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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졸업 응원하게 되네요

리메이크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24-06-23 23:47:31

시청자들에게

삶의 가치를 고민해 보자

라고 말하는 드라마네요

 

지금 공교육이나 사교육이나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점수의 노예로 만드는 어른들

삶의 일순위의 가치가 돈이 되어버린 젊은 세대에게 미안해 라고 말하는,

다르게 살아야 할 것 같다

라는 말하는.

 

사교육 강사 서혜진과 공교육 교사 표상섭, 제대로 돈 벌고 싶어서 제대로 된 공부방법에 모험을 거는 이준호의 사교육 콜라보를 통해 점점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세워나가고 싶어하는 드라마.

 

준호의 교수법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미친 듯 싸우던 서혜진까지  결국엔 그 길로 이끄는 제자 이준호의 패기.( 둘의 관계가 악의적인 소문으로 퍼져 서혜진이 매장당할 상황에서

나 하나 잘 먹고 잘 사는 것 밖에 생각해 본 적 없는 등신이라서 무서워 죽겠다고 우는 준호 모습 보고 짠하고 대견하고.

위하준 연기 잘 하더군요. )

 

그런데 세상에는 그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결국 이루어내는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이 드라마를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꼭 이루어져야 할 현실을 말하는 드라마이기도 한 것 같아요. 

 

15회 예고에서

이제 주세요. 빛나는 졸업장을.

 

이라는 준호의 대사.

왜 제목이 졸업일까 궁금했는데

이제 동등한 동료교사로 연인으로 서 있겠다는 의미겠죠?

 

 

어떻게 저런 대단한 걸 가지고 싸우지?

라고 동료교사가 (비아냥이 아닌 진심) 놀랄 정도로

빠르게 눈에 보이는 결과가 성공과 직결되는 학원가에서 

좀 느려도 말부터 가르치고 애들 세계를 확장시키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이준호의 높디 높은 포부. 

 

 

대치동이라는 전쟁터같은 공간에서 교사로써 진짜 가치를 찾아가려는 스승들의 이야기

졸업14회,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IP : 125.183.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3 11:53 PM (123.215.xxx.76)

    안판석 드라마들이 배경은 다르지만 비슷한 주제였던 거 같아요.
    아내의 자격
    밀회
    졸업까지

    인생의 변곡점이 되는 사람을 만나 기존의 세계가 산산히 부서지고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들이요.

    배경이 대치동인 것도 넘 와 닿아요.

    대한민국 욕망1번지.. 백발마녀랑 우승희 부원장 같은 사람들이랑 그 사람들이 짠 판에 하이에나처럼 몰리는 사람들이 젤 많을 거 같은 동네요.

  • 2. 진짜
    '24.6.23 11:58 PM (175.204.xxx.183)

    윤팀장 인간성 그런거 보면서
    서혜진이 좋아지지않은게 다행이다
    했어요. 드라마이지만요.

  • 3. 리메이크
    '24.6.24 12:04 AM (125.183.xxx.169)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드라마가 정성주 작가의 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거에요.
    아내의 자격과 비슷한데
    작가가 다른데 어떻게 이리 비슷한 서사와 가치관이 담긴 것인지.
    (비슷할뿐 개별적으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시놉시스 단계부터 안판석 감독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걸까요?
    아무튼 이런 멋진 드라마를 제작한 박경화 작가 안판석 피디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네요

  • 4. 리메이크
    '24.6.24 12:07 AM (125.183.xxx.169)

    그니까요 질투 참..
    그런데 윤팀장 나중엔 반성하지 않을까요?
    그저 유치한 드라마는 아니니 기대해보려구요^^

  • 5. 저두요
    '24.6.24 12:18 AM (182.210.xxx.178)

    별 기대없이 봤는데
    중반부 이후로 대사 하나하나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 6.
    '24.6.24 1:16 AM (122.36.xxx.160)

    저두 좋아하게 된 드라마인데 지난 회 부터 작가의 의도를 눈치챘어요.
    어떻게 결말 지을지 기대되네요.

  • 7. 저도
    '24.6.24 1:19 AM (175.117.xxx.137)

    사람으로, 사회조직원으로,
    스승으로, 연인으로 등등
    살아남아야하고
    지켜야하고 뺏어야하는
    인간으로서의 심리와 욕망,
    그리고 조연들조차
    한 개개인으로서의 서사를
    너무 잘 그려낸 수작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 8. ooooo
    '24.6.24 7:20 AM (211.243.xxx.169)

    그냥 흔한 여교사와 연하남 제자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이렇게 잘 읽어주시는 님 같은 시청자가 있어서
    드라마 만든 사람들 뿌듯할 거 같아요.

    드라마 초반에는 사람들이
    대치동이라는 이름을 가지는 욕망 그 뒤에 숨어있는 사회 현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오히려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가 담백하게 그려져서 좋아요.

    어제 저도 위하준 우는 장면 보고,
    순간적으로 감정 몰입되어서 눈물이 벌컥....
    의외로 연기 잘하네요

  • 9. ...
    '24.6.24 10:28 AM (1.235.xxx.154)

    윤팀장 처음부터 서혜진좋아하는게 보이던데 이준호들어왔을때 둘사이 몰랐을까요
    원장은 알았는데...
    나이차이나는 사제지간이래서 ..걱정안했나

  • 10. 오 행복한 글
    '24.6.24 12:57 PM (116.41.xxx.141)

    저도 읽다가 행복해지네요
    어쩜 이리 잘 잡어주시는 일타강사님 ㅎ
    담주 막방이라니 넘해요..
    진짜 고학력자들 세상 언어로 그 세계 잘 펼쳐주는 드라마라 대화 하나하나 장면하나하나 다 공이 어마했어요 ..
    이글 안판석 피디가 꼭 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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