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다녀오는길에 목격했어요
주차장 빠져나와 신호대기중인데
할머니 두 분이 각각 코스트코 카트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시더군요 두분은 일행은 아니었고 각각의 카트에 몇개의 물건들이 담겨있었어요
횡단보도 건너 좀 더 아래쪽으로 카트째 이동하더니
길가에 카트내 짐들을 각자 꺼내 바닥에 놓으시더군요 카트는 그냥 보도블럭 한가운데 버려?두고요
일행 차를 기다리는건지 택시를 기다리는건지는 못봤고요 두분이 따로따로 서있었고
보도블럭위엔 버려진 카트가 두대 덩그러니....
나이가 많고 두분다 허리도 좀 굽은 분들이었어요 카트끌기 힘들어보일정도로
제 기준에 마트카트를 길건너까지 마음대로 끌고가 버려두는건 진상인데, 어떤분은 그정도 나이든 분들은 기력이 떨려 되돌려놓을 기운이 없을거다 하더군요
그정도 기운없으면 자식을 부르든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 곳을 다니셔야지 그마트를 다니면 안되는거 아니냐하니 저보고 너무 냉정하다네요 오죽하면 그러려니 이해안되냐고요
여러분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