네”…웃돈에 계약 후 등기 전 거래 취소 ‘.. 8 ... 2024/09/24 2,955
1632939 아세요? 지지율 떨어지면 한국갤럽이 여론조사안하는거? 8 ㅋㅋㅋ 2024/09/24 2,548
1632938 사주에서 부모복이 말이죠 3 ㅇㅇㅇㅇ 2024/09/24 2,228
1632937 딸래미 학원 환불도 안되서 대신 간 아버지 (펌) 5 하하 2024/09/24 4,016
1632936 시험본날 학원그만둔다는 문자 조금 그럴까요? 5 ㅇㅇㅇ 2024/09/24 1,407
1632935 괄사 추천해 주세요~종류가 너무 많네요 2 주니 2024/09/24 1,285
1632934 김건희가 내가 정권잡으면..이라 했잖아요 7 ㄱㄴ 2024/09/24 2,092
1632933 집값,물가부터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4 진짜 2024/09/24 953
1632932 내신외부평가 의대 지역인재폐지 얘기가 나오던데요 8 ㅇㅇ 2024/09/24 966
1632931 이종호 "김건희, 내가 저장한 번호 말고 다른 번호로도.. 3 한번하면두번.. 2024/09/24 2,674
1632930 만기전퇴실)새 임차인구했는데 파기되면요 3 궁금 2024/09/24 703
1632929 물가는 아예 잡을 생각이 없나봐요. 29 oo 2024/09/24 3,412
1632928 음주운전후 도주중 사망, 추격한 유투버 누가 더 잘못일까요 20 ..... 2024/09/24 5,176
1632927 성북동 면옥집 일부러 갈만한가요? 13 질문 2024/09/24 1,885
1632926 최근 구직글 보다 깜놀한거.. 51 깜놀 2024/09/24 24,128
1632925 손절 이후는 어떻게? 5 ㅂㅂㅂㅂㅂ 2024/09/24 2,063
1632924 민주주의 가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 6 민주 2024/09/24 922
1632923 시어머니께서 뭘 주신다고 하면 이제 무섭습니다 66 착각 2024/09/24 17,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