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중1이고 초 5때부터 중등 물화생지 다 끝내고 물리코어 화학코어 끝내고 물리1 끝냈습니다.
사실 저는 문과출신이라 물리에 물도 몰라요. 아빠가 공학자지만 애 공부에는 1도 관심이 없습니다.
여튼, 아들이 딱히 노력과 복습은 안하고 욕심없는애라 그냥저냥 과학을 좋아하니 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에서 물리파트 시험만보면 항상 최고점,1등을 했습니다. 신기하긴 했어요. 딱히 복습도안하고 공부하는것같진 않은데..하면서요.
얼마전 학원에서 전화가와서 물리올림피아드(현.명칭은 물리대회) 내보냈음 좋겠으니 준비를 한달간 시켜보고싶다.
지금 현재 점수도 거의 최고점이고 욕심이난다.
아들이 다니고있는반이 어짜피 학원에서 최상위반이긴 한데 그중에서도 몇명만 뽑아서 내보내는거다. 하시드라구요.
다만 문제는 제 아들이 정말 욕심이없고 이것을 내가 꼭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그냥하는거다 하는 생각이 있어보여 그게 아쉽지만 성적이 좋으니 욕심이나고 했음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더불어 물리올림피아드 끝나면 영재고,과고를 목표로 가르치고싶다. 선생으로써 욕심이 난다. 하셨어요.
아들이 만약 물리올림피아드 나가고 등급까지 받고 하면 현실적으로 과고 진학에 유리할까요? 아님 자기가 과고를 가고싶단 욕심을 가질수있는 계기가 될까요? 현재로썬 아무 생각이 없어보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