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마흔다섯 워킹맘(남편없어요)이미지 메이킹 수업후 느낀점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24-06-23 23:53:05

남편있었지만 남편구실못해서 애들하고만 사는 마흔다섯 여자입니다. 

몇년전에 힘들다고 글도 올렸는데 토닥토닥 위로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백화점 문센에 2:1 올인원 이미지 메이킹 수업을 바람쐴겸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요즘은 무슨메이컵이 유행인가 내가 올드하게 하고 다니진 않나...싶어 점검차

 

아뿔싸

 

오늘 느낀건 역시 메이크업도 아름다움을 위한 것중 하나일뿐

가장 아름다운건 건강이라는 쌩뚱맞은 결론을

 

화장품 이리저리 섀도우며뭐며 챙겨갔는데요 

나이도 있고 걸음걸이 자세등이 메이크업보다 훨씬 중요함을 지적해주더군요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덜바르고 자연스러울까

어떻게 하면 바른 자세로 몸안아프게 관리할까

가 화장품 하나 사는거보다 중요함을...

 

제가 약간 동안이미지라(자랑아니고 사회생활손해많이 봐요)

사실 메이크업을 하면 할수록 이상하다고도 하고요 

강사분이 예시로 해줬는데 우와 진짜 한듯안한듯....그냥 팩트컬러만 잘 맞추라고

눈썹정리랑...그것만 해도 되겠다 했어요 

그거보다 곧은 자세랑 걸음걸이 고치면 훨씬 좋겠다 했어요 

 

나이드니 얼굴에 뭐바르는것도 귀찮고 최소한으로 바르긴하거든요

스킨 에센스 로션 (가끔 앰플정도)그리고 회사갈때도 팩트까지만 얇게...

그게 좀 성의없어(안꾸미고 다니는 게으름으로 보일까)보일까봐 조언들으려고도 했는데요 

 

역시 아름다움과 이미지는 꾸밈이 아닌 관리에서 나오는것같아요

 

역시 나이들면 꾸밈보단 관리인것 같습니다. 오면서 많이 반성 ㅎㅎ

 

1층 MAC갔으면 그보단 요란스럽게 화장하고 제품몇개 샀을텐데요...

 

 

IP : 14.7.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3 11:55 PM (116.41.xxx.107)

    이런 글 좋아요!

  • 2. 맞아요
    '24.6.24 12:15 AM (124.56.xxx.95)

    꾸밈보다 관리. 저장합니다

  • 3. ...
    '24.6.24 12:34 AM (124.5.xxx.99)

    그러네요

  • 4. ㅏㅏ
    '24.6.24 1:31 AM (73.86.xxx.42)

    감사합니다. 동감 - 오늘 느낀건 역시 메이크업도 아름다움을 위한 것중 하나일뿐, 가장 아름다운건 건강. 22222222222222222

  • 5. 핵심
    '24.6.24 7:40 AM (59.6.xxx.156)

    잘 잡고 오셔서 튜자가 아깝지 않으시겠습니다. 저도 덕분에 류념할게요.

  • 6. 22흠
    '24.6.24 10:35 AM (106.248.xxx.203)

    동감입니다.

    관리에.... 운동 식사 수면... 그리고 마음관리까지...
    아름다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한순간 한순간이 모두 소중한 듯요

    살아

  • 7. 무명
    '24.6.24 11:03 AM (112.217.xxx.26)

    블러셔 덕후인데, 가끔 운동 후 볼이 발그레한게 블러셔 보다 더 이쁘단 생각이 듭니다
    맥에 가서 이거저거 살거였다는 말에 공감~~! ㅋ
    맥이 특히 좀 과하죠 ㅎㅎㅎ
    그런데 팩트 컬러 맞추는게 젤 어려운거 아니었나요? ㅎ
    메이컵 아티스트들도 섞어 쓴다 그러고. ㅋ
    자세와 표정! 젤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49 튀르키예 열기구 19 날씨요정 2024/09/21 5,040
1631748 쿠ㅇ 밥솥 7시간 열어놨네요 2 오늘 2024/09/21 2,253
1631747 몸매 좋은 분들은 드러나는 옷 입나요? 12 몸매 2024/09/21 3,269
1631746 추워지니 청국장 생각나더라구요. 8 ... 2024/09/21 1,382
1631745 파주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5 ... 2024/09/21 1,280
1631744 나이 들어서도 부모한테 분노가 클 땐 어떻게 해요 10 .. 2024/09/21 3,472
1631743 알바하는데 내일배움카드가 필요하다는데 12 대학생맘 2024/09/21 3,000
1631742 그냥 안 덥게 해달랬지 38 ..... 2024/09/21 20,237
1631741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용 이마트나 홈플에서 7 davff 2024/09/21 1,080
1631740 조카가 친정가족여행사진에 자기얼굴을 머리로 다가리게 찍.. 5 꽃향기 2024/09/21 4,313
1631739 인간관계는 얇고 넓게가 장땡 같아요 21 Dd 2024/09/21 7,709
1631738 너무 키가 크면 21 2024/09/21 4,084
1631737 국립암센터 박상윤교수 잘아시는분 5 명의 2024/09/21 1,957
1631736 갑자기 울컥 4 딸을 다시 .. 2024/09/21 1,859
1631735 체코언론의 김건희 평가 '사기꾼' 20 글로벌사기평.. 2024/09/21 4,878
1631734 중2 딸이 너무 귀여워요.. 8 싱글맘 2024/09/21 2,831
1631733 하와이 4인가족 비용 얼마나 드나요? 18 ㅁㄹㅇ 2024/09/21 7,127
1631732 비행기가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 5 ㅇㅇ 2024/09/21 2,117
1631731 단호박식혜 이거 위험하네요 8 2024/09/21 4,331
1631730 앞자리에서 과외하는 남학생 진짜 잘가르치네요 4 이야 2024/09/21 4,996
1631729 source and made in the usa 와 packa.. 3 차이 2024/09/21 756
1631728 교통사고 조심합시다 4 2024/09/21 3,409
1631727 불후의명곡을 처음보는데요.. 5 네버엔딩스토.. 2024/09/21 2,591
1631726 고추장찌개의 단맛을 줄이려면 뭘 넣을까요? 21 찌개 2024/09/21 2,692
1631725 길고양이가 2개월된 새끼 3마리와 제집 정원에서 사는데 8 냥이 고수님.. 2024/09/21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