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험한말 오가며 싸웠는데

.. 조회수 : 7,379
작성일 : 2024-06-23 14:09:59

다시 사이 좋아질수 있으려나요?

결혼3년차고 이렇게 크게 그리고 길게 싸운거 처음이네요.

아무래도 아무도움없이 육아하려다보니

서로 지치나 봅니다

다신 안볼거같이 싸우고

다시 결합해서 남편이랑 잘 지내시는분 있으신가요?

IP : 122.38.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3 2:11 PM (175.192.xxx.144)

    한명이 포기하면 다시 또 살아져요

  • 2. 구굴
    '24.6.23 2:13 PM (115.189.xxx.87)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

    다그렇게 싸우면서 살아요

    그 와중에 애정을 잃지 않는게 중요하지요

    싸우는건 괜찮아요 원인의 심각성이 중요하지
    외도 도박 성매매 폭력만 아니면 되요

  • 3. ,.
    '24.6.23 2:15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담엔너무 끝까지 가지 마요
    정 떨어져요

  • 4. 욕이라도 ?
    '24.6.23 2:15 PM (39.112.xxx.205)

    저희는 욕은 아니라도
    서로 가슴 파는 말 하고 싸운적 여러번이지민
    뒤에 또 유야무야 돼요
    3년차시면 많이 그럴때인데
    서로 잘넘기시길요

  • 5. 어쩌나
    '24.6.23 2:19 PM (41.82.xxx.139)

    매번 쌈박질 신기록 세우며 살아가지요

    상처될 말은 가급적 피해야하는데
    묻고 쏟아내고
    덧나고 뭉개며 살아가네요

  • 6. 많아요
    '24.6.23 2:21 PM (106.102.xxx.135)

    많아요. 그런데 선을 넘으면 안돼요. 그 점 유념하시길...

  • 7. ..
    '24.6.23 2:25 PM (175.121.xxx.114)

    서로 생각할 시간갖으먄 또 잊혀져요

  • 8. 토닥토닥
    '24.6.23 2:26 PM (124.50.xxx.70)

    다 그러고 살아요..
    더 지나면 좀 서로를 알게되니 그 강도도 약해져요.
    대신 드러움이 생기죠 ㅋ

  • 9. ㅇㅇ
    '24.6.23 2:26 PM (121.136.xxx.216)

    한쪽이 사과해서 풀어지면 살게 되는거구 ...

  • 10. 먼저 사과
    '24.6.23 2:36 PM (119.71.xxx.160)

    하세요. 그럼 됩니다

  • 11. 둥둥
    '24.6.23 3:20 PM (14.53.xxx.8) - 삭제된댓글

    육아할때 제일 많이 싸웁니다.
    보통 애 초등전? 혹은 5-6세까지, 빠르면 3-4살까지 피터지게 싸웁니다. 아이 손을 잡고 방긋방긋 웃는 그림같은 풍경은 드라마속에나.
    이걸 알고 있으면 훨씬 견디기 수월 합니다. 맞벌이에, 둘다 처음 부모가 됐으니 어찌보면 의견차이 나는게 당연하죠.
    치약짜는 사소한 걸로 신혼때 싸우잖아요.
    사는게 그런 거예요. 그걸 왜 아무도 말안해주었을까 원망됐어요. 저는. ㅎㅎ

  • 12. ....
    '24.6.23 3:27 PM (1.241.xxx.216)

    너무 힘들고 예민해져서 그럴 수 있어요
    원글님도 남편분도 힘든 시기네요
    만약 당연히 화가 날 상황이였어도
    너무 심한 말을 했다면 그 부분만은 먼저
    사과해보세요
    내가 너무 힘들고 화가 나서 그랬는데 그래도 그런말은 안했어야 하는거 같아 미안해 이렇게요
    그 말한 부분만 사과하는거죠
    그러다보면 싸움에도 선이 생기고 상대가 힘들고 화나는 부분은 조심하거나 더 애쓰거나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마음 불편하면 먼저 얘기하시고 더 잘해보자고 해보세요

  • 13. 초4
    '24.6.23 4:19 PM (14.50.xxx.57)

    초4때 까지는 피터지게 싸운거 같아요. 저흰 연애 7년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결혼해서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대신 서로 다행인게 둘다 서로 뒤끝있는 거 알아서 절대 선 넘는 말

    하지 않았고 선 넘는 말 했을때는 선 넘는 말은 서로 사과 바로 했던 거요.

    환경이 틀려서 싸울수 밖에 없지만 그 싸움을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하는지가 중요한거 같아

    요. 싸워서 무조건 사과해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뻗대도 안되는 거 같아요.

    싸우고 너무 사과조로 나가면 그거에 길들어져 남편이 무조건 싸움 걸어 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587 사교육비 거의 안쓰는 집 17 111 2024/11/22 6,614
1641586 초3 피아노 4 ㅡㅡ 2024/11/22 1,070
1641585 명태균이 오세훈이 제일 양아치라고 했다잖아요. 8 공작 2024/11/22 3,045
1641584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이용 8 아기사자 2024/11/22 1,917
1641583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제마음이 도덕적인 허세일까요? 23 2024/11/22 3,928
1641582 어릴때 먹던 아이스크림 영스타 7 @@ 2024/11/22 757
1641581 햇연근 너무 맛있어요 10 2024/11/22 3,276
1641580 여보, 미안해 10 ㅇㅇ 2024/11/22 4,589
1641579 인스타 쿠킹 클래스...사기일까요 8 인스타 2024/11/22 2,925
1641578 동덕여대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여자대학교 여대생이죠.. 47 ........ 2024/11/22 5,094
1641577 봉사증관련 영어표현 어떻게 하나요? 2 .. 2024/11/22 437
1641576 크리스마스영화들 6 하아... 2024/11/22 1,386
1641575 농협 토정비결 7 토정 2024/11/22 4,164
1641574 환율잡고 경제 살릴걱정은 안하고 전정부 죽일거없나 뒤지고 있냐 8 2024/11/22 1,271
1641573 무료기증서적이라고 택배가 왔는데요 3 .. 2024/11/22 2,186
1641572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 5 다시 2024/11/22 2,139
1641571 생각없이 글쓰는 사람 신기해요. ... 2024/11/22 866
1641570 이혼숙려 폭군부부 11 ㅎㅎ 2024/11/22 6,559
1641569 김치 잘 안먹는 집들 25 많죠 2024/11/22 5,960
1641568 검찰 VS 조국 - 이재명 - 문재인 13 .. 2024/11/22 1,539
1641567 마음에 드는 주택 구조~~ 5 .. 2024/11/22 2,350
1641566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4 ㅠㅠ 2024/11/22 1,337
1641565 휴대폰 셀카 찍을 때요 5 ㅇㅇ 2024/11/22 1,199
1641564 동덕여대총학. 박람회손배액 3억 못내 41 .... 2024/11/22 4,529
1641563 아버지 제사에 엄마에게 돈 드리고 오나요? 17 ... 2024/11/22 4,335